와우관련 잡담

아미드랏실은 에메랄드의 꿈 안이지 실제 용군단의 필드가 아님

용군단 필드에서 에메꿈 차원문으로 들어가서 아미드랏실을 가는데

그럼 해당 자리의 용군단 필드엔 실제로 무엇이 있는가?

그것이 아미드랏실을 그대로 따온 나엘의 신 대도시 벨라메스임

스톰윈드의 마법사 탑 포탈방 2층에 벨라메스 차원문이 있으며

벨라메스에도 스톰윈드 발샤라 하이잘산 어둠해안행 차원문이 있음

그리고 다음패치에 북쪽 부둣가에서 길니아스로 가는 배가 왕복할 예정임

 

결국 나엘은 새 도시를 얻고 늑인은 길니아스로 되돌아가는 엔딩인데

솔직히 벨라메스 만들어 놓은 거 보면 굳이 텔드랏실을 태울 게임 편의적이나 디자인적으로 필요성이 있었는지 모르겠음

위치는 용군단이라는 뜬금없는 신확팩에 위치시켜놓고 실제 접근은 포탈로 때우고

1렙부터 새로 나이트엘프를 키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것도 아니고

사실상 날 수 있다는 걸 제외하면 실버문이랑 별 차이 없는 대도시로 만들어 놓았음

실버문은 블엘 렙업과정에서 접근할 기회라도 있지 이건 뭐..

 

언더시티를 박살낸건 그래도 이해가 가는게, 옛날엔 언더시티 들어갔다가 나오는 방법을 몰라서 그 캐릭 버리고 새로 키우는 일이 꽤 있었음

그래서 이번에 다 박살내고 정화시켰으니까, 칼리아 메네실을 새 수장으로 해서 대도시 시설을 땅 위로 다 깔아버리고 지하는 막거나 퀘스트용 시나리오맵으로 남겨둘거같음

 

 

 

그담에 판다믹 말인데 이걸 뜬금없이 갑자기 왜 열었을까 생각해봤음

다른 사이트에서 봤는데 중국 시장을 노린거라는 말을 봤는데 이게 상당히 설득력이 있음

자, 중국 넷이즈와 블리자드의 결별이 언제 이루어 졌냐면 이게 딱 용군단 시작할때 발표해서 2023년 1월쯤에 서비스가 깨졌음

그럼 중국 와우저들은 1시즌 레이드 맛좀 보다가 다 쫒겨단거란 말임

그리고 블리자드와 넷이즈의 재 협업으로 인한 서비스 재개는 올해 여름임 

그럼 대만으로 넘어간 짱와우저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와우금지당한 사람들은 복귀해보니까 1,2,3시즌 컨텐츠를 재탕돌리는 시즌을 그것도 시즌 시작이 아니라 중반부터 시작해버리게 됨

빨리 잡아서 6월부터 중국에서 와우 시작한다고 해도 그때쯤이면 내부 전쟁 사전패치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때임

그럼 중국유저들은 타의적으로 복귀유저가 되어서 운명레이드를 뛰게 생겼는데 복귀해서 플레이하는게 썩 유쾌하지는 않을거란 말임

아마 4시즌에 죄다 용군단 던전들로만 쐐기를 채우는것도 중국유저들을 염두에 둔게 아닌가 싶은데 넘어가고

아무튼 이왕 이렇게 된거, 중국인들이 친숙할만한 판다리아 확팩을 통으로 써서 용군단 시스템 베이스로 와우랑 다른 캐주얼한 와우 기간이벤트를 열어서 유저들을 여기로 모으자는 생각을 할만한것임

여기서는 골드도 못쓰고 경매장도 못쓰고 기존 와우랑 따로 떨어진 상태로 돌리니까 그동안 골드를 얼마를 모았건 템을 얼마를 맞췄건 아무짝에 상관없이 1부터 다시 시작함

그럼 복귀유저들이 플레이하기 상당히 적절하다

그런 관계로 판다믹 이벤트는 중국 유저들을 노리고 만들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