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in-shiel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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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28 02:46:27 KST | 조회 | 251 |
제목 |
킥보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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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마실용으로 당근에서 22마넌으로 구매한 킥보드가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잘 썼는데..
가을에 잘타고 다니고
겨울엔 추워서 가끔 타고 다녔다가
봄에 좀 타고 다닐라니까 배터리가 사망하셨네요.
근처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가게 가서 배터리 문의하니까
정식제품아니고 직구제품인데 배터리들이 공용이 아니라 제각각이라 배터리 교체 힘들다고 하더군요.
음 그래서 짧은 고민끝에 그냥 킥보드 새제품 구매했네요.
모토벨라 DX 18 구매했네요.
속도제한 해제하니 50km/s까지 달리네요.
부스터 끄고 달리면 25km/s 고정입니다.
자전거 도로 주행할땐 25km/s 속도로 다니고
차도 다닐땐 30~50km/s 속도로 다니네요.
기어 조절도 있고 부스터 끄고 키고 유무가 있어서
상황에 맞게 속도 한도 걸어놓고 탑니다.
완충하면 40km 거리 정도 달린다고 합니다.
예전 킥보드는 한 20km/s 정도 속도로 달려줬는데
느려서 차도 이용하는건 민폐고
인도로 다닐땐 사람없으면 타고 사람있으면 내려서 걷고 그랬네요.
근데 이번에 산 건 스쿠터마냥 잘 달려주네요.
예전거는 싱글모터라 언덕배기 올라갈때 끙끙거리며 올라가더니만
이번에 구매한건 듀얼 모터라 언덕배기 우습게 올라가네요.
뭐 전기스쿠터나 전기자전거도 있긴한데
아무래도 킥보드가 좋은점이 접어서 가볍게 휴대 가능하다는거?
스쿠터나 전기자전거는 힘들죠.
집안에 넣어 보관하기도 좋은게 킥보드죠.
전기 스쿠터는 차에 싣기가 힘들고
전기자전거는 2열 폴딩해야 싣고 다니는데
킥보드는 차 트렁크에 접어서 그냥 싣기만 하면 됩니다.
근데 확실히 빠르니까 무섭네요.
예전 킥보드 바퀴는 12인치였는데
이번에 산건 10인치라 음.. 좀 무섭군요.
조심히 타야지..
여기서 욕심내면 오토바이인데 오토바이는 딱히 생각이 없어서 패스...
그냥 평소에는 동네 마실용으로 쓰다가
휴일에 가볍게 차에 싣고 차 타고 근교 갔다가 꺼내서 좀 타고다니는 식으로 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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