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보시는분들 트리플h시대 어떤거 같음?

 

 

대립 풀어나가는거 보면 빈스때랑은 가장 큰 차이가 대립서사를 훨씬 더 길게 가져가는거 같은데, 보통 빈스때는 대립의 이유도 가볍고 ppv직전에 만들어서 ppv때 해소시키는게 많았는데 트리플h체제 들어서면서 기본적으로 대립이 무조건 두달 이상은 끌고 가는거 같고 서사쌓을려고 굉장히 장기적으로 할려는 경향이 큰거 같음

 

근데 치밀한 대립구조는 좋은데 좀 너무 대립이 길어지니까 피로감도 들고, 심지어 이번에 보면 대립의 절정이나 해소가 되어야 할 ppv도 대립의 연장선으로 사용하는데 이건 좀 너무 늘어지는게 아닌가 싶음

 

대립의 퀄리티? 올라감.
경기의 퀄리티? 올라감.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때문에 의외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봄.
코디가 방어하고 데미안이 방어하는것도 어느정도 예견되었고
여자 태그팀같이 주목도가 떨어지는 경기에서나 타이틀 변경이 발생함.

그나마 4대 ple에서나 1선급 타이틀이 바뀌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그 외의 ple는 챔피언 변경보다는 각 선수들의 서사를 쌓기위한 빌드업용 경기구나 싶은 상황이 많아보이고 이번이 그러했다고 봄.

분명 평균치는 상승했는데 아직까지는 확 와닿는 뭔가가 없지 싶음.

전 비록 드류가 좋았지만 납득감
삼치 체제 최대 특징은 모먼트를 위해 누군가를 버리려 않는거 같음
드류가 땄으면 뽕이야 찼겠지만 데미안 이번주 로우부터 병신되쓸꺼임
딱 캐릭터 묻히지 않는 선에서 의외성 바라는거 같음
게이블도 오티스에 토자와까지 살리고 이후의 새미까지 생각해서 지금 저러는거 같고
다만 이렇게 아무도 낙오시키지 않는다는게 되려 의외를 못만들고 있어서 아쉽긴 함

근데 낙오되는 선수 없게 할려고 한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저게 미드카터나 2선벨트에서 저런 스토리내는건 진짜 좋은데 메인대립도 똑같이 가져가면 너무 루즈해지고 예측가능해서 나중에는 단점이 될 거 같음

그리고 대립이나 챔피언기간도 길어질거 같은데 빈스때 의외성 뜬금포의 장점 중 하나는 유망주나 기대못받았던 애들이 챔프먹고 메인오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건데 삼치체제에서는 이런게 끼어들수가 없어서 유망주들도 자기 차례 받으려면 기다려야 되는 텀이 너무 길어지는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게이블도 지금 경기력,마이크웍,관중환호 정점 올라서 제2의 커트앵글 소리 듣는데 띄울려고 너무 오래 묵혀두다가 상하는건 아닐지 걱정됨..그리고 라기사도 적지 않은 나이라 메인에 올려둘려면 빨리 모멘텀 줘야 할텐데

그래도 연단위로 챔프 가져가진 않을거 같아요
전 갠적으로 코디가 데미안보다 먼저 잃을거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