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in-shiel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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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1-04 22:56:17 KST | 조회 | 390 |
제목 |
삼국지8 리메이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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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삼국지 신작 나왔다길래 사서 해봤더니
음.. 장수제로서는 삼국지 13pk에는 못미치고
전투재미는 삼국지 14pk에 못미침
그러나 머랄까.. 프렌센스 메이커 + 되감기 없는 파엠 풍화설월 느낌이랄까나..
일단 이번작은 미연시마냥 장수 꼬시고 다니며 (인맥빨 아주 중요함)
자기 능력치 단련해서 올리고 (여행자 좌자꼬시면 순수 능력 120까지 단련 가능)
특기, 전법도 연의전 이벤트나 꼬신 무장에게 배우는 식
전투는 음.. 걍 턴제 RPG 느낌이 되버렸네요.
전법은 스킬, 계략은 마법같은 느낌에
책략게이지는 턴마다 마력(지력) 능력치에 의거해서 차오르는 MP 느낌이고
연의전 추가가 되었는데 이걸로 일반이벤트 및 역사 이벤트 입맛대로 실행하거나 실행안하거나 가능
솔직히 롤(역할) 플레이(놀이)로서는 삼국지 13pk 위명을 이길수는 없네요.
재야에서 상인이 되어 군웅들을 배후에서 장악한다거나
도적이 되어서 도적떼를 이끌고 악탈한다거나
유협이 되여서 도적떼를 잡는다거나
재야플레이는 13pk 하고 비교가 안되고요.
임관 플레이도 컨셉질은 13pk가 우월합니다.
삼13은 계급에 따라
일반장수
내정중신(내정제안), 군무중신(군사관련제안)
군사중신(내정/전투 다 제안가능)
태수 일반장수, 내정중신, 군무중신, 군사중신의 제안을 받아 결제하며 따로 내정/전투 관련 일 시킬 수 있음
거기에 도독(군단장)직속의 내정중신(군단내 내정 제안가능), 군무중신(군단내 전투관련 제안 가능)
군사중신(군단내 내정/전투 제안가능)
추가로 군주 직속의 내정중신(내무부장관느낌), 군무중신(국방부 장관느낌)
군사중신(세력의 2인자 느낌)
이렇게 계급이 나뉘어있고
하나하나 일 시키는게 아닌 각 일반장수나 중신들의 제안을 받아서 결제해서 시키고
물론 내가 직접 일시키는것도 가능해서 뭐랄까 계급별로 돌아가는 느낌인데
삼8은 그냥 음... 일반은 뭐 할거 없고, 태수면 성주로서 그 성에서는 뭐든지 가능한?
아직 도독(군단장)플레이는 안해봤으니 제한있는 군주나 다름없을꺼고
삼13은 계급에 의한 제안 결제라면
삼8은 3개월 마다 돌아오는 평정(회의)에서
일반장수면 제안 한번
태수면 전략 턴 횟수만큼 시킬거 시키고 도시방침이 있고
군주면 거기에 임명(태수,군사)이나 군단신설, 군단장 임명이 있네요.
덤으로 군단방침과 도시방침도 정해줄 수 있고요.
도시방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에 맞게 부하장수들이 나 이거할래요 하고 고르면
보고 결정하거나 내가 원하는대로 수정해서 일 시키는 식이네요.
삼13은 부하직원이 알아서 결제올리면 확인하고 결제해주거나 반려하고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결제 외에도 직접 부하 장수에게 일 시킨다면
삼8리메는 내가 이렇게 방침을 정해주면 부하직원들이 그에 맞게 일을 하겠다고 보고하고
그 편성을 내가 직접 보고 허락하던지 수정해서 시키던지 하는 식입니다.
뭐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삼13은 뭔가 계급별로 알아서 돌아가는 느낌인데
삼8은 그냥 3개월 평정(회의)때 마다 내가 하나하나 다 시키는 느낌
삼14는 전투 올인이라 내정이 단순간략화라 생략하고요.
시뮬레이션 게임 답게 취향만 맞으면 시간이 삭제됩니다.
삼8리메 좋은 점이 천하통일해야 엔딩나오는게 아닌
일부 지역만 점령해도 연의전을 통한 엔딩을 볼 수 있어서 가볍게 플레이 가능하네요.
즉 엔딩을 보기 싫은데 꾸역꾸역 볼 필요없이 중국땅 다 점령 안해도
지역들만 점령해도 엔딩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장수제로서, 롤플레잉으로서의 컨셉플레이는 삼13pk가 압승이고
중국지형을 잘 구현해놨고 RTS마냥 지형지물 영향받으며 머리써서 공략루트 전투루트 생각하는 재미는 삼14
최근에 나왔으며 편의성이 좋아 초심자도 괜찮게 가볍게 플레이 할 만 한건 삼8 리메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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