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카말라 해리스가 진 이유

참고로 저는 일단 민주당 찍기는 했는데 불안한 느낌은 있었어서 분석을 해보자면

 

1) 체감 경제가 구림

 

인플레이션이 미쳐 날뛰는 바람에 체감 경제는 진짜 구려짐

 

예전에는 그래도 가챠도 하고 이것저것 취미 생활하면서 살아도 먹고 살만 했는데

 

지금은 가챠는 못 하는 건 당연하고 저금도 빠듯한 생활임. 돈은 더 받고 있는데.

 

솔직히 이게 젤 큼. 그냥 먹고 살기 힘들면 나라님 탓이지.

 

2) 이민자 입장에서는 내가 왜 얘네를 찍어 줘야 하나 함

 

최근 민주당 정책이나 스탠스를 보면 얘네가 딱히 소수인종을 신경쓰나 느낌이 들기는 함

 

흑인... 은 신경 써주는데 히스패닉? 아시안? 원주민들? 이민 정책 자체도 불체자 관련 때문에 우클릭 했고

 

맨날 뉴스에 나오는 건 LGBTQ, 낙태, 여성 관련 문제이고 이민자들은 뒤로 밀려남. 민주당이 더 신경 써주는 건 맞겠지만, 메시지만 보면 얘네가 나한테 관심이나 있나? 싶음.

 

3) 블루 칼라도 점점 민주당에 질림.

 

위와 똑같은 문제지만, 민주당은 원래 블루 칼라를 위한 당이었음. 근데 그 메시지가 점점 가면 갈 수록 작살이 남.

 

블루 칼라를 위한다면 직장 내 안전 문제, 노조 문제나 이런 걸 신경 써줘써야 했는데, 오히려 이번에 바이든이 철도 노조를 조지면서 블루 칼라들 입장에서는 얘네한테 투표를 해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듬.

 

실제로 이번에 진 이유가 바이든에 비해서 투표율이 떨어져서 그런 건데, 주로 투표율이 떨어진 곳이

 

"흑인 남성, 아시안, 히스패닉, 백인 블루 칼라" 라는 상황.

좀 과장되게 요약하면 민주당에서 맨날 뜬구름잡는짓+현실경제 신경안씀 때문에 진건가오

철도노조 조져두곤 철도 조진건 트럼프인데 또또 선동한다 이러고있는거보면 머리아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