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anucksJC | ||
---|---|---|---|
작성일 | 2011-03-21 09:00:22 KST | 조회 | 4,372 |
제목 |
TSL3 1일차 16강 진출자 인터뷰
|
TLAF-Liquid`Tyler
Q. 축하한다! 지금 기분이 어떤가?
A. 너무 좋다. 또 긴장도 많이 풀린것 같다. 아직 첫번째 라운드인데 한순간 너무 기뻐서 결승에서 이긴것처럼 기뻣다.
Q. 경기에 들어가면서 준비해둔게 있었나?
A. 일단 안전하게하면서 중후반을 들어갈려고 했었다. 타이밍을 잡아볼수도 있었으나 상황에따라 달라지기때문에 그것을 억지로 만들려고하지는 않았다.
Q. 2번째게임에서 독특한 거신전에 더블업하는 빌드를구성했다. 이 빌드를 사용한 이유는 무엇이고 빌드가 잘먹힌거같나?
A. 이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PvT빌드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튼튼하다. 15-20분쯤들어갔을때 업이 2/2가 안되어있으면 왠지 불안하다. 의료선 데미지를 줄이면 천천히 170-200인구수쯤에 강력한 병력을 갖출수있다. 그래서 이 빌드의 중점은 후반이다. 내 생각에 빌드가 잘먹힌거같다. 적이 불곰이 아무리많다해도 내 질럿들이 절대죽지않아 계속 후퇴해야된다.
Q. 2번째 게임에서 인구수에서 얼마나 뒤처져있는지 알았나? 그리고 질럿한기가 적기지에서 건설로봇 20+기를 잡는걸 보았나?
A. 내가 행성 요새를 부셧을때 유닛을 너무많이 잃었다는건 알았다. 확실히 내판단에 잘못이있었다. 하지만 업그레이들 꾸준히 해놨기때문에 내 유닛들이 적의 유닛들을 압도했다. 한방에 데미지를 줘야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이 체제로가면 지는경기도 많이이겨봤다.
Q. 다음 상대가 ThorZaIN아니면 과일장수이다. 누구랑 하고싶나? 연습시간이 꽤 많다.
A. 말할필요도 없이 더 쉬운상대는 ThorZaIN이 될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 PvT컨디션이 PvZ보다 좋다. 하지만 과일장수랑도 겨뤄보고싶다. 내가 이길수있고 또 내가 이길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싶다.
Q. 결승까지 가는길이 험난하다. 어디까지 바라볼수있겠나? 아니면 한라운드씩 천천히 바라볼것인가? 다음주에 들어가면서 생각하는것이 있나?
A. 항상 준비될까지 다음경기를 바라보고있다. 내가 맵마다 어떻게 준비할지 결정을하면 그때야 앞을바라볼수 있을것같다. 내가 생각하는것은 TSL3 을 우승하는것이고 한발씩 다가가겠다. 챔피언쉽은 결승에서만 이기는것이 아니다. 그것을 매경기마다 벌어야한다.
Q. 이 경기를 도와준사람들에게 감사의말?
A. 별로 고맙다고 말해줄 사람이없다 ㅎㅎ. 이건 다 나의 성과였다. 컴퓨터랑 하면서 빌드를 짜내고 래더를 하면서 그것들을 다듬는다.
Q. 팬들에게 마지막 말?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 내팬들은 나를 다른팬들이 딴선수를 응원하는것보다 더 많이 지지해주는것 같다. Fraidnot의 블로그, Arisen의 응원글, wacksteven과 Psylence처럼 나에게 공짜선물을 주는 사람들, 몇개의 비디오들, 또 내팬클럽에 글을남겨준 사람들, 내 스트림을 봐주고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사람들. 다 고맙고 내가 이기는모습을 보여줄수있다는게 너무 기쁘다!
Source: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203077
FnaticMSI.Sen
Q. 오늘 같은팀원인 Fenix랑 경기를했다. 전부터 연습경기를 같이 많이해본 상대인가?
A. 그렇다, 가장 하기싫은 선수와 경기를 하게됐다. 연습경기는 시간차이때문에 그렇게 많이해보진 못했다. 오늘 대체적으로 잘한거같고 TSL이 나의 ZvT 악몽인 Metalopolis에서 가까운위치에 배정되는것을 빼놓는 밸런스 체인지가 특히 맘에들었다.
Q. Fenix가 사신, 화염차, 밴시, 의료선등 많은 견제플레이를 했다. 이런것을 예상했나?
A. 사실대로 말하자면 이런 스타일로 하는선수와 많이 해본적이 없다, 하지만 적의 빌드를 많이 봐왔고 상대가 쓸만한 모든 작전에 대비해 준비해왔다. 저그는 항상 테란이 뭐를할지 예상해야되고 그것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Q. 첫번째 게임에선 화염차 드랍에 데미지를 많이입고 세번째 부화장을 밴시와 해병에 잃었다. 어떻게 뒤에서 돌아왔고 경기를 이겼나?
A. 그 두번 공격에 많은것을 잃고 자원소비가 많이돼 긴장이 됬었다. Fenix가 타이밍을 잡아서 나왔으면 바로 졋을꺼다. 하지만 그렇지않았고 일벌레를 뽑을 시간을줘서 버틸수있었다.
Q. 다음 상대는 Boxer vs Nightend 게임의 승자다. 누구랑 붙고싶나?
A. Boxer랑 가장 붙고싶다, SC1의 전설이기 때문이다. 전에 내가 SC1게이머였을때부터 항상 같이해보고 싶었다. 정말강한 고수이고 아마 내가 이길확률이 더 적겟지만 게이머로써 그런 도전을 좋아한다.
Q. 마지막 말?
A. 내 게임을 재미있게 봐줬으면하고 또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 다음 라운드에서 보자!
Source: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203077
Prae.ThorZaIN
Q. 많은사람들이 과일장수가 쉽게이길것이라 예상했는데 그 예상을 뒤엎었다. 기분이 어떤가?
A. 기분이 너무 좋다. 말로할수 없을 정도이다. 너무 좋다. 아직 손이 너무 아프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경기가 끝나고 1분동안 혼자서 힘껏 박수를쳣다.
Q. 과일장수가 두게임 모두 빠른 압박을했다. 상대가 그렇게 플레이할줄 알았나?
A. 상대가 가끔씩 과격하게 한다는것은 알고있었다. 내 2병영압박에 상대 저글링이 조금 남아있었고 아마 그것들을 이용하기위해 베인링을 만든것같다. 하필이면 나도 입구를 잘못막아 상대가 보급고 하나만 부시고 들어올수있었다. 두번째 게임에선 상대가 한 바퀴압박은 연습해보지 못했지만 내가 빨리 알아채서 상대가 원한만큼 데미지를 주지못한것같다.
Q. Terminus에서는 독특하지만 보기엔 위험한 더블확장 빌드를 들고왔다. 이 빌드에 얼마만큼 시간을 투자했나?
A. 맵이 워낙 크기때문에 이만한 위기는 무릅써도 된다고 판정했다. 빠른 산란못에 취약하지만 그만큼 위험을 무릅써야 게임을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시간 전쯤 어떤 저그 전략에 당한다는것을 알아차렷지만 이미 늦어서 과일장수가 그 빌드만은 쓰지않기를 빌었다.
Q. 두게임에서 안전하고 강한 물량적인 스타일로 이겻다. 이렇게 하는걸 평소 좋아하나 아니면 게임이 그렇게 풀렷나?
A. 게임은 상대의 빠른 압박만 빼면 생각대로 풀려갔고 보통때는 물량적인 게임 (2세트)과 그렇지 않은게임 (1 세트) 둘다 좋아한다. 하지만 치즈는 하지않는 스타일이다.
Q. 다음 상대는 Tyler vs Strelok 게임의 승자다. 이 선수들의 대한 생각이 무엇이고 또 누구랑 붙고싶은가?
A. 둘이 잘맞는 상대라 생각하고 궂이 한선수를 뽑자면 Strelok이 이길것같다. 하지만 게임하는건 Tyler랑 하고싶다. TvT가 지금 제일 약하기때문이다.
Q. 마지막 말?
A. 커뮤니티가 내 승리를 상대의 렉때문이라고만 보지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렉이 있었고 또 당연히 상대도 렉이 있었겠지만 내가 봤을땐 상대가 나만큼 준비해오지 못한것같다. 과일장수에게 약간 미안하다. 전 인터뷰에서 ‘내 외국팬들을 다시 사로잡겠다’ 라고 한것이 기억난다. 내 다음경기에서도 응원해주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서 이번 토너먼트의 변수가 되겟다! Praetoriani 화이팅~~
아 그리고 연습을 도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단 말을 전하고싶다. 누군지 알것이다.
Source: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203077
SlayerS_BoxeR
Q. NightEnd 선수 상대로 나름데로 고전하는 스코어 2-1로 승리 했습니다. 외국인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도 의외로Nightend 선수의 승을 점친 선수들도 많았는데 승리한 소감이랑 NightEnd 선수에대한 평가를 한다면?
A. 승리한 소감 : 음 경기전에 나이트엔드 선수에 대해서 어느정도 분석을 하고.. 준비를 했는데 세경기 전부 예상밖에 전략을 쓰더군요. 하지만 뭐 그런 전략에 대해서 연습이 안되어 있는건 아니라서 나름 대처를 잘 해나갔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서버가 아닌 다른 나라 서버에서 처음 경기를 해봤는데 음.. 느낀점이 상당히 많았고 경기할때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고 경기준비를 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NightEnd 선수에대한 평가를 한다면 ? 2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는데 찌르는 타이밍도 좋고. 하지만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조심해야 될 선수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질문 주세용.
Q. 1경기에서 연결이 끊어져서 안타깝게도 판정으로 경기 결과를 결정했는데 판정 과정이 만족스러웠습니까? 그리고 우세승 판정 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
A. TSL 에서 준비한 패널 시스템에 의해서 판정이 났는데 .. 그런 패널시스템에 의해서 결정됐지만 NightEnd선수에대해선 개인적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본인도 썩 개운하진 않다. 그리고 1경기 내용으로 볼때 경기 자체가 8:2 정도로 유리했던것은 맞는것 같다 다음 질문 주세용.
Q. 2경기에서 전진 배럭을 시전했는데, 프로브 피해를 입혔지만 본인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때 상황을 설명한다면?
A. 해외서버에서 다시는 컨트롤을 요하는 전략을 쓰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Q. 200 대 200 싸움을 여러번 했는데, 이때 테란 조합이 프로토스 조합상대로 싸울만하다고 생각합니까?
A. 토스 진영에서 싸우면 불리하다고 생각한다. 내 본진에서 멀면 내 유닛은 채우기가 힘들고 토스는 차원관문으로바로바로 채울수 있기 때문이다. 센터진영에서 교전을 벌이면 컨트롤 여하에 따라 판가름 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업그레이드가 되면 될수록 테란쪽이 불리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프로토스는 포지에서 공방업을 하면관문유닛은 물론 로보계열 유닛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지만 테란은 아모리와 엔지니어링 베이에서 따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해서 훨씬 업그레이드를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테란이 불리하다고 생각한다.
Q. 슬레이어즈 클랜을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팀으로서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클랜원을 선발 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합니까? 잠재력이 많은 신예들을 소개한다면?
A. 팀의 목표는 ‘함께 실력을 향상시키고 팀의 위상을 높이자’ 이죠. 애초에 팀을 만들때 네임드를 원하지 않았던 이유도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실력을 증진 시키고싶어서 였습니다. 현재 팀에서 그러한 저의 의도를 그대로 보여준 친구가 몇 있습니다.
Q. 다음 상대는 Sen 과 Fenix 의 승자입니다. 어느 선수와 경기를 하는것을 선호합니까?
A. 아마도... 제 입장에서는 Sen보다 Fenix와 경기하는 것을 더 선호하지만 . 오늘의 경기하면서 느낀점을 감안한다면 Fenix가 Sen을 상대하기 이전에 "테란" 이 "저그" 라는 종족 자체를 이기기 힘들듯 하다.
Q.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
A. 스타2에서 처음으로 해외대회를 치르게 되서 기쁘고 첫 해외 대회이니만큼 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Q. 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판정과정이 너무 오래걸려서 죄송합니다
A. 아닙니다 고생하셨습니다
Q. 16강에서 행운을 빕니다
A. 넵 수고하세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