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th 선수 "부진이 아닌 다른 이유에서다"

In a foreign podcast "State of the Game" Sheth told the fans that he COULDN'T return because of MLG timing and problems with the plane tickets. NOT because he was knocked out of code A and because he's team is doing poorly in the GSTL.

외국 팟캐스트 "State of the Game" 에서 Sheth 선수가 팬들에게 MLG 시간 간격과 비행기표의 문제로 (한국에) 돌아갈수 없게 되었던거지 자신이 코드A에서 진거나 자신의 팀이 GSTL에서 부진해서 안 온게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Sheth United States. July 11 2011 16:09. Posts 684

Hey there TL. I wanted to be the first one to explain this, but I guess Josh beat me to it.

Last time for Code A I didn't explain everything to the community and problems occurred, so this time I will! (Mostly =D )

I have thoroughly enjoyed my time in KR in the GOM foreigner house playing in both Code A and GSTL. I have had a great time with GSL and all of the wonderful people in Kor. Besides my team I've had the experience to be able to hang out with Tastlesss, Artosis and Torch. There are others of course, but hanging out with those three was a great time.

However there were things I was unaware of going into Korea. Several things that have kept me from staying for another Code A at this time and from even going back after NASL. First off I was hoping to have been able to learn Korean better, I bought Rosetta stone even, however in the GOM house there are no CD drives. Thus I couldn't do that and thus I was unable to go do things I had planned on. (I could have read a book on it, or went out of my way in my free time to do this, I just bring this up as something that was disapointing.)

Secondly I was expecting to stay here for a month (through all of GSTL) and then go home. However it turned out that there were no flights available from the team for me go go back after GSTL. I don't know how this happened (something to do with buying flights in bulk), but either way I wouldn't have been able to go home after GSTL to see my family for a week before MLG. This was something I had greatly looked forward to while in Korea. Having to stay away for another 2 weeks or so might not seem a big deal, and it wouldn't be for a lot of people however it was for me. I miss my family and friends quite a lot.

Thirdly just quite brutally honestly I'm not fit for staying with 10 other guys in a small area constantly for a month mixed in with random 12 hours flights back to America for things such as NASL and then MLG. Its just not something I enjoy at all and I would have put up with it were I able to at least visit home to recharge after GSTL. 

I realize if anyone is to blame here its me, for not being able to stay in the team house like I had said I would for a whole month. I'm very very sad to have left my team in Korea to finish GSTL without me. This is a dick move. I get it. However try and put yourself in my shoes, that's the only defense I can offer. I will miss my team and the training quite a bit. I can go into plenty of excuses, but the main point is I'm leaving the GOM foreigner house to go home where I can have some privacy, stream more and be all around more relaxed. Those who saw me at NASL can tell I was stressed and tired, hopefully being at home for a while will fix that.

I will miss you in Korea team and if in the future I can find a way to live on my own in Korea and go to "work" at the GOM house for the day I'm sure I will try my best to do this. However for now I'm heading home to prepare for MLG in my own way. Hopefully you at TL the reader can respect this and if not I understand. I still have much love for FXO and ofc TL. <3 Sheth 

안녕하세요 팀 리퀴드 여러분. 제가 제일 먼저 이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었으나 Josh가 먼저 얘기했군요.

 

저번 코드A때 커뮤니티에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아 문제를 일으켰으므로, 이번엔 제대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거의 다요 =D)

 

한국에서 GOM 해외소속 숙소에 살며 코드 A 와 GSTL을 세세한 부분까지 즐겼습니다. 한국의 멋진 사람들과 GSL을 하며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팀원을 제외하고는 Tasteless, Artosis,  그리고 Torch와 지내는 경험도 하였구요. 물론 그 외 다른 사람들과도 지냈지만 그 세명과 함께한 시간은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국에 가면서 차마 알지 못했던 점들이 있었습니다. 그 여러가지 일들이 제가 또 다른 코드A때 까지 남아있는게 하는대 걸림돌이 되었고 지금 NASL로 돌아가는 사태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첫번째로 한국어 실력을 늘리고 싶어서 로제타 스톤 까지 샀는데 GOM 숙소에는 CD 드라이브가 없어서 하고 싶던 일들을 계획대로 하지 못 하였습니다. (책 한권을 읽을수도 있고, 시간이 남을 때 혼자 밖에 나갈수도 있게요. [한국어를 배울수 없던점이] 섭섭해 이 이슈를 꺼내봤습니다).

 

두번쨰로, 저는 [한국에] 한달동안 (GSTL을 하는동안) 있다가 집에 갈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GSTL이 끝난 후 돌아갈 비행기표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 일이 어떻게 벌어진지 모릅지만 (대규모로 비행기 표를 사서 그런듯), 어찌되었던 저는 GSTL이 끝나고 MLG를 시작하기 전 일주일동안 가족을 볼 시간이 없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을 다시 보는 일은] 한국에 지내면서 크게 바라보고 있던 일이었습니다. 그깟 2주쯤 더 있는게 무슨 큰 차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지만 저한테는 그렇지 않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세번째는 그냥 야만스러울 정도로 정직하게 제 자신이 10명의 모르는 사람들과 좁은 공간에서 한달동안 섞여 계속 생활하고 12시간씩 NASL, 그 다음엔 MLG를 위해서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게 맞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즐기지 않고 견디는 일이였기 때문에 GSTL이 끝난후 집에가서 충전의 시간을 가지려 했었습니다.

 

만약 누구를 비방하게 된다면 자기 자신이 말한 한달 동안 팀 숙소에 남지 않게 된 제가 될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제 팀을 GSTL이 끝나기 전에 떠나게 되어서 너무나 슬픕니다. 싸가지 없는 짓입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도 잠시 생각해 달라는 것 하나가 저의 변호입니다. 팀원들이 보고 싶고 연습도 꽤 할 것입니다. 여러가지 변명을 늘어놓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점은 GOM해외 숙소를 떠나서 사생활이 있는 집—방송, 여러가지 일, 안정감이 더있는 집으로 간다는 점입니다. NASL에서 저를 본 사람들은 제가 피곤하고 스트레스에 쌓여있다는걸 알수 있었을겁니다. 집에서 쉬는게 그 점을 고칠수 있게 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한국에 있는 팀원들이 보고 싶을 것이며 만약 나중에 한국에 혼자가서 GOM숙소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때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거라고 확신하지만 지금은 집에 돌아가 혼자 MLG 준비를 할 것입니다. 팀리퀴드 독자분들이 이 글을 존중해줄수 있기를 바라며 최소한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Team Liquid 싸이트 가면 쓰레드 내용에서 진위여부를 확인할수 있었느나 podcast를 찾을수가 없네요. 찾으시면 댓글달아주셔요업데이트 하겠습니다.
p.p.s. 글쓴이의 개인적 생각은 빠지는게 좋으나 짧은 글 하나 올리겠습니다. 원래 공동체 생활에 익숙해져있던 한국 사람에게 sheth 선수의 행동은 이해 불가능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서는 부딧칠것만 같아도 실례합니다 하고 자기 주위에 모르는 누군가가 가까이 있으면 매우 껄끄럽게 생각하는 문화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사람 개개인 마다 틀린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sheth선수만 유독히 향수병과 문화 부적응이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용서가 없더라도 한번쯤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비행기표 비싸당께

Sheth United States. July 11 2011 16:09. Posts 684

Hey there TL. I wanted to be the first one to explain this, but I guess Josh beat me to it.

Last time for Code A I didn't explain everything to the community and problems occurred, so this time I will! (Mostly =D )

I have thoroughly enjoyed my time in KR in the GOM foreigner house playing in both Code A and GSTL. I have had a great time with GSL and all of the wonderful people in Kor. Besides my team I've had the experience to be able to hang out with Tastlesss, Artosis and Torch. There are others of course, but hanging out with those three was a great time.

However there were things I was unaware of going into Korea. Several things that have kept me from staying for another Code A at this time and from even going back after NASL. First off I was hoping to have been able to learn Korean better, I bought Rosetta stone even, however in the GOM house there are no CD drives. Thus I couldn't do that and thus I was unable to go do things I had planned on. (I could have read a book on it, or went out of my way in my free time to do this, I just bring this up as something that was disapointing.)

Secondly I was expecting to stay here for a month (through all of GSTL) and then go home. However it turned out that there were no flights available from the team for me go go back after GSTL. I don't know how this happened (something to do with buying flights in bulk), but either way I wouldn't have been able to go home after GSTL to see my family for a week before MLG. This was something I had greatly looked forward to while in Korea. Having to stay away for another 2 weeks or so might not seem a big deal, and it wouldn't be for a lot of people however it was for me. I miss my family and friends quite a lot.

Thirdly just quite brutally honestly I'm not fit for staying with 10 other guys in a small area constantly for a month mixed in with random 12 hours flights back to America for things such as NASL and then MLG. Its just not something I enjoy at all and I would have put up with it were I able to at least visit home to recharge after GSTL.

I realize if anyone is to blame here its me, for not being able to stay in the team house like I had said I would for a whole month. I'm very very sad to have left my team in Korea to finish GSTL without me. This is a dick move. I get it. However try and put yourself in my shoes, that's the only defense I can offer. I will miss my team and the training quite a bit. I can go into plenty of excuses, but the main point is I'm leaving the GOM foreigner house to go home where I can have some privacy, stream more and be all around more relaxed. Those who saw me at NASL can tell I was stressed and tired, hopefully being at home for a while will fix that.

I will miss you in Korea team and if in the future I can find a way to live on my own in Korea and go to "work" at the GOM house for the day I'm sure I will try my best to do this. However for now I'm heading home to prepare for MLG in my own way. Hopefully you at TL the reader can respect this and if not I understand. I still have much love for FXO and ofc TL. <3 Sheth

[영타 → 한타 자동 변환]

위에 긴 장문은 결국은 안온게 맞는거 같은데요... 비행기 티켓 문제도 있지만 좁은 공간에서 여러명과 지내면서, 북미 대회를 열몇시간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는게 본인과 맞지 않고, 가족/친구들과 떨어져 지내는것도 맞지 않다고 하는군요. "못" 온것만은 아닌듯..

비겁한 변명인가요?

내가 외국인이면 나도 한국가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살기 싫겠다
토너먼트 있으면 다시 미국으로 나와야 되고
이해해요

외국인이니까 이해해줘야지 한국인끼리 너무 이기적으로만 생각하지말고

뭐 MLG때문에 한국에 왔다갔다하는 비행기티켓의 가치가 한국에 있을이유와 기타등등보다 높기때문에 '안'오는거 맞죠

멘탈갑셰쓰

위에글 보니까 못온게 아니라 않온거네요 ....
곰하우스에 씨디 플레이어가 없어서 한국어 공부를 못한다는둥 여러명이 좁아터진 공간에 있는걸 못견디겠다는둥 가족들 보고싶다는둥. 결국 변명이네요.

USB 외장형 CD 플레이어 이만원이면 산다 --;

외국애들도 쉐스의 저 답변을 가지고 비겁한 변명이라고 보는 사람들 꽤 있더군요.
그럼 나머지 열심히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연습하는 fxo 팀원들은 뭐냐 라며.
뭐 남들은 해도 쉐스는 그걸 못견뎠던거지 뭘 더 바라나 라는 사람들도 있고요.

비좁은 공간에서 다수 사람들이랑 생활하는 건 정말 큰 고역 입니다. 특히 돌아가서 쉴 집이라도 있지 않으면, 단체 생활하면 사생활 보장도 안되고, 서로 불편하기도 하고, 트러블이라도 생기면, 정말 그런 좆같은 일이 없기도 하고요.

적어도 저한테는 비겁한 변명이라기보단, 납득이 가는 그런 이유들이네요.

└하지만 군대를 갔다와봤다면 버틸 수 있었겠지... ㅠㅠ

못온거나 안온거나 선수본인 맘일듯 그거가지고 우리가 머라하는게더 이상한거같은데;

코드a는 어케되는거지

그거하나 따려고 피똥싸면서 예선뚫는사람도있구만 탈락해서운사람도있고

물론 외국인시드긴하지만 엄청 큰자리인데

자기가 보기엔 못온거일수도. 우리가 보기엔 안온거일수도. 생각의 차이입니다;; 너무 뭐라하진 맙시다

문화권이 다른 외국인 입장에서 소위 닭장같은 공간에서의 생활은 많이 힘들겠죠... 한국사람이야 군대라는 문화도 자의든 타의든 겪고했지만...

비행기 표가 없었다는건 인정합니다..
유학생들이 다시 공부하러 돌아가는 시기라..ㅋ

저기 못온거든 안온거든 크게 비난받을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일 크게 와닿는 부분은 즐기지 못하고 견디는 생활을 하고싶지 않다 라는 내용이네요. 전 그래도 이 정도면 꽤 정직하고 잘쓰여진 글이라고 생각되는데..생각해보세요 견디기 힘들만큼이라거나 포기되어야 하는 비용이 너무 큰 선택지가 있다면 이미 선택의 재량 밖이라고도 보입니다...저는 쉐스가 더 좋은 기량으로 언젠가 돌아 오면 좋겟다는 생각만 드네요

미국인은 남이랑 같이 사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미국에서 룸메 구할때 집의 위치나 크기 시설보다는 다른사람과 얼마나 마주칠일이 많은가 이것이 가격이 큰 영향을 미치죠..뭐 영어배우러 가는 입장에서는 일부러라도 같이 살아야하기에 전 상관없엇지만;;
(대개 미국에서는 집에 현관하고 화장실 2군데 이상 입니다. 이거 둘중에 하나만 없어도 가격이
확 내려가더라고요) 아무튼 사고방식을 잘 알수가 있엇죠

반면에 한국인은 군대에 가서 엄청나게 좁은 공간에서 몇년간 지내다가 오죠..

군대에서 읽은 책중에 "감옥에서의 사색" 이라는게 있엇는데 거기에 대충
"칼잠을 자야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사람을 단지 37도의 열덩어리로만 느껴집니다"
이런 말이 있더군요.. ㅋㅋ 제가 그거보면서 와 나는 죄진것도 없는데
죄인이 군인보다 대접이 좋네 하고 생각햇엇죠..
불침번이랑 근무나갓다가 돌아오면 아예 자리가 없어져있습니다 옆 사람을 열덩어리처럼 느껴볼새도 없이 골아떨어져서 자다가 근무갓다오면 자리가 너무 없기때문에 한사람이 비면 아이들이 뒤척이면서 바로 그 자리를 메꿉니다

지금 한국에서 연습하는 외국인들도 먼 타국에 와서 게이머생활을 할정도로 열의가 있어서
이런걸 버티고 사는것이지 현재 거주환경을 맘에 들어하는 선수는 극히 드물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니 지돈으로 그런거면 이해할 건덕지라도 있지 근데 뱅기값 누가 내준건데? 뱅기값 식비 다 팀매니저인 FXOBOSS가 부담하는건데

GSTL 한달간 출전하겠다는 약속으로 한국 보내놨는데 중간에 혼자 쑥 빠진다고? 뱅기값만 3000달러(300만원++) 쓴 boss 입장에서 이게 얼마나 빡쳤을지도 좀 생각해봐라

아까도 FXO가 주최한 이벤트 KOTH NA하는데 출전명단에 있던 Sheth놈 또 암말없이 안나왔다고 보스가 또 꼴받았더라

이놈 계속 이렇게 이기적으로 생활하면 조만간 짤릴거다

문화가다른데 강요할수만은없다고봐요.

그래도 한국어 배우려고 했다니. 근데 너무 독단적인 느낌이 드는것은.좀...

먹튀 한것에 대해서는 욕 좀 잡숴야 할듯 ㅋㅋ

cd 플레이어 드립은 이해가 안가네요.

얘가 엄마 보고 싶은건 그렇다치고 팀연습 후에 집에 퇴근하고 이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한데.. 모여서 연습하는건 실력향상에 엄청 좋은 방법이지만 돈이 문제인가

게이보다는.. 님 말씀이 맞다면 좀.. 좋게 봐주긴 힘들것 같네요 -_-;;

차라리 씨디롬 드립은 빼고 쓰지.....-_-;

똥꾸멍에 씨디롬 박아주고 싶네

결국 Sheth FXO 탈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