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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맴버
작성일 2012-03-01 19:22:43 KST 조회 3,904
제목
마이크 모하임이 커뮤니티에 전하는 글

여러분,

오늘 블리자드는 전사적으로 인력 감원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금일 발표대로 이번 계획은 주로 비(非)개발팀의 직원들에게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이 글을 통해 최대한 해소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빠른 성장과 함께, 여러분 및 전 세계 커뮤니티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료 가입자들과 함께하는 MMO 커뮤니티를 비롯 가장 열광적인 e-스포츠 및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와 함께해 왔습니다.

지속적으로 최고의 게임을 개발하고 플레이어들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는 주어진 자원을 현명하게 활용해 나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때로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함을 의미하며, 우리는 그런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회사 조직 현황을 검토한 결과, 적정 인력 수준으로 회사의 향후 성장에 기여할 부문이 있는 반면, 일부 팀들은 필요 이상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곳 블리자드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일부 팀의 축소 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저는 이 결정에 영향을 받을 직원들이 겪을 어려움을 여러분 모두가 이해 하시리라 믿으며, 따라서 우리는 대상 직원들에게 퇴직위로금 등 합당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저는 아울러, 우리가 올해 예정된 여러 게임의 출시에 계속 전념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의 개발팀은 금일 발표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블리자드 DOTA, 디아블로 III,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그리고 기타 미발표 프로젝트들의 개발 및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 주 이내로 디아블로 III의 출시일자를 발표 할 것이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최신 버전을 비공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말할 나위 없이 우리는 이 모든 게임들을 여러분의 품에 하루속히 안겨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회사의 이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처럼 자사의 모든 게임마다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해 주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그러한 기대에 부응해 해 나갈 것입니다.

마이크 모하임


http://kr.battle.net/sc2/ko/forum/topic/123038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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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MedivacGirl (2012-03-01 20:05: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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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에 별로 도움 안되는 사람들이 우리회사에 좀 많은듯.
그래서 짜를꺼임. 뭐 어느정도 퇴직금은 주겠음.
어찌되든간에 여러분들은 우리 게임 결제 많이 해주셈
에너지업핫식스 (2012-03-01 20:07: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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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너 해고
NoWHere (2012-03-01 20:13: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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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는 좀 된 사람이라 짤릴일은 없겠고 왠지 블리자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나뿐인가...
아이콘 꽃불알추적자 (2012-03-01 20:29: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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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좋은 징조지 쓸모없는 인간들을 짜르는건 당연한거니까 이로서 회사가 더욱 발전하겠군
아이콘 아픔제로 (2012-03-01 21:27: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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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자가 하락세라니 흠..
와우도 아직 건제하고
스2도 한참 흥하고 있는 ing 형이고
곧 디아3 도 나오는데 내리막이란 표현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듯;
lOvleiru (2012-03-01 21:43: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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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인구수가 한창때의 1/3로 줄었습니다.
스타2가 잘 팔리긴했지만 와우 한참 잘나갈때 수익에 비하면
지금도 흑자긴하지만 그 때보다 수익이 줄어든 건 맞습니다.
분노바이러스 (2012-03-01 21:49: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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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회사가 막 500명이상 이렇게 짤라도 되는건가.. 궁금함
우리나라였으면 억울하게 짤렸다고 폭동 일어날거같은데 흠;
아이콘 Harv (2012-03-01 21:54: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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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없으면 짤라야죠 또 짤려도 갈곳없는 사람들도아니라
아이콘 Qubee (2012-03-01 22:10: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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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정도에서 1100만 정도로 줄었는데 1/3로 줄었다뇨...
아이콘 sam_01 (2012-03-02 00:18: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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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비율보다.. 한국유저의 감소비율이 약간 더 큰건 사실이나..

흔히 와우전성기라고 하는 불성시절보다 파티도 많고 가기도 쉬워서 딱히 와닿지도 않음..
아이콘 GiveYouHell (2012-03-02 08:07: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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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대보다 파티가 많다... 요즘 잘나가는 도시썹 몇개빼고 파티창에 파티모집글이 안올라와요 ㅠ
아이콘 야헝이 (2012-03-02 12:55: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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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온라인에 올라오는 글(댓글)들은 신빙성이 없다.

<WoW> 유료회원은 2010년 10월 1,200만 명 정점 찍은 후 줄어들고 있음. 작년 4분기에는 1,030만 명에서 1,020만 명으로 줄었다 - 이게 최근 실적발표 내용임. 블쟈가 비벤디 산하가 된 후 대기업 문화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란 예상은 불보듯 뻔했고, 지금 받고 있는 것일 뿐...단, 이게 좋은거라고는 말 못하겠심.
아이콘 멍팬 (2012-03-04 10:19: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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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이건 블쟈만의 문제가 아님.. 미국 경제 전체적인 문제임...

미국 경제 불황에 회복세 라고 하더니만.. 불안 심리 낮추기 위한 허세 같아 보이네..

사실은 더 심각한가보네..

미국 어느 시에서는 경찰 소방관 다 잘려나가고 공공도서관도 문닫은 판이더니만
아이콘 Kutar_FOX+【クタ】 (2012-03-05 04:31: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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