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번역한것이라 약간 오역있을수 있는데 양해 부탁합니다.
한국 프로게이머 챔피언 Kim'viOLet'Dong Hwan 씨와 스타크래프트2를 논하다
Kim'viOLet'Dong Hwan씨는 현재 Team Empire에 소속되어있는 한국 저그입니다. 바이올렛은 MLG Spring Arena2 NYC(뉴욕) 챔피언입니다. 이 선수는 수술저그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MLG에 나올때 당시 몸이 안좋은 상태라 마스크를 하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스타2활동 이전에도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 XP리그(와우!)시즌6회를 우승하고 워크래프트 ZOTAC-CUP(매주 열리는 온라인 리그)에서도 우승을 4번째도 많이한 선수입니다. 이제 다음 MLG Anaheim(6/8~10)에 출전하게 되는데요, 이 특별한 인터뷰에서 이스포츠에 관해 얘기합니다.
Q. 뉴욕에서 벌어진 MLG같은 대회는 어땠나요?
세계의 최정상 32명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사실 우승할것이라곤 생각을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연습을 하고있고 대회 참가전에는 그렇게 자신이 없었죠. 우승하고나서 실력이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자신감이 엄청 늘어나서 이제 세계 어떤 플레이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런 환경(미국에서 따로 연습)에서 세계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어떤것을 배웁니까?
보통 대회 참가시 저의 환경에 대해서는 따로 생각하지 않는 편이지만 뉴욕에서 하는 대회, 특히 32층에서 하다보니 상당히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뉴욕같은 곳에서 대회를 참여할수있다고는 꿈도 못꿨거든요. 여기서 배운점이 있다면 저는 전세계의 어느 플레이어들을 상대로라도 이길만한 능력이 있다는것을 배웠습니다.
Q.미국에서 자유시간에 뭘 하나요?
대부분의 시간을 연습에 할애하지만 여유가 생기면 Pho(쌀국수)를 매니저 Andrew와 먹으러 갑니다. 그리고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애플파이나 딸기파이 같은 다채로운 음식들을 이것저것 먹어봅니다. 그리고 스케쥴이 비면 관광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죠.
Q. 일반적 연습 스케쥴에 대해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딱히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팀매치나 온라인 토너먼트가 있을때 일어납니다. 안그럴때는 래더를 하거나 팀원들끼리 연습을하죠(Team Empire) 그리고 상당수의 시간을 리플레이 분석에 보내서 새로운 전략을 구상합니다.
Q. 한국의 프로게이머들이 e스포츠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나요?
음... 이 질문은 설명하기 힘든데요 제가 크고있을때도(청소년기쯤) 프로게이머가 되는거는 하나의 전문직종으로 한국에서 인정받고있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이것을 해야겠다는 강력한 감이 왔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메이저대회 3개를 우승한것을 미뤄보아 아주 cool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이미 e스포츠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어요. 엄청난 헌신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일류가 되는 직종입니다. 뭐 다른 스포츠 세계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아죠. 프로게이머들은 매일매일 연습해야하하고, 경쟁에 돌입했을때는 올바른 멘탈을 가지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Q. 미국이 (한국처럼) e스포츠를 그 나라의 주요 이벤트중 하나로 키운것을 보고 어떤점을 배울수 있을까요?
저는 현재 미국이 (e스포츠에 대해) 과거에 비해서 훨씬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경쟁과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회 두어개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습니다.(MLG와 NASL 말하는듯) 이것이 주류 엔터테인먼트로 자리잡기는 힘들테지만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게임을 보여주는것이 그 과정에 힘을 불어넣어줄 것입니다. 한국에는 e스포츠 전용 TV채널이 있고 미국도 이것을 한번 고려해보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Q. 왜 스타2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을까요?
몇몇개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루드워가 좋은 예시였고 스타2로 자연스럽게 잘 넘어갔다고 생각해요. 스케일은 더 커졌죠. 게다가 프로게이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Twitch TV같은곳에서 개인화면 방송을 하면서 관중들과 호흡할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워크래프트3가 고인이 될 무렵에 스타2가 나왔고 기존 커뮤니티 몇몇개가 합쳐지면서 새로운 게임을 다같이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점점 스타2로 전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것이요 현재 온게임넷에서도 이 과정이 진행중입니다. 스타2와 e스포츠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하고 세계인들의 가슴에 남을 전설적인 플레이어가 되고싶네요.
Q.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사실 많은 사람들(다른 프로들 포함)이 저에게 이 질문을 합니다. 제 이야기는 약간 다른데요 왜냐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국에서 살고 맹연습을 해야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하는 행동은 꽤나 반대의 것이죠. 2011년 11월부터 시작해서 Gollege Station Texas 에서 제 매니저 Andrew Tomlinson(CSN의 소유주)와 같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Training Camp에서 그가 먼저 접촉을 했고(작년 MLG Providence 전에) 제가 그전에 미국내 대회를 참가하면서 종종 만났던 자리에서 미국에서 생활하면 좋을것 같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2주간 열심히 연습하고 Providence로 떠나면서 제 결과는 괜찮았고 앞으로도 이것보다 잘하리라는 것을 알았죠. 저는 제 자신이 매우 혁신적인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맞서기 위해 일반적인 전략을 따라하는 편이 아닙니다. 제 능력은 그저 다른 방해나 장애물 없이 하나에 집중하는것이고 그것을 염두해 제 매니저가 제가 게임에 집중할수 있도록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등 도와줍니다. 네, 종합적으로 집중하고 저만의 자유로운 환경에서 전략을 구사하는것이 그 답이 되겠네요.
Q. 여러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다른 전략을 들고 스타2에서 맞붙는것을 보았습니까?
저는 전부터 토너먼트에 많이 참가해서 다른 나라의 스타일을 잘 압니다. 유럽 선수들은 매우 똑똑해서 타이밍을 잡을줄 압니다. 한국 선수들은 안전하게 하는 성향이 있고 자신이 뭘 하는것 보다는 상대방의 행동에 맞춰서 행동하는 편이죠.
Q.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스타2 확장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다지 생각을 많이 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저 저그가 몇몇 신기한 유닛들을 추가로 얻는다는것을 들었죠. 뭐 확장팩이 생각보다 빨리 대회에 접목된다면 다른 프로들처럼 적응해야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현재에 충실하고 싶습니다.
Q. 재미로 하는 게임이 있나요?
거의 안하지만 굳이 고르자면 도타2, LOL, 그리고 제 폰에 있는 앵그리버드입니다.
Q. 다른 취미가 있나요?
예, 저는 산책을 하거나 관광을 떠나는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제주도 출신이라 그런지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거든요. 또한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거나 친구들과 어울리고 쇼핑 혹은 낚시를 하는것이 제 취미입니다.
Q. 다가오는 MLG Anaheim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실 부담감이 좀 느껴집니다. 저번대회 챔피언이라 그런지 제 자신이나 팬들, 가족들로부터 기대치가 높죠. 하지만 자신감 또한 높아졌고 어떤 상대라도 이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특별하게 무서워하는 플레이어는 없습니다. MLG Anaheim에서 많은 관중들 앞에서 플레이 하는것이 기대가 되고 현재 미국에 살고있으니 미국팬들또한 저를 응원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요약 : 취미로는 관광이나 음식여행, 특히 쌀국수를 좋아함. 미국에서 연습을 해도 게임에 잘 집중하고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다보니 한국에서 연습하는 사람이랑 해도 꿀리지가 않음. 어릴때부터 이 진로를 정했는데 잘됬다고 생각함. MLG 스프링 아레나에서 우승은 예상못했는데 우승하다보니 자신감이 붙고 어떤 플레이어랑 떠도 이길것 같음. 다음 프로비던스 대회에서도 기대해주세요!
원문 : http://www.forbes.com/sites/johngaudiosi/2012/05/30/korean-pro-gaming-champion-kim-violet-dong-hwan-talks-starcraft-i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