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특이한 대회 홈스토리컵이 다섯번째 시즌을 맞게 되었습니다. 대회주체가 기업이나 법인이 아닌 독일의 ESL TV 캐스터 Dennis "TaKe" Gehlen 이라는 개인이고 대회 장소도 컨벤션홀이나 야외무대가 아닌 Take의 집에서 합니다. 우리로 치면 전용준배 스타리그 라고나 할까요? 개인 가정집이라는 특성상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지만 가까운곳에 Gamer bar가 열려서 같이 경기를 시청하고 선수들과 함께 뒷풀이를 합니다. 대회 분위기도 정말 자유로운데 다른 선수들이 경기중일때는 삼삼오오 모여서 같이 포커를 치기도하고 다른 선수의 경기에 중계진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기로 유명한 대회인데요 이번에는 XMG라는 스폰서까지 생겨서 상금도 두둑히 얻어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대회에는 GSL 4회 우승자 정종현 선수도 참가합니다.
IPL이 미국 커스텀 모터쇼 HIN과 협력해서 이번에 개최한 이벤트 대회입니다. 박수호, 문성원, 송현덕, Illusion 선수가 $10,000의 상금을 놓고 경기를 합니다. Illusion 선수의 네임벨류가 조금 낮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나 이벤트전 치고 상금이 엄청 쎕니다. 게임과 자동차와 음악 그리고 미녀.. 남자들이 좋아하는건 다모았네요
North American Star League Season 3 final
일시 : 한국시간 7/15 ~ 7/16 장소 :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인터네셔널 센터 총상금 : $100,000
역시나 눈에 띄는건 NASL 시즌1의 우승자 준우승자끼리 8강에서 만났다는겁니다. 시즌1과 시즌2를 연달아 우승하며 상금 $90,000를 획득한 이호준 선수, GSL에선 계속해서 최종예선에 고배를 마시고 있는데 이번 시즌우승으로 GSL에는 진입할수 있을까요 Ret, Huk, Stephano 선수는 과연 한국선수들 사이에서 살아남을수 있을지 NASL 시즌3의 마지막이 캐나다에서 열립니다. 대회 시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대만 E스포츠 리그 TeSL에서 주최한 아시아 지역 스타크래프트2 팀리그 초청전 결승이 대만에서 열립니다. 8개국에서 초청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약 두달간 온라인으로 팀리그를 치뤘고 각조1위를 차지한 한국의 MVP팀, 대만의 Taiwan Blue팀이 7월 22일 E-sports 2012 TaiwanOpen에서 결승전을 치룹니다.
팀간의 전력 차이도 뚜렷하고 주최국인 타이완팀만 White, Blue로 나뉘어 대회를 치루는등 미숙한점이 없는것은 아니나 처음으로 맞게되는 아시아지역 스타2 팀들간의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