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성소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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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11-23 01:24:58 KST | 조회 | 2,322 |
| 제목 |
GSL 시즌 3 첫째날!(개막전) 현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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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글은
스타크래프트2 GSL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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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여~
시즌2 8강 이후부터 언제나 꾸준한 후기로 어그로를 끌고 있는 성소년입니다!
GSL 시즌3이 오늘 드디어 개막을 열었습니다!(12시가 넘었지만 대충 오늘)
저는 또 GSL이 저 안오면 섭섭할까봐 무조건 갔지요(..라는건 나만의 착각?)
제가 또 워낙 GSL 광팬 아니겠습니까? 시즌3에서는 오후5시 이전 경기를 제외한 모든 시즌3 경기를 관람,
후기 작성을 할 예정이며 또한 제 얼굴도 많이 팔겠습니다! (후기때문에 이미 많이 팔렸겠지만...)
제가 도착했을 때는 아직 안에서 리허설 중이더군요.
뭐 할 수 없이 뻘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지요 ㄲㄲ
[올린다, 올린다 하던 바로 그 전설의 선수 대기실 입구. 저곳을 무척 들어가보고 싶었음]
후기 후반에 등장하시는 코코슈님 덕분에 입구 들어가보긴 했답니다 ㄲㄲ
아 그리고 GSL 시즌3이 시즌2에 비해 뭔가 좀 달라졌는데요.
GSL 시즌3이 되자 현장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일종의 일정표. 저번 거 보다 더욱 예뻐졌네요 ㅋㅋ 저번엔 대충 복사해서 걸어놓던것에 비해 세련됬달까요]
확실히 시즌 3이 되다보니까 보완할 점을 알기 시작한 듯 합니다!
저번꺼는 진짜 대충 프린트 뽑아서 걸어놓는게 전부였었다는...
오른쪽 2번째 이벤트에 눈이 가네요. ㅋㅋ
그리고 사진밭을 물갈이를 했습니다!
[물론 물갈이 안당한 운좋은 사진도 있으나 대부분 물갈이 신세]
제 사진도 물갈이 당했습니다 꺼이꺼이 ㅠ.ㅠ
그래도 괜찮슴다! 언젠간 네임드 사진으로 물갈이도 안당할테니!
뻘사진을 찍다가 더워서 밖에 나가려고 계단 내려가던 찰나에 쿨럭 입장시작한다는 소리듣고 또 막 뛰어올라갔습니당;
가뜩이나 다리도 얇고 바지도 스키니진을 입어서 힘들단 말입니다 ㅠㅠ
아무튼 들어갔는데 우와; 들어가자마자 놀랐습니다.
바로 초대형 스크린 설치!
[해설진들을 밀어낸 초 대형 스크린. GSL이 대격변 패치한듯]
화면이 커져서 이젠 뒤에서도 잘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지 불편한 점은 경기영상,광고,경기 설명말고는 다른 영상이 안나옴
경기 시작전후에는 그냥 라디오 듣는 거랑 똑같다고 보면 됨.
저에게 오늘 GSL 경기 현장은 특별했는데요.
생방송 시작전에 외국인이 말을 걸었습니다!
다행히 한국말을 조금 할줄 알았고 여자친구분이 한국사람이라 통역도 해주셨습니다.
저는 짧은 영어와 눈빛, 손짓등으로 완전 친해졌습니다!
뒤에서 그걸 보던 수능이 끝난 어떤 형 (처음만났는데 엄청 친숙한 분위기로 대화;)이 제 옆으로 와서 대화에 끼시더군요
역시 고3이라 그런지 저보다 영어가 되서 저희 4명(외국인 여친 포함)은 경기 내내 아주 즐겁게 대화하면서 놀았고,
외국인은 가봐야 한다며 저와 고3 형에게 페이스북 주소와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고 가셨습니다.
GSL은 처음인데 재밌고 저를 만나서 아주 즐거웠었다는 군요.(아쉽게도 내일 미국으로 떠나신다합니다 ㅠ)
[시애틀에 사는걸로 추정되는 데이비드 마틴과 그의 여자친구 정미혜씨.]
여자친구는 한국인이지만 중1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한국말이 약간 서투르다 하셨습니다.
그래도 일부는 통역이 되서 다행이였음 ㅋ...
아 그리고 처음 보지만 아주 친숙하게된 수능 끝난 형입니다.
[에..역시 카메라가 안좋아서... 얼굴이 잘 안나왔네요 ㅠ]
아 그리고 GSL 알바누나와도 친해졌습니다!
제 후기를 보고 계셨더군요! 캄사합니다 ㅠ
아 그리고 제가 대화할 때 사교성이 없는데 알바누나는 왜자꾸 가려 하냐고 ㅠㅠ하시고..
죄송합니다.. 사실 제가 처음 보는 사람에겐 많이 쑥스러워 해서...(근데 오늘 처음 본 외국인과 형과 친해짐ㅋ)
오늘은 날인가 봅니다 ㅋㅋ 친해지는 데이 ㅋㅋ
무려 셀카도 같이 찍었답니다.
[저는 아니고 오늘 친해진 수능끝난 고3형입니다. 눈감을때 찍어서 패망한 사진 ㅋㅋㅋ]
[이게 접니다! 무려 앞에서 찍어서 제 얼굴이 커보이네요. 사실 알바누나가 얼굴 뒤로뺌! 사기꾼!]
알바 누나 참 아리따우시지 않습니까?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답니다! 라는 협박을 하셔서 올리긴 하는데 사실 공익나오신 '형'이라는 소문이 들리네요
단지 오늘 과자통을 못열어서 바보인증 힘들어 하셨답니다 ㄲㄲㄲㄲㄲ
물론 코코슈님도 오셨습니다!
코코슈님 오늘은 노란 꽃같으셨습니다~
[선수대기실 입구 앞 포토존에서 찍어달라 하셨습니다~ 당연히 찍었죠~]
아 그리고 말입니다.
이건 코코슈님한테는 비밀인데요
이거 전에 찍은 사진 사실 안지움
[이거시 바로 안지운 사진 케케케. 예쁜데요 왜그러세영 ㅋㅋ]
사진 보시고 좋다 하셨는데 변심하셔서 지우고 다시찍으자 하심.
저는 사진 찍을 때 손이 떨려서 2장 찍었는데 한장 지우는거 보여주고 안지움
...이럴 생각은 아니였는데 저도 집에와서 사진 확인하다가 암 ㅋㅋㅋ
경기 도중에 찍은 사진이 별로없네요;;
데이비드 마틴(외국인)과 고3형과 얘기하느라 사진은 못찍고 경기보면서 잘 놀았습니다..쿨럭;
오늘 GSL 시즌3 후반엔 fOu 클랜 선수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당연히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이름을 잘모릅니다 ㅠㅠ fOu 클랜 유니폼이 아니였으면 못알아 봤을지도..]
[GoldenfOu / 조명환 선수입니다.(아마도요!) 오늘 마지막 5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셨뜸]
[fOu 클랜 단체사진(?) 목베게가 인상적이시네요 ㅋ]
아 후기 올리다가 깜빡한게 있네요.
오늘 시즌3 현장에서는 스타2 스타트킷을 나눠 주시더군요!
[글씨가 잘 안보이실텐데 스타2 1일 무료이용권도 있대요~!]
그리고 경기후엔 모두가 기다리던 그것이 있죠!
경품추첨 시간입니다!
저는 하트빼빼로로 데스애더와 추첨으로 천국의 악마들 소설책을 받은 적이 있어서...
그래픽카드만 타면 3관왕(?) 달성입니다!
제발 그래픽 카드 걸려라! 했는데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고
그렇게 일이 터졌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악!! 앙대!!! 2권째라닠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인건 저번에 탄것과 다른점이 있다는거죠.
[임재덕 선수의 싸인입니다! 오예! 전 임재덕선수와 관련있는게 많네영 ㅋ]
흑.. 집에 있는 싸인없는 한권은 친구한테 싸게 2천원에 팔던가 다음 경기날에 경매를...
다음에도 소설책 뽑히면 닭별님께 드리겠습니다 ㄲㄲ
닭별님 없으시면 다른 분에게... ㅋㅋ
오늘은 GSL보다 친해진 사람들과의 사진을 더 많이 찍은거 같네요 ㅋㅋ
왠지 반성해야 할듯한 기분이...ㄲㄲ;
내일...(이라기엔 1시네요 ㅋㅋ)
오후 1시 경기는 못가지만 오후 7시 경기는 보러 가겠습니다!
내일도 후기 작성할테니 기대해주세영~
마지막으로 방송에 나간 제 치어플 보드 몇개 올려봅니당~
[해설을 응원합니다~ 그들은 최고에요!]
아마 오늘 제 치어플보드중 가장 흥한 거 같습니다.
[예언력 100%]
[GSL 시즌3을 응원합니다! 이번 시즌에서도 즐거움 잔뜩 주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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