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성소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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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03 01:06:15 KST | 조회 | 2,077 |
제목 |
GSL 시즌 3 / 32강 넷째날.. 현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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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글은
스타크래프트2 GSL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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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 디스이즈게임
에 올라갑니다.
※ 후기를 하루씩 밀려서 지금 죽을 맛입니다..
안녕하세여~
작은달님의 권유로 이젠 디스이즈게임에도 후기를 올리게된 성소년입니다.
디스이즈게임가서 인사하니 노예가 추가됬다고 쿨럭...
이젠 GSL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흐뀨흐뀨흐어허엏어어~
아,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요즘 제가 친목글이나 GSL 현장의 친목사진때문에 많이 까였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예전후기에도 많이 올라오신 분들의 친목사진도 찍긴 찍지만,
많이 까인 탓에 이젠 후기에 올리기가 좀 꺼려집니다..
그 분들중에서도 제 후기에 올라가는 걸 꺼려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친목사진의 비율이 좀 낮아질 꺼 같습니다..
다른분들의 후기에는 친목사진이 많을테니 친목사진을 보고싶으시다면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참조해주세여..
아, 물론 친목사진을 아예 안돌린다는 소리는 아니구요.
그냥 비중이 낮아질 뿐입니다.
자, 그럼 후기를 시작합니다!
잠깐!
[목동 곰 스튜디오는 고등학교 내부입니다. 화장실에서도 흡연을 자제해주세요~]
오늘의 경기 일정표!
오늘은 외국선수가 2명이나 경기하는 날이였습니다!
[후기에서 집중 조명할 사람은 ,이형섭,최성훈선수입니다! 다른사람들은 사진을 못찍었다고 말못함]
오늘의 현장은 사람들이 꽤 북적북적하더군요.
역시 4경기에 '그 분'의 경기가 있어서일까요 ㅋㅋ
[여기서 '그 분'의 팬은 몇명이나 될까요 ㅎㄷㄷ]
역시 그 분의 경기만 있으면 사람이 1.5~2배정도는 더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임요환vs이윤열의 드림매치때는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엄청 많았습니다..
1경기는 풀네임 Jonathan Walsh 선수와 장재호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장재호 선수는 워크래프트3 리그에서의 엄청난 활약으로 스타2 리그에서도 업적을 알아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센스있는 GSL은 업적을 주셨더군요!
[장재호 선수에게 부여되어 있는 업적! War lll 히어로!]
워3에서 보여주신 컨트롤을 스2에서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장재호 선수는 진짜 게임 분석을 잘해서 워3 > 스2도 잘 바꾸신거 같습니다.
1set는 고철처리장으로 저그에게 약간 더 유리한 맵이지만,
조나단의 스플래쉬 위주의 메카닉, 빠른 공,방업으로 수적으로 불리한 경기를 오히려 압도함으로써
장재호 선수에게 1set를 가져갔구요.
2set에서는 35분이 넘게걸리는 장기전 양상으로 갔습니다.
조나단 선수는 자신은 멀티를 먹지만 상대에겐 멀티를 내주지 않는 압박플레이가 성공했구요.
또 마지막에 대군주를 그냥 놓았던 장재호 선수의 실수로 승리에 아예 쐐기를 박아 넣었습니다.
[멍하고 있다가 대군주가 9~10마리가 싹잡혀 버렸죠, 결국 2set도 잡힘으로써...]
[업적달성한 조나단! 오늘 가서 소주 마실꺼 같네요 ㅋㅋㅋ]
이렇게 1경기가 끝나고, 2경기는 언제나 시즌에 참가하고 있는 그렉필즈 선수!
이에 맞서는건.. 그렉필즈 선수 대진표가 안좋았던 걸까요..?
상대는 무려 래더 1위를 등극한 IMMVP의 정종현 선수입니다!
꽤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1set가 시작되었습니다.
1set는 폭염사막에서 정종현 선수의 앞마당 2병영에 약간 당황하면서 페이스가 약간 말린 듯한 느낌이였고,
점점 갈수록 테란이 유리하게 자리를 차지하며, 조금씩 효율좋게 나가고 있었습니다.
공성전차로 맹독충 점사, 해병 산개컨, 불곰 길막등등으로 조금씩 갉아먹다가, 그렉필즈에게 한방을 날려
결국 gg를 받아냈습니다.
2set는 그렉필즈의 반격 한방이 빛났던 경기였는데요.
정종현 선수의 이른바 '화염차 연속 조공'으로 주도권이 저그에게 넘어가며,
2번의 큰 전투 끝에 테란이 밀리고 정종현 선수의 gg를 받아냈습니다.
16강 본선진출을 가리는 마지막 3set의 승자는 정종현 선수였습니다.
초반 해병찌르기로 일벌레 피해를 많이주고 시작한 정종현 선수가
경기시작 5분에 4병영까지 올리고, 멀티까지 가져가면서 전투방패, 전투자극제를 동시에 업그레이드,
이후에 전투자극제를 먹으며 들어온 해병러쉬에 밀리고 말아 결국 정종현 선수에게 16강 진출을 양보합니다.
[업적달성! 역시 래더1위의 위엄입니다! 한국인 보정을 제대로 받았어요!]
2경기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나와서 사람들과 얘기하고 있는데 곰녀누나가 잠깐만 와보라네요.
후기쓰는 사람들에게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거 GSL 관람방법을 적어놓은 사진들인데~ 이거 후기에 써주면 안될까?"
라고 부탁하길래 우선 후기쓰는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봤습니다.
대답은... 곰녀누나를 포풍까긔...ㄲㄲㄲ
사진으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안녕? 난 똘이에요. 라곤 하지만 곰녀가 말하길 원래 이름은 '똘추'라고 합니다.]
얼굴부터 비호감이야...쿨럭쿨럭..
이름도 심의조절을 위해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이거 첫장부터 곰녀에게 맹비난이 쏟아졌습니다. ex)이거 후기에 올리면 내 후기 망함 등등...
[문제는 이게 여러장... 모두 똑같은 얼굴입니다 ㅠㅠㅠ 왼쪽에 제 리치왕 사진도 보이네염]
현장을 관람하는 글은 아주 잘썼습니다.
근데 케릭터가 시망 ㅠㅠ
[p.s를 보면 똘이가 못생겼다고 ~~~ 라고 써있지만 실제로 보면 '똥이'라고 보이는...]
[....곰녀는 12월 1일 맹비난을 받았습니다 ㄲㄲ]
2경기 쉬는 시간에 해설진을 찍으려고 다가갔으나 3인방이 다 있는게 아니더군요 ㅠㅠ
그래서 카메라를 인식하고 있는 안준영 해설을 중점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후광엔준! 이분 해설을 들으면 어우 씐나~! 소리가 나실껍니다 ㄲㄲ.]
그렇게 2경기가 끝이나고 3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쳌신으로 불리우는 체크프라임, 이형주 선수와
초야에서 발굴한 프로토스, 이형섭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두분 모두 이름에 '이형'이 들어가 형제대결처럼도 보였습니다 ㄲㄲ
1set가 시작되고 또 이형섭 선수는 정체불명의 주문(?)을 외우시더군요.
하지만 1set에선 주문의 힘이 통하지 않았는지, 광자포 러쉬의 컨트롤 미스로 쳌신에게 패배합니다.
하지만 주문은 2set부터 엄청난 효력을 발휘합니다!
[올인 4차관러쉬! 두 선수 모두 잘싸웠지만 역시 올인은...]
그리고 16강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마지막 3set !
이형섭 선수의 멀티하는 척하며 올린 우관에 둥지탑과 히드라을 동시에 올려 심리전을 걸었지만
이형주 선수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경기의 양상이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불사조와 뮤탈의 수는 비슷슷했지만 도망치는 걸 선택한 뼈아픈 실수, 차라리 공격해서 수를 줄였음이..]
이 실수로 뮤탈을 모두 잃어 견제도 불가능한 이형주 선수에게 '거신 불사조 광파추' 조합으로
결국 이형섭 선수가 16강에 진출합니다!
[업적달성! 또 하나의 프로토스 16강 진출!]
오늘 업적 달성한 이형섭 선수의 사진을 몇개 올립니다!
프로토스 만세!! 엉엉 ㅠㅠ
[사진밭에서 서성거리실 때 한장 찰칵!]
[글로벌 해설진들과 인터뷰중인 초야포유, 이형섭 선수. 공부 잘하게 생기신..]
인터뷰가 끝나고 선수대기실 앞에서의 포토타임!
기자님들 먼저찍고 그 다음에 찍느라 참 찍기 힘들었습니다 ㄲㄲ
[어쩌면 또한명의 프당당이...?]
[프로토스 유저로써, 4강전에 꼭 가셨으면!]
그리고 이번 시즌3은 진짜 fOu팀이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죠..
그렇다면 fOu팀 감독님을 안 모셔볼수가 없져!
[이번 시즌에서 빛나고 있는 fOu팀의 감독님. 언제나 '나는 왜 찍냐'고 하시지만 항상 포즈를 취하심 ㄲㄲ]
언제나 감독님의 사진은 먼산사진입니다 ㄲㄲ
사진을 거부하시는 게 아니라 원래 포즈를 저리 잡으십니다. 오해는 하지마세영 ㄲㄲ
임요환 선수vs최성훈 선수!
황제님은 테테전 강자로 손꼽히고 있는 그야말로 황제셨습니다.
최성훈 선수가 패배할 거라고 많은 현장분들도 예상하시더군요.
그런데.. 1set에서 충격의 황제패배...
약간은 모두 의외라는 듯한 느낌의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곧바로 시작된 2set.
황제의 반격이 시작됬습니다!
황제의 포풍질타러쉬로 최성훈 선수에게 패배를 안겨줬습니다!
이제서야 예상했었다는 듯, 엄청난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3번째 set.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 장면, 최성훈 선수가 황제의 본진을 점령하며 승리! (빨간색이 황제)]
[업적달성하신 최성훈 선수! 황제를 꺾고 16강 본선진출!]
테란유저라면 꼭 봐야하는 경기고, 테란이 아니여도 아주 재밌게 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스타2 팬이라면 다시보기하는 것을 강추!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후 해맑게 웃으시는 최성훈 선수!
빨리 사진찍고 싶었습니다. ㄲㄲ
[글로벌 해설진들과의 인터뷰! 서울대 출신이라 그런지 알아듣는 것 같습니다..ㅎㄷㄷ ㅠㅠ]
[팬들에게 싸인해주시고 계시는 요환느님.]
[비록 최성훈 선수에게 졌지만 황제의 플레이는 잊을 수가 없슴다.]
황제는 아직 안죽었습니다.
다음 시즌에서 스타1 때 처럼! 스타2도 제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쇼!
그렇게 임요환 선수가 가고, 기다리던 최성훈 선수의 포토타임이 시작됬습니다.
당당하게 포즈를 잡아주셔서 저도 많이 찍었습니다!
[테테전 강자인 임요환 선수를 잡고 16강에 진출하신 최성훈 선수! ]
[너무 얼굴이 순수해보이는데 경기에서의 그 플레이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ㅋㅋ]
최성훈 선수가 4경기여서 늦게 가실까봐 싸인과 사진을 부탁못드렸는데 다음엔 꼭 받아야 겠습다 ㄲ
GSL 끝나고... 스탭보다 늦게가는 저희들은 남아서 사진을 찍다가 현주느님 등장!
GSL 얘기를 나누면서 사진도 몇방 찍었답니다!
아래서부턴 현주느님과 Xper들과의 친목사진들입니다. ㄲㄲ
[남자는 절대 할수없는 포즈로 부러움을 사신 코코슈님..흐엉..부럽다 ㅠ]
요즘 친목질때문에 많이 까입니당..
친목사진을 허락받고 올려야겠시미다.
모자이크로도 아시겠지만 코코슈님입니당!
[발컨만렙님이 부러웠나바여 ㄲㄲ 이분도 현주느님과 찰칵!]
발컨님도 은근 자주 오심!
이거이거..핵심인물로 급부상!?
[코코슈,수내향,발컨만렙 님의 사진~! 수내향님이 퍼간대서 모자이크는 안했지만 신청하시면 하게씀]
[또 다시 들어온 사진요청! 현주느님과 한 컷 찍어달라신 수내향님.]
이분 또 눈감으셨네..
어쨌든 사진을 언능 퍼가시게!
[이분은 맨날 눈 감으심. 자꾸 이러면 후기에서 퇴출요..!]
[나도 질수업뜸! 저번에 이 포즈로 찍고 사진 못찾았는데, 여기서 한을 푸네요 ㅠㅠ] 출처 - 나이르N님
그나저나 제가 사진빨 안받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고갱님. (실제로도 잘생겼..못생겼습니다.)
이 사진도 마찬가지로 제 폰카(롤리팝)으로 찍은 것이 아니고 성능좋은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ㄲㄲ
다행히 이형섭 선수와 찍은 거 보다는 낫군요 ㅠㅠ
그리고 32강 뒷풀이 수다中 하이라이트!
[독수리 5형제~ 포지션! 남방소년, 우방코코 , 북동발컨 , 동방현주, 북방내향! ] 출처 - 나이르N님
아..거울보면서 사진찍을 때 표정좀 연습좀 해야겠다..
이 사진도 부탁드렸습니다~ 제 폰카로 찍은 거 보다 너무 잘나와서 좋네여!
아, 우선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모자이크는 하지 않았습니당.
하지만 너무 선명하게 나와서... 얼굴이 부끄러워집니다...
저의 못생긴 얼굴을 가리기 위해선 적당히 안좋은 카메라도 중요하군요..
내일(후기올라가는 날)은 무려 피자데이라고 합니다!
현장에 갈까말까 고민하셨던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보심이 어떨까요~?
라곤 하지만 후기를 밀려써버려서 이미 피자데이는 지나갔다.. 젠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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