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inworks | ||
---|---|---|---|
작성일 | 2011-01-12 01:38:08 KST | 조회 | 1,584 |
제목 |
GSL 투어 Jan. 32강 8일차 H조 직관 후기 + 경기감상 1부
|
나비효과제니스 | VS | oGskkOma |
FOXLyn | VS | 천사소녀프라임.WE |
Code S
oGsEnsnare | VS | CheckPrime.WE |
LiquidJinro | VS | EGIdrA |
/ 경기감상
# 코드 A 1경기
※ 1경기 1세트 : 백승주 vs 김정균. 잃어버린 사원.
백승주 선수 6시, 김정균 선수 12시에서 시작합니다.
먼 거리여서 그런지 김정균 선수는 가스도 없이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갔고
백승주 선수는 무난하게 1/1/1으로 갔습니다.
김정균 선수는 해병은 많이 모았지만 백승주 선수는 밴시가 있었고-
밴시로 툭툭 친 다음 의료선으로 휙휙 흔들어서 이득을 굉장히 많이 가져갑니다.
김정균 선수는 겨우겨우 막고 나서, 탱크 몇기와 바이킹을 상대방 앞마당 옆 언덕에 짱박아놓고 어느정도 타격을 주긴 했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밴시 피해로 벌어진 자원수급의 차이가 점점 갈수록 벌어져서
백승주 선수는 어라?? 싶을때 부왁 하고 전진하면서 김정균 선수의 포지션을 힘으로 뺏어버렸습니다.
....솔직히 볼때 "와 저러다 역전당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결국은 힘으로 꾸깃꾸깃 상대박을 접어들어가면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은 계속 반복됩니다;
※ 1경기 2세트 : 백승주 vs 김정균. 전쟁 초원.
백승주 선수 7시, 김정균 1시에서 시작합니다.
백승주 선수는 본진 3병영 이후 앞마당을 가져갔고
김정균 선수는 1/1/1 이후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가는; 꽤나 멋진 빌드를 사용.
하지만 백승주 선수가 본진에서 방어를 두텁게 가져가는 바람에 견제를 당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자원에서 뒤지게 되면서 점점 병력 차가 벌어지자
나갑니다.
건설로봇 다수를 동원해서 결국 중앙에 있던 김정균 선수의 방어라인을 뚫었지만,
본진에서는 김정균 선수가 은폐밴시 2기의 도움으로 방어에 성공.
잠시 후 다시 백승주 선수는 나갔고
또 막히자 GG. 1:1 스코어가 됩니다.
※ 1경기 3세트 : 백승주 vs 김정균. 젤나가 동굴.
결국 테테전 젤나가 동굴이 나오고 말았고
경기는 길-어 졌습니다.
백승주 선수는 1시, 김정균 선수는 7시에서 시작합니다.
김정균 선수는 또다시 멋지게 1/1/1 앞마당.
백승주 선수는 병영 이후 군수공장 활성화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면서 화염차를 생산했습니다.
그리고 6기 가량의 지옥불 화염차로 신나게 김정균 선수의 앞마당을 솩솩 살라먹었고..나갑니다.
그 틈에 자신은 꿀네랄을 빨리 돌리게 되면서 병력 우위에 서는데 성공.
김정균 선수의 한방 러쉬때 당한 꿀네랄 행요를 수리하지 않아 쪼개먹었음에도(.......)
그대로 나갑니다. 쭉쭉 밀어버리면서 2:1 로 승리. 16강에 진출합니다.
# 코드 A 2경기
※ 2경기 1세트 : 박준 vs 전영수. 고철 처리장
박준 선수는 2시, 전영수 선수는 12시에 시작했....고
이 게임은 이 스샷 하나로 설명이 끝납니다(...........)
※ 2경기 2세트 : 박준 vs 전영수. 잃어버린 사원
그리고 2세트는 은폐밴시+밤까마귀 vs 공허폭격기+차관암흑기사..... 라는 경기가 나왔는데
8시가 다 되어가는데 배는 고프고 경기는 안끝나고 해서 밥먹으러 갔습니다. 엉엉 기사 보세요 기사.
어쨌든 이렇게 박준 선수가 2;0 으로 깔끔하게 16강에 진출.
/ 경기감상
# 코드 S 1경기
김상철 vs 이형주. 샤쿠러스 고원.
김상철 선수 7시, 이형주 선수 1시에서 시작합니다.
김상철 선수는 초반부터 매우 전투적으로!! 1 병영으로 바로 해병 푸시를 했고
17못을 했던 이형주 선수는 순간 컨트롤 싸움에서 지며 일벌레 2기를 잃게 됩니다.
이후 김상철 선수는 바이오닉 공업, 자극제 업, 의료선 생산을 동시에 해내는 정말 깔끔한 빌드를 이어갔습니다.
안정적으로 앞마당을 먹고, 2 의료선 드랍으로 저그의 멀티를 마구 괴롭히면서 6, 5시 멀티를 모두 먹은 상황.
절치부심한 이형주 선수의 병력이 남하하여 김상철 선수의 조이기 라인을 뚫었나- 했는데
곧 김상철 선수의 추가병력이 나오면서 저그 GG. 김상철 선수가 1승 가져가게 됩니다.
# 코드 S 2경기
조나단 윌쉬 vs 그렉 필즈. 밀림 분지.
진로 선수 11시, 이드라 선수 5시에서 시작합니다.
가까운듯 먼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먼듯 가까운것 같기도 하면서 애매한듯 산뜻한 맵 밀림분지....에서(왠 개소리여)
두 선수는 쭉 인구수 150 정도를 유지하면서 갈구고 사우고 때리고 맞고 도망가면서 엎치락 뒷치락 합니다.
하지만 한순간 저그의 밸런스가 약간 뮤탈로 기울자 맹덕이 수가 줄었고
그 틈에 꿀네랄 언덕에 행성요새를 짓고 토르와 기타 병력등을 주둔시킨 진로 선수가 점점 유리해집니다.
많이 모았던 뮤탈과 저글링으로 몇몇 교전에서 이기긴 했지만 대세를 뒤집진 못했고
결국 진로 선수의 승리.
# 코드 S 3경기
김상철 vs 그렉 필즈. 젤나가 동굴.
김상철 선수 7시, 이드라 선수 1시에서 시작합니다.
초반에는 김상철 선수가 먼저 반응로 화염차로 먼저 선수를 치려 했지만
이드라 선수가 정찰하자 마자 바로 밴시테크 가능성을 무시하고 바퀴를 마구 뽑았습니다.
그렇게 되자 테란의 북진 속도는 느려졌고, 느슨한 테란의 조이기 라인이 만들어지자
이드라 선수가 멋지게 위아래 협공으로 테란 병력을 잡아먹어 버립니다.
이후 저그가 바퀴와 뮤탈을 중심으로 하고 탄탄하게 지켜내면서 멀티를 서서히 늘려갔고
테란은 젤나가 감시탑을 중심으로 탱크를 다시 배치하고, 토르로 뮤탈을 내쫒으며 200 vs 200 싸움에 돌입.
일부러 자기 병력 죽여가면서 조합을 갖춘 저그와 테란의 200 병력은 꽝!!!! 하자
둘 사 사르르 사라져 버렸지만
저그는 9시, 3시 멀티마저 지켜내면서 먹은 풍부한 자원과 더불어 애벌레가 100기 가량(......) 이 있었고
정말로 이드라 선수 답게 18!!!! 기의 울트라리스크가 크아앙 하고 울부짖었따
끗
오예 RAGE 18
# 코드 S 4경기
조나단 윌쉬 vs 이형주. 밀림 분지.
진로 11시, 이형주 5시에서 시작합니다.
이 겜은 딱 스샷 두개면 설명이 가능합니다.
약간의 저글링 컨 미스를 실마리로 화염차+해병 압박에서 큰 성과를 거둔 진로 선수우우우우우!!!!!!!!
???????????????????
이후 진로 선수도 지속적으로 뭐 많이 하려고 했지만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9시 멀티를 룰루랄라 돌린 이형주 선수가 많-------은 바퀴와 많------은 저글링과 맹덕드랍을 작렬시키면서 승리.
4선수 모두 1승 1패. 서든데스에 돌입합니다.
## 코드 S 5경기
김상철 vs 조나단 윌쉬. 잃어버린 사원.
김상철 선수 6시, 진로 선수 8시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50분 35초 동안
꽝 꽝-
슈슈슝 퍼엉~~
유닛 생산 완료.
변신 시스템 작동 준비!
...를 거쳐
미니맵만 보면 이게 도타야 카오스야 밀리게임이야 싶은..이 아니라!!! 전투순양함까지 뜨게 되었습니다.
이후, 미세하게나마 자원의 우위를 유지하던 진로 선수의 병력이 전순의 몸빵을 받고 교전에서 이겼고
김상철 선수의 카드인 유령은 진로 선수의 의료선 드랍으로 유령사관학교가 파괴되면서 GG.
결국 진로 선수가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허리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 코드 S 6경기
이형주 vs 그렉 필즈. 밀림 분지.
이러저러 해서.
[빙빙 도는거 재미있긔]
[진짜로 재미있긔]
[정말로 재미있긔]
[..........................아 ]
[그만하자긔ㅋ]
.....뭐 이렇게 되서 이드라 선수가 이기고 16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진짜에요!!! 개그치는거 아님!!)
2부에 꼐속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