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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성소년
작성일 2011-01-18 01:02:10 KST 조회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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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년의 GSL 관람후기 : Code S [8강 A조]
이 후기글은

 

스타크래프트2 GSL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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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 디스이즈게임

에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영

 

요즘따라 자꾸 지각하는 성소년입니다..쿨럭

 

방학하니까 게으름뱅이가 되부렸네요..

 

학교다닐땐 5시에 현장 도착했었는데..!

 

앞으론 좀 빨리가도록 하겠습니당 ㄲㄲ

 

후기 시작합니다!

 

 

 

 

 

[오잉? 일정표가 바꼈당!]

 

암흑기사는 영구은폐했네염 ㅎㄷㄷ

 

뭔가 시즌2때 그것보다 급조한 듯한 기분이 들지만 사..상관없어!

 

 

[요즘들어 커뮤니티에서 현장에 사람들이 많이 안온다하지만....]

 

많이 안온다 망했다 하지만.. 이건 쉴드치는건 아닌데염

 

많이 오는데 소리를 안내지요... (~~~파이팅! 이걸 안하심..)

 

누군가 스탭이 응원단장을 맡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곰아저씨가 맡으면 완전 웃길듯ㅋㅋ)

 

 

 

오늘은 Code S 경기만 있던 날이였습니다!

 

PO기대WER! 왜냐면 오늘은 마지막 2명남은 프로토스의 경기가 2개나 있기 때문이져.

 

이형섭 선수와 서기수 선수!

 

그 중에서 재밌는 경기 3개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추천하는 경기는..

 

 

 

 

Code S 1경기 1set

 

Map : 고철처리장

 

 

 

임재덕 선수의 빌드 선택은 '선못으로 발업에 비중을 준 뒤, 후에 앞마당'을 짓는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형섭 선수가 앞마당에 수정탑을 지어버려 저글링이 나오고 나서야 앞마당을 늦게 가져갑니다.

이형섭 선수는 앞마당을 가져가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뒤, 우주관문을 선택했고

심시티를 본 임재덕 선수는 바퀴소굴을 올려 힘으로 밀고 나가려는 듯한 의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형섭 선수는 앞마당을 취소하고 몰래 3관문을 더지어 우관+4차관 빌드를 선택,

'명탐정 저그'라는 임재덕 선수를 완벽히 속이고 타이밍을 노려 한방에 밀어보려 합니다.

4차관인지 모르고 있는 임재덕 선수는 공허와 불사조를 보자 대처하기 위해 히드라리스크 굴을 올리지만

이형섭 선수는 히드라가 나오기 전에 4차관 타이밍을 잡아 쳐들어갑니다.

 

 

 

[공허+4차관, 올인성이 아주 짙은, 뒤가없는 빌드이다. 밀지 못하면 그대로 끝!]

 

 

공허 컨트롤 실수때문에 여왕에게 공허가 잡히긴 했으나 공허또한 본진 여왕 한마리를 잡은 상태.

본진 애벌레 펌핑는 물론이고, 앞마당 여왕 또한 전투를 강제시켜 애벌레 펌핑은 사실상 불가능!

 

이 때 이형섭 선수가 4차관 물량으로 힘을 짜내어 밀어 넣으려 하지만 임재덕 선수가 전투 사이에도 점막을 잘 퍼트리고

또한 저글링과 바퀴 발업, 컨트롤로 대처에 성공,

 

이형섭 선수도 추적자 컨트롤과 체력관리를 잘 해냈으나 결국 멀티가 없어 자원력과 병력 힘이 딸려 결국 GG를 선언합니다.

 

 

 

 

Code S 1경기 3set

 

Map : 금속도시 (가로)

 

 

이번 경기에서도 임재덕 선수는 선못을 간뒤 앞마당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형섭 선수가 앞마당에 수정탑을 지음으로써 또다시 앞마당을 늦게 가져가고 시작합니다.

 

이형섭 선수는 몰래 암흑기사 빌드를 가져옵니다.

테크가 올라가지 않음을 본 임재덕 선수가 온 맵을 저글링으로 뒤져봤으나 몰래 건물을 가져간 곳 가지 않습니다 ㅠㅠ

 

결국 대군주를 이형섭 선수 본진으로 찔러보니 2가스를 빨리 가져가놓고 테크가 없는 것을 보자,

'명탐정 저그' 라는 별명답게 포자촉수와 바퀴소굴을 올려 4차관,공허포격기,암흑기사 모든 방면으로 대비를 합니다.

 

그 후에 2set에 승리를 가져다준 드랍을 또 다시 키 카드로 선택한 임재덕 선수가 적 본진에 모두 드랍에 성공!

점멸을 눌러줬던 이형섭 선수가 최대한 방어하지만 본진 연결체가 터지고 맙니다..

 

 

[으앜! 하늘에서 병력이 쏟아진다!!]

 

 

공격에 성공하자 임재덕 선수는 3번째 멀티와 둥지탑 테크를 타고,
앞마당을 지키려는 이형섭 선수를 히드라와 추가병력으로 최대한 밀어버리려고 하지만,

암흑기사에 의해 1번째 공격은 실패합니다.

 

임재덕 선수는 조합을 바꿔 또다시 앞마당을 노리고 뮤탈과 저글링으로 교전에 나서지만,

남아 있던 암흑기사를 집정관으로 합체하여 교전에 나선 이형섭 선수에게 저글링을 싹다 잡아버립니다.

 

그러나 우월한 자원력으로 임재덕 선수는 또 다시 바퀴와 저글링, 뮤탈리스크로 교전을 시도합니다.

집결지 선정을 앞마당에 하여 추가병력이 계속 밀려오는 물량에 이형섭 선수는 병력이 모두 잡혀 결국 GG를 선언합니다..

 

 

 

 

 

Code S 2경기 2set

 

Map : 젤나가 동굴

 

시작부터 정종현의 빌드는 수상했습니다.
정제소를 2개 올렸으나 1개만 캐는 가스 조절군수공장을 올리면서 병영엔 기술실을 달았다가,

화염차에 기술실을 스와핑 and 지옥불 연구에, 추가로 우주공항을 올립니다.


서기수 선수는 1관문에 빠른 멀티 후에 2관문,1로보를 추가합니다. (총 3관문 1로보)

빌드상에선 서기수 선수가 앞서가는 듯 보였으나,

정종현 선수가 정찰용이란 의도로 보이는 함정카드로 툭던진 화염차를 주력병력으로 사용.

우주공항에서 생산한 의료선으로 화염차 드랍을 준비합니다.

 

준비를 마친 정종현 선수는 앞에서 화염차 2마리로 시선을 끌고 화염차 드랍으로 본진난입을 시도했으나,

'역장술사란 별명이 괜히 달린 것이 아니란걸 보여주겠다!' 환상의 역장을 선사하여 드랍을 무리없이 막아냅니다.

 

 

[정말 환상적인 역장. 프로토스라면 이런 역장을 배워야 고수가 될 것이다.]

 

 

이에 정종현 선수는 밤까에 밴시,자극제 불곰으로 조합을 갖춰가고,

서기수 선수는 광전사 파수기 위주에 불멸자를 섞었습니다.

하지만 병력조합에 추적자의 비율이 높은 실수를 범했고,

정종현 선수는 건설로봇까지 대동하며 러쉬를 감행,  교전이 시작됩니다.


교전이 시작되자 광전사는 8기 가량의 지옥불 화염차에 녹아버렸고,

추적자와 불멸자는 각각 밤까마귀의 국지방어기와 자극제불곰에 순식간에 빛으로 산화.

정종현 선수가 병력을 모두 잃은 서기수 선수에게 GG를 불러냅니다.

 

 

 

경기에 대한 한마디.. 

 

『프로토스는 보면 눈에서 피눈물 나옴』

 

 

 

 

 

 

경기결과는..

 

====================

 

임재덕  vs  이형섭

임재덕  vs  이형섭

임재덕  vs  이형섭

 

임재덕 3:0

4강 진출!

 

=====================

 

정종현  vs  서기수

정종현  vs  서기수

정종현  vs  서기수

 

정종현 3:0

4강 진출!

 

====================

 

 

아....오픈 시즌때의 악몽이.....

 

8강이후로 프로토스는 영구은폐됬는지 보이질 않았던 그 시절..

 

어째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입니다 ㅠ

 

장민철, 안홍욱, 이형섭 선수에 이어 서기수 선수마저...

 

프로토스의 기둥들이 무너지셨습니다 ㅠㅠ

 

다음 정규 시즌에는... 더욱 강해져서 더 빛나는 프로토스를 보여주세요 ㅠㅠ

 

 

 

그리고 IM팀은 숙소에서 연습안하고 인조인간으로 개조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를 해명해주시지여 ㅎㅎ

 

 

 

현장사진들!!

 

 

 

[섹시한 명탐정 저그의 뒷태 숨막힌다 헠헠]

 

 

 

[3:0으로 승리한 정종현 선수. 여자팬 많을꺼같음 ㅋ]

 

인터뷰도 이젠 익숙해질듯요

 

무패테란..

 

정말 정중테란이 생겨버렸스빈다.

 

정종현 선수 정말 인터뷰를 신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멈췄습니다.]

 

 

 

 

왠지 절묘해...

 

근데 이런 글... 어디서 본거같은데...?

 

 

 

 

 

[아....]

 

 

 

 

급마무리

 

어서 다음사진으로 ㄱㄱ

 

[인터뷰 하는거 흐뭇하게 바라보는 감독님과 재덕신]

 

아...아닌가?

 

웃겨서 그러나...?

 

 

 

글로벌 인터뷰가 끝나고 기자들의 인터뷰가 끝난후

 

승자들의 포토타임 시간에 카메라 포풍 촬영!!

 

 

 

[드디어 정규시즌에 폭발한 정중테란 정종왕!]

 

[웃으면 긔여운데 사진찍을 때 딱딱하심]

 

옆에서 기자분이 설정샷을 요구하셨습니다!

 

권투처럼 VS 사진을 찍으시자는데...

 

[정종현 선수는 진지한데 임재덕 선수는 웃겨죽겠고..ㅋㅋㅋ]

 

 

Round 1 !

 

Fight !

 

 

 

 

임재덕 : 더킹!!!

(더킹 : 권투에서 윗몸을 낯춰서 상대편의 공격을 피하는 기술)

 

 

정종현 : 푸핰ㅋㅋㅋ

 

 

 

넵. IM팀이 이 후기를 보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감독님께 걸린다면...(읔..)

 

 

 

 

그리고 포토타임이 끝나고 시간은 남아서 기다리는데 토끼님 발견!

 

어서 레인웤스 형을 던지고 같이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두분 사진이네여. 위에 정체불명의 그림은 킴빌리님의 지시하에...]

 

 

이..이쁜 사랑 하세여..

 

 

본격 중매 후기(?)

 

하지만 당사자들이 이 글을 보는 순간 다음날에 난 부검대에 올라가겠치...

 

단순사고사를 가장한... 타살!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싸인을 재밌게봐서.. ㅋㅋㅋ

 

그리고 오늘 치어플을 준비했으나... 옆에 강적이 있으시더라구요. (GSL 커뮤니티의 CrackedGun님이라고.. )

 

하지만 그렉 필즈 경기인 내일 모레는 절대 지지않겠습니다!

 

나으 귀요미 그렉의 Idra Rage를 치어플로 만들겠습니당!

 

채박사님이 꼭 부각시켜줬으면.. 엉엉ㅠ

 

 

 

 

 

 

 

아무튼 오늘 후기는 사진이 별로 없지염 헤헤..

 

죄송함다 정말 요즘 찍을 게 없슴다

 

ㅠㅠ

 

아무튼 후기 사진에 대한건 노코멘트!

 

 

밑도 끝도 없이 GSL 흥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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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kimbilly (2011-01-18 01:18: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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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제시만 했을 뿐, 레알 하트 그리라고 한 적 없...
아이콘 긔여운맹더긔 (2011-01-18 02:46: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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