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년의 GSL 관람후기 : Code S [8강 B조]

이 후기글은   스타크래프트2 GSL 커뮤니티 PlayXP 스타크래프트2 - 디스이즈게임 에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여   이젠 '후기덕후'라는 괴상한 별명도 붙어버린 성소년입니다.   현장에서 후기덕후 소리들었습니다 ㅠㅠ   전 블리자드 덕후 입니다.   그러나 부정은 안하겠..(하면 현장 못가는 사람들한테 맞아죽을까봐)   아무튼 스튜디오가 가까워 맨날 가는 '후기분광기의 후기드랍!' 시작합니다!             후기시작 전에 제가 여러분들을 속인 것이 하나 있습니다...             헉 들킴     그렇습니다. 저는 사실 색맹이 아닙니당.   GSL 볼때도 빨간색인 선수 잘 보임 ㅋ   그러나 이 댓글이 달린 시각 이전의 빨간글씨는 안보였다고 칩시다 ㅎㄷㄷ       [오늘의 경기일정. 3테란 1저그....  테란세상 ㅠㅠ]   역시 아직은 테란이 강세군요...   우리는 데이비드 킴을 믿어야 합니다.   그가 '고도의 테란까'이길...         그리고 오늘의 경기추천..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였습니다 ㅠㅠ   오늘은 치즈러쉬라던가, 엘리전이라던가, 발끈날빌에 정석전까지 아주 다양한 경기가 나왔기에..   그리고 경기 추천은 모든 사람들에게 경기를 추천하는거라 취향을 어찌해야할지 ㅠ   고민한 결과 오늘 경기 추천은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2경기를 리뷰해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오늘의 경기추천!     주제는  "아슬아슬"     추천하는 경기는..       Code S 1경기 4set   Map : 밀림 분지     그렉 필즈 선수는 정말 경기 처음부터 완벽한 승부수를 띄웁니다. 극도로 화나지 않는한 쓰지 않는다는 '아이드라'표 6못...!   ['아이드라'표 6못!!!!!]   [일꾼까지 대동하는 것이 아이드라 스타일!!!]   아이드라는 가스트릭까지 써가면서 저글링을 더뽑고 추가로 달려오는 그야말로 Idra Rage!!   [가스트릭을 써서 저글링을 더 뽑습니다!!]   게다가 조나단 선수는 입구를 모두 막지 않는 병영이였고, 정찰도 늦게가는 바람에 늦게 파악!    [입구 뚫린 상태!!!!]   본진입성까지 성공하고 조나단 선수는 서둘러 광물 뒤쪽에 벙커를 짓기 시작합니다. 병영에 해병이 나오기만 기다리는 조나단 선수와 해병은 죽어도 잡겠다는 그렉 필즈 선수!     [조금만....조금만 더...!!]     [아......]   그러나... 스샷처럼 해병의 체력 5 남기고 벙커에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 결국 그렉 필즈 선수 gg를 선언합니다..       아....마지막 장면을 보고 눈물 쏟을 뻔 했습니다..ㅠㅠ   그렉 필즈 선수가 스튜디오를 떠나면서 지은 표정을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흐뀨흐끅으흐어허어헝 ㅠㅠ 그렉 파이팅! ㅠ       Code S 2경기 1set   Map : 사쿠라스 고원 (대각)     이정훈 선수는 빠른 멀티후 해병왕답게 바이오닉 체제를 선택했고, 이윤열 선수는 선가스 1/1/1 빌드로 은폐밴시 2개로 귀찮게 군 뒤 사령부를 따라갑니다. 밴시 이후에 이윤열 선수는 공성형 테란으로 빌드를 잡았고 그렇게 무난하게 경기가 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급격히 경기 양상을 바꾼건 이윤열 선수의 드랍이였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깜짝 해병 드랍을 못본 이정훈 선수가 발끈하여 이윤열 선수의 본진을 치는 것을 선택, 결과적으로, 둘다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어찌어찌 막아냅니다. 그러나 이정훈 선수가 승부수로 또다시 해병 대량드랍이 터지자 이윤열 선수도 이정훈 선수의 본진을 쳐 GSL 경기에서 첫 엘리전 양상이 되버렸지요. 그 엘리전 양상을 먼저 파악한 건 이정훈 선수였습니다. 이정훈 선수는 빠르게 경기 양상을 파악하여 상대 사령부는 모두 파괴하고, 자신의 사령부는 어떻게든 지켜냅니다. 이 상황에서 교전이 일어나면 이윤열 선수가 이기지만, 기동성을 따라잡지 못해 계속해서 추적에 실패합니다.     [GSL의 첫 엘리전 양상. 경기를 파악한 이정훈이 이윤열의 사령부를 모두 파괴해버립니다.]   이런 엘리전 상황에서 이윤열 선수가 승부수를 내놓습니다. 바이킹을 뽑기위한 인구수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공성전차와 의료선을 부셔버리고 맙니다!   [결과적으로 무리수가 되어버린 잘못된 선택.]   그 때 이정훈 선수가 병력이 느슨해진 틈을 타 마지막 남은 사령부로 지게로봇을 투하, 승리의 발판을 삼기 시작합니다.       경기는 이제 이정훈 선수의 승이거나, 무승부. 2개의 결과만 남아버리고, 이윤열 선수는 의료선을 자신의 손으로 부셔버려 전투자극제를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상황.   이정훈 선수는 사령부를 안착시키고 벙커까지 지어버려 자원채취도 마음껏 할 수 있는 상황! 마지막으로 쳐들어온 이윤열 선수에게 벙커를 보여주며 승리를 알렸고, 이윤열 선수가 결국 GG를 치고맙니다.     [벙커로 이젠 안전한 자원채취까지.. 후에 우주공항을 지어 쐐기도 박아버립니다.]         경기에 대한 한마디..  『결승이 테테전만 나오지마라....ㅠ』       경기결과는..     =====================   Greg Fields 승 vs 패 Jonathan Walsh Greg Fields 패 vs 승 Jonathan Walsh Greg Fields 패 vs 승 Jonathan Walsh Greg Fields 패 vs 승 Jonathan Walsh   Jonathan Walsh 3:1 승 4강 진출! =====================   이정훈 승 vs 패 이윤열 이정훈 승 vs 패 이윤열 이정훈 승 vs 패 이윤열   이정훈 3:0 승 4강 진출! =====================     그렉을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딱 테란과 저그의 비율 2:2로 만드는게 가장 좋아보였는데..   마지막 경기 때 그렉의 ㅈㅈ가...흐끅흐뀨흐긍어헝헝 ㅠㅠㅠ     그리고 오늘 해병왕의 추수감사절인가요 ㅠㅠ   겨울엔 벼 추수 안하는데 탈곡을 제대로 하셨습니다 ㅠㅠ   특히 1set 승리근성은... 저주도 빗겨나가버렸네여   사바사바의 저주와     콩의 저주     과연 이정훈 선수는 이 2가지 저주를 풀 수 있을지 궁금하군녀 ㄲㄲㄲ         현장사진들!!     [오늘 사람이 정규시즌 중에 가장 많이 온거같기도..]   오늘은 진짜 안에 서있기도 힘들었습니당 ㄲㄲ   4분의 1은 이정훈 팬 / 4분의 1은 이윤열 팬 / 2분의 1은 외쿡인   그렉과 조나단의 경기가 있다보니 외쿡인의 비율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리고..그 중에 이 외쿡인이 으뜸..         [개구리가 GSL에 온 목적이 뭡니까!?]     조나단의 빅 팬이라는 군요.   외쿡인들의 팬심은 그저 쩔어주는군요 ㅎㄷㄷㄷ     [조나단 선수를 응원하러 장민철 선수도 왔습니다!]   그렉의 쿨 ㅈㅈ를 보시곤 깜짝놀라셨던 ㅋㅋ   그리고 장민철 선수 누군가가 좀 웃어달래요 ㅋ..   [GSL커뮤니티의 도아이님과 곰녀누나.]   이분이 바로 현재 채박사님의 뽀뽀를 원하시는 분이져 ㅋㅋ   100명을 어서 채워봅시다 여러분     100명을 채우는 순간 하늘이 노할테지..       "그러라고 만든 입이 아닌데" 하면서..     [글로벌 인터뷰중인 조나단!]         ....커플티!?     오 마이 갓.... 여기도 하늘이..     [조나단 선수의 포토타임. 아니 근데 진짜 고릴라 닮았넹...]   엄청 고릴라 닮게 나온 사진...ㄲㄲ   한편으론 시크해보이기도 하고..     [신입사원 토끼님과 조나단 선수 사진.]      어깨동무를 하려 했으나 조나단 선수가 너무 커서 매달렸다는 소문이..   소문은 소문일 뿐이니까요 뭐.....노코멘트!   [상의탈의 버프를 시전하였으나 해병왕이 디스펠 ㅋ]   [이정훈 선수는 겉옷탈의 버프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그냥 강함]   [글로벌 인터뷰하고 계시는 이정훈 선수]     [저 4강갔어요 포즈 ㅋ]     [이 포즈를 보고 생각난게 하나 있어요 ㅋㅋ]     [그..타코야끼 팔때 꼭 옆에 있는 이 고양이가 생각났음 ㅋㅋㅋ]     프라임팀의 복과 금을 부르는 해병왕(?)   아무튼 닮지 않았나염 ㄲ     [해병왕 파이팅! 이번에도 준우승은 아니겠...치]         오늘도 제가 그렉 필즈 선수를 위해 치어플을 준비했으나..   어째 제 치어플에 얼굴이 나오면 다 떨어지시는지 ㅠㅠ (...페..펠레?)     [Terraaaaaaaaaaan!!!!!!!]   어제 새벽과 오늘 대낮에 급하게 만드는탓에 입부분이 발합성...   ㅠㅠ 저거 안어색하게 하는 법을 도저히 모르겠다능...   아무튼 상황도 잘 맞아 떨어져서 다행이였고.. 채박사님이랑 현주느님의 입담이 발그림을 살려주셨씀!       오늘 후기는 GSL VOD 일반화질이 약간 늦게 올라오는 바람에 어쩌다보니 늦어버렸네요 ㅋㅋ   제 컴퓨터가 넷북이라 고화질을 돌리면 렉이 우크오아ㅓ비ㅗㅁ늉뮤ㅑ유저ㅣㅏ....    일반화질밖에 못돌리는 양민컴 ㅠㅠ   아무튼 오늘 후기도 무사히 끝! (은...새벽 6시에 다씀 ㅠㅠ )       아! 그리고 GSL 현장에 오실 때 사진밭과 함께 이번엔 방명록도 생겼더군요!   현장관람 가실 때 한번쯤 써보심이 어떨지 ㄲㄲ   사진밭 흥해랏!   방명록 흥해랏!   GSL 흥해랏!               P.s 누군가 현장 방명록에 GSL 흥해랏! 을 먼저 하셨더군요... 으헝허엏어헝 1등뺏김 ㅠㅠ

ㅇㅇ?

ㅋㅋㅋ이번엔 챙겨봤습니다...ㅋㅋ

ㄴ 감사합니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