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부기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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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29 20:02:39 KST | 조회 | 1,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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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후기 : 어째서 정종王은 시간까지 지배하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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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내용과 아마 상관 있을지도 모를지도 ㅇㅅㅇ;;
PlayXP 초청에 당첨되어 1층에서 후끈하게 보고 온 소감은...
한 문장으로 하자면 제곧내입니다.
1세트 시작부터 신선한 충격이었죠.
메카닉으로 가는 이정훈 대 바이오닉으로 가는 정종현...
빨리 모인 해병으로 고철처리장 앞마당 잔해를 부수고 이정훈의 멀티를 혼쭐내며 정종현은 승세를 가져갑니다.
그 후, 이정훈 선수가 한 두 번 드랍으로 슬쩍 슬쩍 거린 것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정종현이 이겼습니다.
꿀멀티, 병력, 교전시의 전술 등등.
2세트 금속도시에서 이제 정종현은 뉴타입의 능력을 서서히 보여줍니다.
이정훈의 12시 몰래 멀티 사령부를 귀신같이 밝혀낸 것만도 놀랍습니다만,
그럼에도 사령부가 꿀멀티로 이동해서 꿀네랄을 우걱우걱 퍼먹으며 이정훈이 압도적인 병력을 보유했는데!
그런데! 드롭으로 약간 시간을 끌고 나서 탱크를 쌓아가더니
한 타 교전에서 귀신같은 솜씨로 이정훈의 병력을 완전히 압살!
이때부터 시간은 정종현의 것이었습니다. 이정훈의 마지막 엘리전 시도까지 실패했죠.
3세트 젤나가 동굴. 밖에서 먹을 것 사느라 늦게 들어와 보이는 광경은,
이미 방패업 완료하고 앞마당을 확보한 이정훈과 뒤늦게 멀티 따라가는 정종현이었습니다.
이건 좀 정종현이 불리하겠구나 생각하는 그 순간!
정종현의 해병들이 일자진을 펴면서 이정훈의 앞마당에 기어들어가 우다다다 총을 쏘자
이정훈의 해병들은 그 패기에 밀려 후퇴! 궤도 사령부 박살!
그렇게 다시 시간은 정종현의 것이 되면서 쭈욱 승세를 이어가 승리!
4세트 폭염사막.
정종현은 메카닉을 가고 이정훈은 바이오닉을 갔습니다.
화염차와 소수 해병으로 슬쩍 들어가려던 정종현의 병력이 이정훈의 해병들에게 잡히면서
경기는 살짝 이정훈에게 기울었습니다. 앞마당도 이정훈이 더 빠르게 진행되면서 병력도 이정훈 쪽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정훈은 여기서 병력을 둘로 나누어 소수 해병과 불곰으로 정종현의 뒷길을 뚫으려 했는데...
그 시간은 정종현이 지배하고 말았습니다. '이 시간에 올 줄 알았다' 기다리던 해병과 공성모드 전차가 펑펑!
이정훈의 별동대가 녹아버리고 탱크가 속속 쌓이면서 병력은 정종현 우세로 역전!
시간을 지배한 정종현은 해병 전차에 일꾼까지 가세시켜 이정훈의 병력과 앞마당을 밀어버리며 승세를 잡습니다.
다시 밀어붙이면서 이정훈의 마지막 앨리전 시도까지 예측하고 후속 병력을 본진에 쌓아두며
멋지게 방어와 공격 양쪽에 모두 승리하며 GG를 받아냅니다.
임재덕 선수가 명탐정이라면, 오늘의 정종현은 시간을 지배한 뉴타입일 겁니다
승패 시나리오 승승승승 꿀배 만세! 만만세!
+
경품 당첨은 모두 떨어졌지만 현주느님의 자비심으로 마우스를 획득했습니다 오오 현주느님 오오
1층의 화끈한 열기를 체험해보니, 정말 다시 가고 싶네요.
다음에도 당첨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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