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유[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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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08 00:23:25 KST | 조회 | 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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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년 신군의 첫 현장관람-GSTL 1일차(사진없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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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집이 서울이라 온김에 1~2주 GSL을 봐야지 했는데 GSTL 이후 21일날 다시 개막한다는점에 절망한 뒤 그래도 GSTL이라도 제대로 보자는 마음에 목요일까지 친척집에 빌붙기로 결정하고 드디어 대망의 GSTL 첫날!!
일단 차가운 지방 남자인 관계로 인터넷으로 지도검색을 철저히 한 뒤 지하철을 타러 갔음
폰은 똥폰이고 카메라도 없는 관계로 사진은 없습니다 흑흑
어쨌든 후기 시작
일단 가려면 무악재-종로3가-목동 이렇게 가는데 1번씩이나 갈아타야됨
부산살면서 지하철 갈아타본적 별로 없음
하지만 다행히도 친절한 서울의 화살표덕에 목동역 도착!!!!
5시 반에 도착했지만 토토를 걸지 않았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동네 1바퀴(약 20분) 걸어서 겨우 피시방 찾아서 잽
싸게 토토를 건 뒤 10분하고 1000원 지출!!
6시에 딱 가니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기다리고있는데 처음 간 나머지 뻘쭘해서 맨 뒤에 앉았음
그때 얼핏봐도 아리따운 여성 한분이 걸어오더니 '저기요...............' 하는거임
놀라서 돌아보니 현주누님이 계셨음(레알여신)
놀라서 '네??' 하니
'여기 자리좀 비워주세요.....' 하시는거임(아마도 기자or 스탭자리인듯)
넘 놀라서 인사부터 하니까 친절하게 '안녕하세요~' 해주심 ㅋㅋㅋ
그리고 쭈삣쭈삣 2번째 줄로 가서 어떤 흑형 옆에 앉았음
앉으니 맥주,땅콩냄새가 가득한 그자리(근처에서 누가 먹은듯)에 앉아서 구경했음
먼저 fou와 스타테일의 경기!!
스타테일 쪽에 앉았는데 익숙한 얼굴이 여럿 보였음
우선 박성준선수 보고 우왕 하다가 어떤 엄청 예쁜 남자가 있는거임
알고보니 김성제선수............... 실물 레알 고우심 ㄷㄷ 모든 선수,스탭들이 화면보다 훨씬 잘생기고 예쁘심(현주누님짱)
(경기내용이나 결과같은건 다른분들이 올리니 전 그냥 현장관람 감상평만 적겠음)
경기를 재밌게 보고 화장실 갔다가 오는데 익숙한 얼굴이 보였음
ㅅㅅㄴ 님이랑 몇몇분이 모여서 수다떨고계셨음
인사하고싶었지만 어떻게 인사함............ 솔직히 고민많이했음
근데 닉네임이 닉네임이다보니
'안녕하세요 아이유라는 닉 쓰는 사람입니다' 라고 하면 니가 뭔데 닉을 어떻게 그렇게 지었어 하면서 팰까봐
말못걸고 뻘줌하게 다시 착석(ㅠㅠ)
꼬부기님의 올킬보면서 넋놓고 있다가 다음 TSL과 프라임팀의 경기 하기 전 쉬는시간에 화장실가는데 또 아는
얼굴을 봤음
ㅋㅋㅅ 형이였음
아까 말했듯 화면으로 보던 모든 사람이 실물이 그나마 더 잘생겼음
ㅅㅅㄴ 님하고 나중에 본 ㄷㅂ님 그리고 ㅋㅋㅅ형도 모두모두 잘생김(읭?)
어쨌든 이제 내가 좋아하는 TSL 경기
여차하면 저번에 한번 뵜던 용신님,몽긔님과 재회할수 있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첫 만남? 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링크: http://www.playxp.com/gstar2010/view.php?article_id=2342637 )
소수정예 TSL은 역시 멋쪘음
TSL 프라임 경기보고있는데 어쩌다가 흑형이 집에 가셨는지 어떤 미모의 여자분이 내 옆에 착석
그 여자분 때문에 카메라에 3번이나 찍힘
나는 차가운 지방 남자 답게 화면을 응시했지만 넘 열심히 보다가 이마주름이 선명하게 찍혀서 창피했음
(안그래도 못났는데 화면으로 보니 더 못생긴 내 얼굴 ㅠㅠ)
카메라가 화면나오기전에 이사람 보여줄꺼라면서 대기타고있는데 그 상황이 얼마나 싫던지
제발 가라 제발 가라 하는데 3번이나 찍어갔음(나쁜 카메라아찌)
모든 경기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 경품 추첨(전 늦게가서 관전만............)도 하고 재밌어보였음
몽긔님,용신님한테 말도 걸고싶었지만 선수들 있는데 계셔서 뻘쭘한 관계로 포기
그리고 다른 분들은 남아서 사진을 찍으셨을텐데 전 홀로 상경한 왕따라서 먼저 집에 왔음
집에올때도 꽤 많은 분들이 지하철을 같이탔음
본 분들은 알겠지만 관전하던 외국인(말 진짜 많음 ㅋㅋㅋㅋㅋㅋ) 하고 미모의 여성 3분이랑 같은 칸에 탐
그리고 1시간이나 걸려서 친척집 도착
노선표는 짧아보이던데 자세히보니 역이 깨알같이 많음
목동~종로3가~무악재면 부산 1호선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감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현장에서 보니까 선수들 말하는것도 가끔 들리고 분위기도 재밌었음
특히 한이석 선수 지인 일행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리액션이 엄청났음ㅋㅋㅋㅋㅋ
의외로 여성 팬분들도 많으셨고(대부분 미모의 여성분임 레알)
그날 본 경기얘기 하시는걸로 봐서 스2에 애정도 있으신듯
혹시 현장관람 이벤트 있는거 좀 말해주세여
처음이라 뭐가뭔지 모르겠음 경품추첨같은것도 하고싶은데
결론: 내일도 똑같은옷 입고 갈껀데 나 만나면 아는척좀(읭?)
아 진짜 뭐 인사하고싶어도 '안녕하세요 아이유 라는 닉 쓰는 사람입니다' 하면 뺨맞을거같아서 말도못걸겠음
닉 진짜 잘못지은거같음 엉엉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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