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유[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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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09 00:39:40 KST | 조회 | 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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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산소년 신군의 현장관람-GSTL 2일차(역시 사진없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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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 현장관람 후기를 쓸 날이 올 줄은 몰랐음
각설하고 2일차 후기 시작
우선 상콤하게 래더좀 뛰다가 가려는데 이모집 컴이 똥컴은 아닌데 컴퓨터책상이 게임하기 참 힘든 구조라서
피시에 들렀다가 현장 갈 생각으로 피시부터감
근데 이상하게 스2 공식 사이트만 들어가면 인터넷이 다운................ 그짓 반복하고있는데 알바가와서
'사장님이 스2 깔지마랬어요' 라는거임
존나 어이없어서
'내돈으로 계정산거 있어서 깔아서 할건데요' 하니까
마치 오류신고를 했을때 운영진의 대처처럼 똑같은 말만 반복하길래 짜증나서 프풋하다가 현장으로 갔음
길을 알기때문에 30분이나 일찍도착해서 동네구경하는데 편의점 라면먹는곳에 청년들이 단체로 야구점퍼를 입고컵라면을 흡입하고 있는거임
대학 과점퍼도 아닌거같은데 뭔가 싶어서 자세히 보니 가슴팍에 쓰여있는 IM 로고
우와........ 하면서 들어가서 개형 왔는지 물어볼까 하다가 용기가 안나서 한 100미터 전진
그래도 한번 더 구경하고싶어서 다시 갔더니 담탐 하고 계시는데 그 사이로 보이는 정종왕!!!!!!
화면이랑 실물이랑 그나마 차이가 제일 적으신듯...............
그냥 들어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선수들 구경하고 나왔음(역시 난 소심남 ㅠㅠ)
오늘 엔트리에 개형 안계시던데,,,,,,,,,,,,,,,
질풍노도의 시기에 가끔 댓글달아주고 위로 비슷한거 해줘서 고마운 마음에 인사나 할랬는데 안오신듯??
왔는데 얼굴을 몰랐던건가.................
글고 우리에게는 아이유를 좋아한다는 공통분모까지 있잖아요 개형!!!!ㅋㅋ
개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곰티비 스튜디오로 입장
어제 카메라에 3번이나 잡히는 참사를 겪었기에 이번엔 카메라 아찌가 있는 반대쪽에 앉았음
이번에는 못찍겠지 후후후 하는데 어느 미모의 여성분이 옆에 자리 있냐고 물어봄
없다니까 내옆에 앉으셨고 점점 불안해졌음 또 찍히는건 아닌지
다행히 일행 남자분이 오셔서 제 옆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화면에 나올 걱정은 끝!!
드디어 시작된 경기
IMseed님이 첫 출전했는데 한번도 못본 선수라 궁금했는데
정말 스타일리시하고 환상까지 이용한 환상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환상토스라는 별명을 얻어내며 IM팀의 승리에 큰 도움이 되셨죠!!!
이분이 방송경기가 첨이라 그런지 2승할때까지 부스에서 나오자마자 손가락 까딱까딱하며 '넌 나한테 안돼' 세레
머니 하셨는데 하이파이브 하는거부터 카메라에 잡혀서 진짜 가가지고 말해주고싶었음
축구선수들 세래머니 할때 코너 깃발 있는 곳에 가서 하라는 말이 적힌 메뉴얼이 있다는 얘기가 갑자기 생각남
가장 중요한건 화면에 나오는거임 카메라 아찌가 카메라 들이대고있다고 해서 다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여
선수 여러분 세레머니는 현장 스크린을 보고 자신이 나오는 걸 확인한 뒤에 합시다~~
확인하기 싫으면 하이파이브 다하고 하시던지 이게 안나올까 싶으시면 아랫줄 하이파이브 끝난 뒤 세레머니 이후
윗줄 하이파이브 하는것도 괜춘할듯
그러던 중에 절망하던 MM을 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음
맹덕엄마 사건때 프징징이 였던 신군은 옵방 대기실에서 저징징으로 변신한 MM씨에게 욕은 아니지만 험한말을 했고
나중에 정체가 밝혀진 뒤 새벽에 시티디펜스를 같이하면서 신군은 정중히 사과하고 쿨가이 MM은 괜찮다고 하며
화해하게 되는데............는 실화지만 쓸데없는 소리고
* 갑자기 생각난건데 경기 중간에 누가 제 근처에 앉았는데요 앉자마자 요상한 향기를 풍기시더니 말하면서 제 옷에 침도 튀기시고 제 후각을 자극하신분이 계셨음
우리모두 현장관람 갈때는 주위사람을 위해 청결을 유지합시다~~~
나중에 8강 3경기가 끝나갈때 즈음 사람들이 갑자기 일제히 스튜디오 입구의 한곳을 쳐다보길래 이상해서 보니
단체복 남정네들과 함께 아리따운 여성분이 한분 계셨음
바로바로
그분의 그분!! 김가연씨~~
우와 연예인이다............ 하면서 넋놓고 보고있는데 진짜 이쁘시더라구여
그리고 등장한 그분... 두둥!!
임요환 선수를 실제로 볼줄이야............자서전도 내돈주고 사서!!(생색류 甲) 재밌게 읽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들고와서 싸인받을걸!!!
하는 엄청난 후회가 밀려왔지만 그냥 경기나 보기로 했음
어제 후기에도 말했듯이 화면에서 보는거보다 다 피부도 좋으시고 덩치도 화면에서 본 것보다는 작아서 적당하시고
얼굴도 쪼끄마시고 키도(읭?)
뭐 어쨌든 ㅁㄹ가 커서 군대도 안갔다는 말이 있던 그분이셨지만(초딩때 철석같이 믿은 임요환 군대면제설)
실제로 보니 그런거 전혀못느꼈고 그냥 잘생김 ㄷㄷ
그건 그렇고 당연히 슬레이어즈 팀의 주장은 임그분일줄 알았는데 다른 분(짭승우님)이셔서 놀랬는데 마지막 주
자로 나오시더니 3연승을 기록하며 3:3의 팽팽한 접전을 만드셨음(귀가시간이 늦어져 살짝 원망햇음 ㅋㅋ 근대재밌었긔)
뭔 조각이 걸어다니나 싶었다죠
임그분 경기부터 봐서 그런가 짭승우님 첫 경기 볼때부터 동시에 3개를 컨트롤 하는게 힘들어 보이긴 했는데
결국 동시견제로 많은 피해를 못주시고 마지막에 지고 나서 눈물을 글썽이는걸 봤는데 남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게 멋있을 수 있다는 걸 느꼈음
소위 '얼빠' 들이 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지 이유를 알겠더라구여
남자가 봐도 저렇게 잘생겼는데 여자가 보면 어떻겠음..........ㄷㄷ
그건 그렇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정말 멋졌음
오늘 후기도 경기내용보다는 현장관람만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음 ㅋㅋㅋ
아 글고 어제 제 옆에 앉은 미모의 여자분의 정체를 알았음
댓글로도 대충 알고있긴 했지만 그분은 기사도님의 열렬한 팬이셨음
오늘도 오셔서 막 사진 여러방 찍고가심
캐스터,해설분들하고도 어느정도 안면이 있으셨는지
캐스터님이 '또 오셨네요 ㅎㅎ' 하고 막 즐겁게 사진찍으심ㅋㅋㅋ
한가지 희망적인 소식
사촌동생에게 디카가 있었음(!!!!)
지금 열심히 꼬시는 중이니까 내일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도??ㅋㅋ
카메라를 빌릴 수 있길 기대하며
-부산소년 신군의 GSTL 현장관람 2일차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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