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성소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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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25 05:26:55 KST | 조회 | 1,677 |
제목 |
성소년's GSL Mar. 현장관람 후기 [Code S 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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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글은
스타크래프트2 GSL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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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 디스이즈게임에 올라가며, 조회수와 댓글이 높을수록 필자는 아주 좋아합니다.
* 인텔이 스폰해주시면 저야 고맙고,
블리자드가 후원했으면 좋겠으며,
곰TV에서 주최 시켜주시면 찬양할.
성소년's GSL Mar. 현장관람 후기
* 본 후기는 의도치 않게 간접광고를 해버릴 가능성이 있으며, HD급 사진을 꿈꾸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후기에서 예의바른 성소년입니다.
현실로도 예의바르답니다.
예의바른 후기 시작합니다~
[예의바르게 효성짤 투척]
[오늘의 경기 일정표입니다. 옆에 붙은 그림들이 참 재밌네요 ㅋㅋ]
'모아이 터렛'과 '체크바퀴 푸'가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ㅋㅋㅋ
누군가 만들어오신거라는데 맨날 만들어 오시면 보기 좋을듯.
[오늘은 이윤열이 등장해서인가? 여성분들이 많이 보였긔.]
사진으로 보면 언제나 적어보이는데 정작 자리가 없어서 못앉을때도 있습...쿨럭
그러고 보니 부스가 가운데로 몰려있다가 바깥쪽으로 방향을 바꿨네여.
혹시나 모를 눈맵을 방지한다던가 그런것 같습니다.
오늘의 추천 경기!
C조 1set
Jonathan vs 최성훈
MAP : 십자포화 SE
초반 조나단의 밴시로 큰 타격을 주지 못하고 해탱 조합으로 변경.
최성훈이 해병과 의료선으로 타이밍을 잡고 나가보지만 자리잡은 공성전차를 뚫지 못했고,
덮칠 타이밍을 계속 놓치며 제 2멀티까지 밀려나버렸다.
조나단은 아주 좋은 자리를 선점하여 조이기를 시도하였고,
최성훈은 별동대로 움직여 견제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조나단의 의료선 견제에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렸다.
맵에 따라 어디에 공성전차를 놓아야 효율적인지를 보여주었으며,
조나단이 십자포화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려준 경기.
C조 2set
김성제 vs 이형주
MAP : 탈다림 제단
김성제의 초반 2 사신벙커링으로 여왕에 저글링, 바퀴까지 잡혀버려
이형주가 불리하게 진행되었으나 센터 교전과 뮤탈 견제로 차츰차츰 이득을 쌓아나갔으며
감염충 활용과 엄청난 회전력의 저글링으로 소모전을 계속 해주었다.
또 마지막에는 풀업 울트라까지 등장, 김성제에게 불곰 강요를 해놓고서는
불곰 나오기 전 타이밍에 들어가서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김성제와 평소 천적 관계였던 이형주가 천적을 극복한 기념적인 경기이기도 하다.
D조 2set
안홍욱 vs 김정훈
MAP : 젤나가 동굴
초반 안홍욱의 1탐사정 1추적자로 적의 빌드를 파악한 멋진 플레이가 기억에 남았던 경기.
김정훈의 더블의도를 간파하자, 자신도 편하게 연결체를 따라가면서 6차관 빌드를 선택하였다.
김정훈이 빌드를 파악하려고 스캔을 뿌렸으나 차관수를 정확히 알아내지 못했고
생각보다 물량이 많다는 걸 알아차렸을땐 이미 앞마당을 덮치고 있었다.
빛나는 역장 컨트롤과 더블 빌드를 파쇄시킨 6차관 관문유닛이 인상적이였다.
D조 6set
이윤열 vs 안홍욱
MAP : 젤나가 동굴
이윤열 선수의 초반 불곰찌르기를 1파수기와 1추적자로 잘 막아내고 시작.
우주관문 빌드를 탄 안홍욱은 4불사조를 생산하여 견제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윤열에겐 1~2마리의 해병뿐이였고, 견제를 방해하지 못했다.
계속되는 견제에도 대공 방어를 하지않자 안홍욱은 함대신호소를 건설, 모선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이에 지상군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챈 이윤열이 타이밍러쉬를 감행했으나
그러나 엄청난 역장으로 2번째, 3번째 까지 막고 11분 50초대에 모선을 등장시켰다
센터교전에서 소용돌이 2번으로 이윤열의 병력을 전멸시켰으나 모선이 잡혀버리고,
지상군이 부족한 안홍욱의 황금멀티를 깨부숴 승리를 따낸다.
잘 쓰이지 않는 모선이 등장하여 눈이 즐거웠던 경기.
현장 사진들!
[오늘의 컨셉은 차도남 엔준! ㅋㅋ]
[약간은 피곤해 보이는 벼!]
벼의 진출을 축하하빈다 짞짞짞
그러고 보니 3승으로 올라왔네여 쿨럭..
이제 황제는 떨어지면 눈물나겠네염.
[이윤열을 아주 좋아하시는 팬이신가 봅니다. 꼭 후기 보시고 사진 가져가세요~]
그리고 오늘 GSL의 만행을 한번 꼬집어볼까합니다
저도 마냥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여!
더 나은 GSL을 보고 싶어서 꼬집어 보는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염!
[뭐어? 십자호퐈? 시~입자 호퐈아아~?]
이걸 참 발견하는 것도 잉여네요 쿨럭
자막 치는 분이 너무 급하셨는덧
[본격 저격방송 GSL]
현주느님을 저격하다니..!
이게 무슨소리야!
저것도 몇번씩 늦게 없어지곤 했죠.
영상을 다른 카메라로 돌리시는 분과 자막담당분이 아직 잘 안맞는덧
그리고 쉬는 시간.
[응? 뭐지?]
왜 사람들이 저렇게 몰려있나
맹독충인가?
[킁킁!? 어디서 무리수 냄새가 난다!]
이게 뭐야!
스타투 스터디라니!
공부를 잊고 GSL 현장에 갔으나 공부까지 하게된 성소년
이게 뭐여! 나 안볼래!
[죄송합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영상들 많이 많이 해주세여!
레이첼 씨가 등장해야됩니다.
그리고 GSL이 광고 시간에
시크릿 뮤직비디오를 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GSL이(가) 관객을(를) '조련하기'를 사용했다!
관객은(는) 조련당했다!
이제 막 오프라인에 시크릿이 깜짝출연 이런거 나오면...
저는 GSL의 노예계약서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시크릿짱! 헠헠
GSL도 사...사...사..좋아합니다.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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