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이 만약 토스였으면 이미 본좌에 올랐을듯..

솔직히 2013년 시즌3의 백동준이나 2014시즌1의 주성욱처럼 완벽하게 했을때 가장 좋은 종족은 토스 아닌가요? 올인의 가짓수도 제일 많고, 전략도 제일 다양해서 다전제에 유리하고, 분광기,암흑기사, 예언자등 견제도 다양한데다 초,중,후반 다 강력하고 상대종족 모든유닛들에 다 카운터 유닛들이 있고..

저그나 테란은 종족자체가 안정감이 없어요. 한두경기는 강해보일 수 있어도 꾸준히 안정감을 줄 수는 없는것 같아요. 브루드워의 저그랑 테란은 마모씨나 이영호선수가 그랬듯 누구랑 붙어도 지지 않을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자날 막판에 신노열에서 그런 안정감을 느꼈었는데ㅠㅠ) 군심 저그,토스들은 다 나사 하나씩 빠진 느낌..마치 브루드워의 토스같아요. 언제 져도 이상하지 않고.

가령 강민수 최근 토스전이 70퍼센트를 넘는 어마어마하게 높은 승률이었으나 저그란 종족이 토스 뽕에 너무 쉽게 지는 종족이라 그런지 전혀 그 높은 승률의 강함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이승현 토스였다면 = 본좌
현 이승현 저그 = 본좌
???

확실한 토스본좌가 없어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