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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6-02-16 16:22:53 KST | 조회 | 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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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님의 해명글에 대하여 해명글을 다시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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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사조의 움직임
일단 불사조의 움직임에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을 제대로 안읽으셨나본데, 저는 캐치하지 못한 의견입니다.
현프로게이머 1군선수가 직접캐치한 내용이라고 충분히 글에 나와있습니다.
제 의견이 아니고 이것은 현프로선수의 의견입니다.
어떻게 병력이 나오는걸 알고 중앙으로가서 확인했는지에대해 의혹을 제기해주셨는데요.
위사진을 보시면 넥서스의 체력이 빨간색으로 살짝의 피해만 받아도 부숴지는 상황입니다.
프로게이머 혹은 아마추어경기에서 언제든 한번쯤은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네츄럴님이 다시한번 체력이 얼마 남지않은 넥서스를 깨러 올거라고 생각하고
불사조를 테란병력이 올수있는 경로로 이동시켰습니다.
글쓴이의 경우 넥서스의 체력으로 인해서 이런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을 캐치하지 못하셨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불사조의 움직임에 대해 추가로 설명드리자면,
"일직선으로 쭉 날아가던 불사조가 테란병력을 보지도 못하였지만 정확히 그방향으로 꺾습니다"
"그 불사조의 경로가 상대방의 본진, 앞마당도 아닌 센터쪽에서 별다른 시야와 이유없이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 의심스럽습니다"
라고 의혹을 제기해주셨는데 어스름탑 맵특성상 왼쪽으로 올수도있고 오른쪽으로 올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보내던 불사조를 어스름탑의 정중앙 즉 센터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테란 병력이 오는지
확인했던 것입니다.
---아레스님의 해명글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반박글 :
넥서스의 체력이 빨간색으로 살짝의 피해만 받아도 부숴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네추럴님이 다시한번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넥서스를 깨러 올것이라고 생각해서,
불사조를 테란병력이 진출하는 경로로 보내셨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테란의 특성상 저런 건물들은 정면으로 병력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의료선 한두대의 병력을 통해 건물을 깨는 플레이를 자주합니다.
그래서 아레스님이 왜 정면으로 테란이 러쉬를 온다고 확신을 하시고
견제를 배제했는지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테란이 무조건 앞마당쪽으로 공격 온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일꾼이나 사도한기로 센터 정찰을 하고
불사조로는 9시방향에 불사조로 의료선 수비하는 게 더 합리적이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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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들의 상황을 보시면 네츄럴 선수가 보냈었던 의료선 견제에 넥서스가 파괴 당하는 등
계속 피해를 입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저는 게임하는 동안 네츄럴 선수의 의료선견제를 계속 신경쓰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또 덧붙여 말하자면, 평소 네츄럴 선수의 플레이를 자주 보신분이면 아시겠지만 의료선 견제를 끊임없이 보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네츄럴 선수는 저와 래더 ELL이 비슷해서 군단의심장 부터 공허의 유산 까지 래더에서 셀 수 없을 만큼 만나서 특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줄곧 불리했던 경기상황에서 네츄럴 선수가 정면으로 병력을 끌고와서 뒤쪽으로 유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제 개인화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네츄럴 선수의 병력이 지뢰2개만 놓여져 있는 상태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네츄럴 선수가 지뢰의 시야를 통해 제 메인병력이 모두 센터쪽으로 나와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느꼈습니다.
이때 아차 싶었고, 여태까지 네츄럴 선수의 의료선 플레이에 피해를 받은 것을 생각해서 유인당했다 라는 생각에
F2 전체 부대지정을 써서 본진으로 이동합니다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시는 Miso테란님이 저와 래더에서 게임할때 병력을 유인해놓고 본진으로 폭탄드랍을 해서 피해를 입히는 패턴에
피해를 많이 받아봤기 때문에 센터쪽에서 유인하는 움직임을 잘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제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부대지정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부대지정 대신
F2버튼 즉 전체 부대지정을 부대지정 대신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레스님의 해명글 일부분입니다.
반박글 :
아레스님이 네츄럴 선수의 의료선견제를
계속 신경쓰고 있던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논란이 야기된 본진쪽으로 드랍온 장면,
9시쪽으로 두번 의료선드랍이 간 타이밍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떠한 병력도 의료선이나 해방선 견제 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평소 네츄럴 선수와 게임을 자주하여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서,
이러한 의료선견제를 아무런 시야도 없이 막을 수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로 Miso테란님과 했던 래더경기의 예를 드셨습니다.
그 경기에서 Miso테란이 네츄럴 테란과 같은 플레이를 하여,
예측이 가능하였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왜 다른 한타 교전 후 상황에서는
본진을 수비하지 않으신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아레스님은 본진,뒷마당,트리플쪽에
어떤 수비병력도 배치하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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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광기를 포함한 병력인데 왜 분광기에서 병력을 소환하지 않고 9시 멀티에 병력을 소환 했는지에대해 의혹을 가지셨는데
위의 사진을 보시다시피 그 상황의 제 개인화면 입니다.분광기는 체력도 별로없는 상태였고 하이템플러를 태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본대 병력을 이끌고 공격을 왔는데 제 시야에서 테란의 병력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네츄럴 선수의 평소 특성을 짐작해 의료선을 분명히 날렸다고 생각했고 본진과 뒷마당은 이미 말라있는 상태였고
당연히 9시 확장이 제일 중요한 요충지 였습니다.그래서 그쪽에 관문 쿨을 돌렸던 것이고, 덧붙여 말해 네츄럴 선수 시야로 봤을때도
9시에 멀티가 있는걸 스캔으로 확인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네츄럴선수는 9시 멀티에 의료선 병력을 내렸었습니다.
이것으로 볼때 서로 어디가 때릴곳이고 어디가 방어해야할 곳인지 인식한 상황에서 네츄럴선수는 9시멀티를 확인하지 않고도
병력을 내릴 수 있던 것이고 저 역시 병력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시야로 확인한 상태에서 9시에 관문쿨을 돌리는 것 역시 가능했습니다.
* 이건 추가로 분광기가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9시에 쿨을 돌리는 또다른 장면이고 의료선은 오지 않고있습니다.
---아레스님의 해명글 일부분입니다.
반박글 :
아레스님이 테란의 병력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테란의 병력이 뒤로 빠졌거나 의료선을 돌렸다는 것은 짐작이
가능한 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아레스님이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테란이 의료선으로 본진에 폭탄드랍을 해서
피해를 입히는 패턴에 피해를 많이 받아보셔서 본진드랍을 신경쓰셨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번에는 테란의 의료선이
9시쪽으로 올것이라는 것을 확신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아레스님이 올리신 스크린샷은 공격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의료선 하나가 견제를 올 당시의 상황과는 다른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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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x]Fire님은 위쪽 추적자만 의료선이 오는 시야가 안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허공점멸을 써서 의료선3기를 커트하는 것을 강조하셨는데,
위에서부터 시간초대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의료선이 오지않는 아래쪽 추적자도 허공점멸을 써서 혹시모를 의료선을 찾으러 다녔고
아래쪽 추적자 먼저 의료선을 찾으러 나가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는 네츄럴 선수의 병력이 정면으로 진출 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추적자를 양갈래로 찢은 것입니다.
그리고 [NeOx]Fire님에게 리플레이를 다시한번 확인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아래쪽으로 먼저 보낸 추적자가 의료선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더 많았으며
위쪽은 거의 얻어걸린 것으로 반응을 안하고 있다가 미니맵에 의료선3기가 시야에 보이자마자 반응한 것입니다.
또한, VOD를 확인해본결과 고인규 해설님은 3의료선이 출발하는 것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플레이가 나오게된 원인 역시 네츄럴 선수가 의료선을 이용한 견제플레이를 끊임없이 하는 것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더 말하자면 의료선 견제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할 것이 많아 바쁜 중후반 운영중에 고인규 해설이 언급하지도 않은 3의료선을 방송에 송출되는 화면을 통해 보고
추적자를 찢었을까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레스님의 해명글 일부분입니다.
반박글 :
아레스님이 추적자로 의료선을 찾는 장면은 이 상황 한번입니다.
또한 지금 아레스님은 공격을 가고 있는 상황으로,
의료선에 갑자기 신경을 쓴다는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의료선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면 그 전에도 추적자로 의료선을 찾거나
견제 대비 병력을 남겨두어야 했었는데
그 전에는 어떠한 견제 대비 플레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아래쪽 추적자의 움직임 더 많다는 것은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단지 저 상황에서 추적자를 찢었던 판단의 근거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다시 한번 이러한 플레이가 나오게 된 원인이 네츄럴 선수가 의료선을 이용한 견제플레이를 끊임없이 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시는데요
그렇다면 왜 견제 대비를 한번도 안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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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면.. 해명글에 대해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결국에는 감이좋았다, 예상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잘 인지 못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아레스님보다는 실력이 떨어질 지 모르겠지만
명실상부 현프로게이머 1군선수들의 의견들입니다. 제 의견보다는 그 선수들의 의견에 가깝다고 보시면됩니다.
지금 대충 플레이엑스피에 글들을 훑어보니
대부분 해명이 조금 시원스럽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충분히 반박가능한 부분들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결국에는.. 제가 걱정했던 감이좋았다, 운이좋았다에 가까운것 같더군요..
저도 조금 글을 급하게 쓰다보니 간단히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 추적자를 찢는 플레이를 자주한다
-> 추적자를 찢는 플레이는 의료선 격추시 나왔던 플레이 단 한번이다.
2. 올 것 같아서 수비했다.
-> 굳이 왜 본진이면 본진, 멀티면 멀티 딱 한 곳을 집중 수비하셨는지요.
그것도 딱 병력 올곳을 맞춰서요.
조금 더 시원한 해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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