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prott 클마 사건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

일단 난 이 사건 이전엔 prott클마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고 xp 닉 '관심이시급' 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음. 즉, 양 쪽 모두에게 어떠한 이미지나 선입견 전혀 없이 이번 사건만 가지고 느낀 주관적인 생각을 말해보겠음.

 

우선 내가 알고 있는 사건 개요는

 

1. prott클랜마스터와 '관심이시급(이하 관급)' 이 래더 경기함. 여기서 prott클랜마스터는 빠른 올인을 통해 승리함(경기 내내 채팅 일절 X)

 

2. 경기 패배 이후 prott 클랜마스터는 관급에게 '수고하셨습니다' 메세지 보냄.

 

3. 여기에서 불쾌함을 느낀 관급이 틱틱대며 대꾸 후 xp에 비매너라며 글 올림.

 

사실과 맞지 않은 점 있으면 지적부탁.

 

예정보다 글 내용이 길어졌으니 굵은 글씨만 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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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에선 '경기끝나고 예의바르게 인사한건데 왜 부들부들?' 과 같은 반응이 절대다수였는데, 이건 굉장히 1차원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함. 난 다르게 느낌.

 

경기 내내 대화가 없었던 점이나 관급의 비신사적인 대꾸 이후의 반응을 보았을 때, 날개달린악몽의 게임 종료 직후 '수고하셨습니다'는 명백히 조롱의 의도로 보임.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말 자체로 보면 정말 수고했다는 의미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good game을 의미하는 ㅈㅈ 또한 조롱의 의도로 쓰일 수 있듯이 말이라는건 그냥 문자 그 자체의 의미 뿐만 아니라 발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나 상황까지 고려해 판단해야 함.

 

이렇게 복합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상대방이 기분이 좋을 리가 없는 상황(날빌을 당하고 패배한)에서의 '수고하셨습니다' 는 사실 조롱하기엔 안성맞춤이지. 

상대가 똑같이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대답해주면 그냥 넘어가면 되고, 발끈해서 관급과 같은 반응을 보이면 '난 경기끝나고 인사한건데 왜 그러냐?' 라고 상대방을 이상한 사람을 만드는 건 일도 아님. 어떻게 보면 날개달린악몽 또한 상당히 지능적으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방법을 알고있는거지. 

 

사실 정말로 현명한 자라면 저런 행동 자체를 할 리가 없지만.

 

물론 진짜 날개달린악몽이 수고했다고 메세지를 보낸 것일 수도 있어. 근데 정말 얘가 승패와 관련 없이 경기 직후 대부분의 사람에게 수고했다는 메세지를 보낼 정도의 바른생활 사나이일까? 절대 아닐 거라 생각하는데.

경기 내내 별다른 대화가 없었던 점(사실 대화가 있었다 하더라도 별로 상관은 없지만)이나 관급의 반응 이후에 혹시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와 같은 대답이 아니라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라며 상대방을 이상한 사람 만들거나 사사게에서의 언행만 봐도 답 나오지.

 

당연히 관심이시급 또한 잘한 것 하나도 없어. 나같아도 같은 상황에 처하면 불쾌할거야. 하지만, 대놓고 저런식의 감정적인 언행을 보이면 누가 봐도 좋게 봐줄 리가 없지.

​정리해보면 

 

-날개달린악몽의 '수고하셨습니다' 는 앞뒤상황 따져봤을 때 명백히 조롱의 의도로 보임.

-허나 관심이시급의 감정적인 언행 또한 결코 올바른 대처는 아님.

-날개달린악몽은 보다 지능적이지만 영악하고 비열한 놈이고(특히나 끝까지 조롱하려 했던 건 인정 안하고 배려가 부족했다, 상대의 기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하는 변명은 진짜 별로라고 생각함.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관심이시급은 피해자이긴 하나(미끼에 잘 물려듬) 감정적이고 어리석은 놈임.

 

이게 내 생각.

 

 

왜 굳이 클마인 내가 욕먹을 짓을 사서하느냐? 라는 입장을 계속 밝히고 계신데, 그저 핑곗거리로 밖에 안보임. 만약 서로 운영으로 빡겜해서 진짜 수고했다고 말이라도 건넨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중요한건 날빌 쳐서 이긴 다음 수고했다고 말한거임. 솔직히 어떤 누가봐도 조롱 같고 또 그게 공론화되니 어떻게든 말맞춰서 핑계대고있는거밖에 안보임. 자존심 세우지말고 사과하셈.

그동안 여러 증언을 토대로 하면 날빌로 이겼을때는 항상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했고, 날빌쓰다가 막혀서 졌을 때는 보통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안했다던데 그러면 이 글에 신빙성이 실리는거 같은데?? 나도 글쓴이와 똑같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음. 걍 이번 기회로 운영도 아닌 날빌로 이겨놓고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안하면 될듯. 나같에도 극초반 날빌에 졌는데 상대가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하면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올듯

글쓴이 말이 맞네요. 명백한 비하의도가 맞으니 사사게에 올려도 저'수고하셨습니다' 말을 쓴 사람은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해야되는데 그럴리가 없었죠.

공식경기도 아니고 끝나고 GG쳐야되는게 의무도아니고, 끝나고서 귓말로 할 필요가 없는데도 한게 불씨를 당긴건데 뭐가 잘났다고 클마부심부리는건지?
아니라고 말하려고 해도 그렇게 보이는데 말이에요...

참ㅋㅋㅋ.....사사게는 재미있어서 매일옵니다.

논문굳

하나만 반박하겠습니다
제가 게임 이긴 상태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이말을 보낸건 맞습니다. 근데 제가 클마라는 입지 달고 있는 지금 이렇게 공론화될수도 있는 그런 의미를 담고 발언을 했겠습니까? 제 모든걸 걸고 맹세하는데 절대로 조롱하는 의미로 쓰인게 아닙니다.
제가 바른생활 사나이가 아니라고 하셨죠. 근데 그게 꼭 경기 후 수고하셨습니다. 이걸 안쳤다고 졸지에 그렇게 낙인찍혀야 하나요? 최소 오프라인은 아니더라도 온라인에서도 늘 예의바르게 살았습니다. 이런 정리글 쓰실거면 클원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저랑 교류하는 클랜마스터들이나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정말 제 인성에 대해서 그 한마디 수고하셨습니다. 보고쓰신건 단순한 추측이라고밖에 생각안드네요.
정말 바르게 살아왔는데 왜 이런 한마디로 낙인찍어버리시나요?? 영악하고 비열한 놈이요? ㅋㅋ;
저 아는분들하고 대화 후 이런글이라도 쓰세요 속상하고 억울해서 그냥 넘기기에는 도저히 아닌것 같네요

뇌피설은 자제좀

여기가 무슨 감상문 게시판이 된 기분이네 ㅋㅋ

그만좀해

뭐 날빌쓰고 귓말 날라오면

'뭐지 이놈은?'

이런 생각할 순 있죠. 이해는 합니다. 날빌에 당하면 기분 드러우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무슨 용건이 있나?"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죠. 게임 끝나고 모르는 사람한테 저런 귓말 보내는게 흔한일은 아니니까요. 그냥 '시비거냐?' 이런 마인드로 첨부터 나가니 사람들이 분노조절 장애있나고 하는거겠죠.

그동안 여러 증언을 토대로 하면 날빌로 이겼을때는 항상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했고, 날빌쓰다가 막혀서 졌을 때는 보통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안했다던데 그러면 이 글에 신빙성이 실리는거 같은데?? 나도 글쓴이와 똑같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음. 걍 이번 기회로 운영도 아닌 날빌로 이겨놓고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안하면 될듯. 나같에도 극초반 날빌에 졌는데 상대가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하면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올듯

수고했다가 절대로 무슨 용건이 있나로 들리지 않는 이유가
아는 형이랑 내기할때 자기가 지면 아무말 안하다가 내가 지면 맨날 등치면서 수고 했다 이러는데 엄청 열받음
이건 한번 그 경험을 당한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거죠. 당한 기억이 있으니 조롱으로 보이는겁니다. 저러면 진짜 화나요 ㅋㅋ

어차피 스타2 레더가 그렇게 매너를 중시하는 게임이 아니어서 수고하셨습니다. 칠 필요도 없는데 저러면 저도 빡쳐서 게임 꺼버리고 부들부들 하고 있었을겁니다. 다른 스포츠처럼 지든 이기든 누구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는 게임이었다면 다르겠지만요.

마지막 부분만 빼셨으면 괜찮은글인거같은데 둘다 모르는상황에 지능적이고 영악하고 비열한놈 이런표현은 좀 보기 그렇네요

Rtlan // 그건 이미 별 용건이 없는걸 아시니 그런거죠.

ㄴ 수고라는 조롱을 받은 적이 있거나 해봤던 분들이 먼저 떠오르는 건 조롱의 의미일 듯 그리고 무슨 용건이 있다면 ?, ㅋㅋㅋㅋㅋ 쳤을 때 바로 용건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저것도 다른 용건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거 같고 그저 좋은 의도였냐 나쁜 의도였냐인데 이건 내뱉은 자기 자신밖에 모르겠죠.

아이고 공론화 걱정하는 사람이 대처가 이래요? 우리클랜 10위권이라능!!! 니가 함부로말할 클랜이 아니라능!!!!! 똑같이 키보드파이트이 뛰어들어서 개싸움한게 누군데 이제와서 이미지관리야 ㅂㅅ이 ㅋㅋㅋㅋ

근데 클랜 10위권 말하신거는 먼저 듣보잡클랜이라고 시비걸어와서 하신말씀인데 그거가지고 계속 물고늘어지시네

뭐 어쨋든 둘다 만나고 싶은 않은 그런 느낌임.

한쪽은 그냥 꽉막힌 느낌이고, 다른쪽은 그냥 지 성질대로 사는 인상이니

이런 재미에 사사게합니다

날개달린악몽//본인을 이기는 상대에겐 수고하셨습니다 한마디 하지 않으시면서 굳이 패자에게 보내는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의 저의가 궁금합니다.

오히려 제가 말씀드린 이 부분이 '내 주변인들에게 물어보라' 라는 말씀보단 더 객관적인 근거가 될 것 같은데요.

게다가 클랜마스터로서 자신의 입지를 자각하고 있고, 공론화되어 문제삼을 만한 행동을 하겠냐고 반문해주셨는데, 불과 몇 시간 전 사사게에서의 언행을 봐선 이를 자각하고 있는 것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던데요.

즉, 말씀의 앞뒤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혹시 반박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아시나요..?

아, 물론 조롱의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배려가 조금 부족한 사람이라서요.^^

그냥 채팅창을 없애라니까 ㅋㅋㅋㅋ 무슨 이기든 지든 수고하셨습니다 한마디에 이렇게 얘기가 길어지냐 ㅋㅋㅋㅋㅋㅋ

한국말 잘하시네요 추천합니다.

ㅋㅋㅋㅋ참나 끝나고 GG나 좀 치고나가라들 ; 꼭 끝나고 노GG로 나가는 놈들이 부들부들은 더 심하더라. 그리고 날빌에 경기지면 왜 운영에 진 것 보다 빡치는지? 운영은 실력이고 날빌은 실력아님? ㅋㅋㅋ나도 운영위주로 하긴 하지만 날빌 실력도 겸비해야 진정한 실력자아님? 그리고 전략 게임에서 날빌 쓰는거 당연한거고 그거 막는게 실력인데 왜 실력없어서 져놓고 먼저 노GG치고 나간 주제에 수고했다는 말에 발악하면서 논란만드는 놈이나 그거 옹호하는 놈이나 똑같은 것 같고, 애초에 수고했단말이 기분나쁠 수 있어도 부들거리면서 사사게에 올릴일인지 생각좀 해봐. 진짜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가능하냐? 어휴; 지들은 마치 날빌도 안쓰고 매일 운영으로 게임해서 이기나? 이런 놈들이 꼭 쳐지고 GG없이 나가더라ㅋㅋㅋㅋㅋ 잘 나신 너거들이 한놈 마녀사냥 할 시간에 늬들 매너는 좋은가부터 생각해봐라

글쓴이 말이 맞네요. 명백한 비하의도가 맞으니 사사게에 올려도 저'수고하셨습니다' 말을 쓴 사람은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해야되는데 그럴리가 없었죠.

공식경기도 아니고 끝나고 GG쳐야되는게 의무도아니고, 끝나고서 귓말로 할 필요가 없는데도 한게 불씨를 당긴건데 뭐가 잘났다고 클마부심부리는건지?
아니라고 말하려고 해도 그렇게 보이는데 말이에요...

참ㅋㅋㅋ.....사사게는 재미있어서 매일옵니다.

글쓴이 글은 잘 봤습니다. 제 생각은 글쓴이 생각이랑 반대로 오히려 관급이 영악하고 지능적이고, 저 클마가 어리석고 어그로에 끌린게 맞다고 봄..
왜냐면 관급은 어그로도 끌겸 게시글 딱 하나 올려놓고 잠수타버렸고 그래서 클마한테 타겟이 되도록 만든것만 봐도 굉장히 지능적이라 보거든요, 반대로 클마는 그 게시글 하나에 기분 나쁘셨다면 ㅈㅅ합니다가 바로 나왔으면 끝날일을 이게 왜 비매너지??? 변명을 둘러대니까 쉴드쳐줄라해도 못쳐주게 되는 상황이 온거죠;

게다가 클마는 운영으로 지든 이기든, 날빌로 지든 이기든 모든 겜에서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채팅함으로써
이 클마는 원래 겜 끝나면 모르는사람이든 아는 사람이든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채팅하는 사람이구나 하면
이게 왜 비매너지? 하고 변명대는게 이해가 가는데
원래 그러지도 않고 자기가 지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챗도 안하는걸 봤을땐
제가 봐도 조롱한다는 의미밖에 안들림;
그래서 변명대는게 오히려 자기가 욕 소소하게나마 먹을걸 일을 크게 벌려서 더 욕먹는 느낌이 강함;

왜 굳이 클마인 내가 욕먹을 짓을 사서하느냐? 라는 입장을 계속 밝히고 계신데, 그저 핑곗거리로 밖에 안보임. 만약 서로 운영으로 빡겜해서 진짜 수고했다고 말이라도 건넨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중요한건 날빌 쳐서 이긴 다음 수고했다고 말한거임. 솔직히 어떤 누가봐도 조롱 같고 또 그게 공론화되니 어떻게든 말맞춰서 핑계대고있는거밖에 안보임. 자존심 세우지말고 사과하셈.

아 그리고 자기 클랜원이나 지인한테 물어보라고 하는데 오히려 그런 사람한테 물어보는거보다
제 3자인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거임;;
지인들은 대부분 자기를 쉴드쳐줄 가능성이 거의 높음으로 객관적이질 않음;
그걸 아셔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