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행요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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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23 16:16:21 KST | 조회 | 262 |
제목 |
lol은 역시 변수가 많아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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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겜 하는데 마지막 5픽 분이 정글이 남아서 정글 하시는데 자르반이 분명 강타 잘 들고
있다가 인게임하니 강타가 없다면서 그러길래 보니까 진짜 강타가 없고 이그나이트가
덜렁 있더라고요. '아...망했구나' 하면서 그냥 라이즈로 미드 뛰어가는데 그 분이 하시는 말이
'이그나이트도 들었으니 그냥 카운터나 가보죠. 화력 우리가 더 쎌 듯'
일단 속는 셈 치고 가보자 싶어서 달렸는데 우리가 너무 빨리 달려서 그런지 딱
카운터 정찰 왔던 상대편 알리스타랑 마주침.
스킬 안 찍고 있다가 단축키로 바로 룬 감옥부터 찍고 점멸로 감옥 박은 뒤 다굴해서 퍼블 먹고 시작.
그 기세를 몰아서 상대 블루까지 낼름 먹고 우리 블루도 안 뺏기고 시작하니 왠지
이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끝까지 강타 없이도 버프 몹 잘 지키고 용 잘 먹어서 이겼네요.
한 번은 이기고 있다고 너무 신내다가 탑솔 오공 분 죽으시고 봇에 무덤 분까지 죽으셔서
일단 한 번 재정비하자고 도망가는데 같이 도망가던 자르반이 뒤를 딱 돌더니
"데마시아~~~~!!!!"
하고 궁을 딱 박아서 아...쟤가 미쳤구나 하고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이쁘게 상대 다섯명이 모여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점멸로 딱 붙어서 궁 켜고 신 들린 듯한 콤보로 딜을 하니까
투기장 점프로 넘어간 니달리님 빼고 다 사망 ㅋㅋㅋㅋ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라이즈가 참 쎄긴 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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