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3d 방송 추천

개인적으로 Own3d를 하루 종일 틀고 보는 죽돌이로써 느낀 방송들마다의 특징겸 추천~

1. 방송이라면 재밌어야지~! (레인맨, 핫샷GG, 단 딘, 세인트, Wicked)

 레인맨과 핫샷의 멘붕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재밌기에 더이상의 설명은 거의 불필요할듯 세인트 역시 정도는 약하지만 자주 멘붕을 보여주며 렝겜에서 당당하게 랜덤 정글 칼락인을 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는 패기를 보여주며 가끔씩 웃긴 장면들을 연출한다.(하지만 잘해...소라카 정글이라니..) 특히 바론에 대한 사랑이 매우 넘쳐난다. 단딘과 Wicked는 좀 생소할수도 있는데 단딘은 북미 플레기에서 유명한 트롤러이자 딩거장인이며 정말 게임 즐겁게 하고 잦은 멘붕을 보여준다 그냥 이놈 방송은 웃기다. 보면 그냥 방송 자체가 웃김 생긴것도 웃김 Wicked는 유럽섭에서 플레이하는 CLG 유럽팀 소속(2군아님)인데 탑솔을 주 포지션으로 삼고 상당히 재밌는 말을 많이 한다. 왠지 촐랑대는 느낌을 주는듯한 목소리가 특징

2. 방송을 보면 뭘 좀 배워야지! (오드원, 다이러스, 카옥스, 더블맆)

 여기서 전제 조건이 하나 붙는데 영어를 조금 할 줄 알아야한다. 적어도 듣기는 조금 실력이 있어야 이들이 방송중에 하는 여러가지 설명들을 잘 듣고 배울 수 있다. 일단 오드원은 1번에 넣을까 하다가 그냥 2번에 넣었다. 게임을 재밌게 하기는 하지만 게임 중간중간 정글러로써 해야할 일, 정글루트, 추천템등등을 지속적으로 알려준다. 주로 흘려서 말하기는 하지만 핵심들은 자주 짚어주기 때문에 정글좀 배워야겠다. 하면 오드원 방송을 추천(세인트도 설명잘한다. 근데 오드원이 좀더 간략하게 설명 잘하는듯) 다이러스는 북미 최고의 탑솔중 하나이다. (웃긴건 부캐 계정명이 북미최악의탑솔임) 탑솔캐는 뭐든지 다 잘하며 말을 많이 하는편은 아니다. 하지만 정말 도움 되는 말들을 많이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서포터가 와딩을 잘못하자 시청자들에게 여기다 와딩하지 말라는 말을 하다가 골로 갈뻔했는데 도망친다음 다시 여기다 와딩하지말라고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준것. 카옥스와 더블맆은 솔직히 말해서 아주 도움되는 말들을 많이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이 둘은 북미에서 가장 원딜을 잘하는 두명이다. 플레이를 하는걸 보기만 해도 원딜이 해야할 일을 알게된다. "다른라인 신경쓰지말고 내 라인만 관리 잘할것" 특히 이들의 템트리나 상황판단을 보는것이 원딜연습할때 많은 도움이 된다.

 3. 난 방송 조금 편하게 보고싶다. 애들 짜증내는거 보기 싫어( 가드맨 밥)

 가드맨밥 조금 생소한 이름이다. 유럽섭에서 플레이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 몇가지만 고집하는 노장이다. 실력은 솔직히 말해서 여기있는 사람들 중에선 좀 떨어진다. 하지만 이사람은 내가 생각하기에 각 챔프들에 대한 이해도는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괜히 CLG유럽팀에서 조언역으로 있고 라이엇 협찬받는게 아니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으로는 멘붕이 없다!!! 진짜 농담이 아니고 없다!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일때는 있지만 욕설도 없고 도저히 멘붕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틀어주는 음악들도 매우 좋다. 맘편히 방송볼때는 강력히 추천~

4. 난 서양놈들, 북미섭 보기 싫다. 그런데 아프리카도 싫다.

 가끔씩 로코도코가 방송을 한다. 그걸 노리시길

PS. M5소속 선수들 방송은 소리 없어도 잘 볼 수 있다. 러시아어로 말하기때문에 못알아 듣는다...

쓰다 보니 엉망 진창이 되버렸는데 어쨌든 방송은 많고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보고 가장 재밌고 맘에 드는 방송을 찾으세요~ 

가드맨밥 북미때 계속 걔 라인만 가니까 맨붕했었음 ㅎㅎ 가드맨밥 방송은 거의 안보지만

다이러스도 사실 트롤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