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형하고 있었던 일인데
제가 쉔 정글을 하고 제 형은 레넥톤을 했음
게임 로딩 중에 어쩌다보니 2렙갱 이야기가 나옴. 이때까지는 분위기 괜찮았음....
뭐 즐겁게 하자는 측면에서 블루팀이라서 블루먹고 2렙 탑갱을 갔슴
원래 2렙갱 루트를하면 탑라이너는 1렙인 상황에서 갱킹을 가는 거 아님?.
제 생각이 잘못된걸수도 있는데.. 일단 전 이렇게 알고 있음..
막 블루 먹고 2렙에 탑갱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레넥이 내가 2렙 찍기 전까지 부쉬에서 대기하라고 함..
탑에 라이너들 딱 도착한 시기였고
우리미니언 상대 미니언 하나도 안 죽은 상황이었는데 2렙을 기다리래요...
전 그냥 들어가자고 하고 핑 찍고 들어감
결과는 플래시 빼고 딸피로 귀환 태움
근데 갑자기 형이 왜 2렙 찍을때까지 안기다리고 쳐 왔냐면서 욕 존나 함..
진짜 순식간에 다른 사람 된거 같았음...
근데 플래시빼고 상대 초반에 딸피로 귀환 태운건 이득이니까 킬 못해도 상관없다고 설명해줬음.. 물론 킬을 하면 좋겠지만..
그게 뭐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이미 그 상황에선 말이 안통하는 상황이었음...
제가 무슨 말만 해도 욕이 날아오고
모든 걸 내 탓으로 돌리기 시작함...
진짜 어이없는 말이 뭐였냐면
2렙갱 그렇게 플래시빼고 욕 디지게 먹고있었는데
탑이 한 4렙 구간쯤에 상대 정글러가 갱옴
그리고 우리 탑솔 죽었음...
근데 갑자기 저한테 탑 갱승했다면서 욕함
?........
진짜 정말 어이없었음...
아마 제 생각에는 이런게 아니었나 싶은데
2렙 갱킹가면 무조건 킬내야 하고 그게 안됐으니 이미 거기서 난 욕 먹을 짓 한거였고 그래서 나 때문에 안 죽은 탑솔러가 정글러랑 와서 자기를 죽였으니
내가 갱승한거다?.....
이 뭔 말도 안되는...
이미 무슨 말을 해도 안되는 상황이기에
그냥 묵묵히 있었음..
아직까지도 이 말은 이해를 못하고 있음...
그래서 이제는 같이 할땐 아무말도 안함
진짜 필요한거 외에는...
과장해서 쓴건 하나도 없고 진짜 일어난 일을 쓴거에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하는건데
딱 이 2렙갱만 놓고 봤을 때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는지 알고 싶음...
그리고 제가 갱승했다는 의미는 무엇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