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왔을때 전쳇말로 '가라' 하는게

그걸 입벤 베스트공략인가 어딘가에서 본적이 있음

자기는 꼬박꼬박 갱오면 가라고 말해줘서 치워버린다고함

당연히 댓글이 달림

'그거 알려주는것보다 차라리 모른척하고 연기해서 시간뺏는게 이득아닌가요?'

답변

'걔는 시간을 뺏기지만 저는 미니언을 뺏기잖아요'

ㅇㅇ

그럴싸하네

모르는척 연기하려면 미니언을 머거야죵!

제가 그 마인드임

자기는 좋지. 팀은 죶같지.

상대 정글러가 노출된 시야에서 유지되고 있으면

우리팀 전체가 죤나 풀어지는데

cs몇개 더 먹자고 그런 이점을 버리는건 좀.

그럼 결론은 뭐임? 그냥 보고 걸릴듯 말듯 유지하면서 한두개 놓치는게 좋은거임?
대신 팀은 갱에대한 압박이 없으니깐?

정글러가 갈 때 까지 CS를 하나도 못먹고 물러나있어야한다고 해도 정글러 위치가 드러나있다는거 자체로 이득

무조건 상대 정글러가 시간 잃으면 그 만큼 이득임.

모르는척 연기하면서 cs먹을 수 있는거 먹는것도 라이너 기량.

미드나 봇이면 모르겠는데 탑이면 그거 잡아놓는동안 타격이 꽤 큼. CS만 못먹는정도면 모르겠는데 경험치 못먹을 정도면 걍 쫓아내는게 득.

탑도 자기팀 정글러가 있습니다.

글고 cs못먹고 기다리면 웨이브가 당겨짐. 당겨진거 먹어도 됨.

상대 정글러 위치가 파악이 되면 우리팀 미드 바텀이 적극적으로 딜교환 시도와 라인조정으로 이득을 볼 수 있고 우리팀 정글러도 다른 라인에 적극적인 개입이나 가능하면 버프컨트롤, 크게는 드래곤 컨트롤까지 가능해 짐.

정글러 시간을 뺏느라 본 불이익은 마찬가지로 정글러의 도움을 받으면 됨.

상대 정글러 위치가 파악되면 우리편 정글러 이동이 많이 수월해지죠..

탑에서 손해보는동안 정글러가 다른데서 활약해주면 손해좀 봐도 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