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말에서 플레이하면서 느낀 레벨별 특징

1~6레벨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 포지션을 정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음

리쉬같은 것도 전혀 없고 블루나 레드는 잊혀질때가 많음

초반에 정글러가 정글몹에게 처형당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드래곤이나 바론은 애초에 잡을 생각조차 안함

모두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후반에 한타싸움이라던가 하는 것들도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이기는 것은 실력이라기보단 거의 운이라고 할 수 있다.

7~12레벨

이제 약간의 게임 이해를 가진 사람들이 나타남

리쉬같은 것도 해주고 포지션도 제대로 자리를 잡는다

후반에 한타싸움 역시 일어난다

하지만 여전히 블루나 레드는 게임중에 종종 잊혀지는 경우가 많고

드래곤이나 바론 역시 아직은 잊혀진 존재

초반 라인전에서 라인을 밀고당긴다는 개념이 아직 모자라므로 정글러의 갱 또한 매우 어설프다

후반 한타싸움시에도 라인정리는 거의 하지 않으며 무조건 중앙에서만 싸우려는 특징을 보인다

13~18레벨

과도기적 단계로 게임을 이해한 사람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극명해지는 시기

그런고로 칼서렌을 치는 경기가 많다

킬딸러가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한데 정작 킬은 많이 해놓고 경기는 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티모와 마이의 픽률이 가장 높은 시기(10에 9판은 티모나 마이가 꼭 있었다)

이제 가끔 초반에 인베를 오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중반에 블루를 챙겨먹기도 한다

용도 후반가면 가끔씩은 챙겨먹는다

하지만 갱은 여전히 모자란 부분이 많음

아직은 뭔가 많이 엉성하지만 조금은 게임이 게임다워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 점멸 스펠을 익히게 돼서 더욱 더 그런 느낌을 준다)

19~24

이제 어느정도는 게임 이해도가 높아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후반 한타시에도 라인관리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며

중반에 용 또한 어느정도 챙겨먹는 모습을 보이고 후반에 바론도 가져간다.

보통 잘하는 사람 한명이 게임을 리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끔 여전히 겜알못 때문에 속터지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듀오큐로 겜알못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마라)

이제 상급룬을 사용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이 주로하던 캐릭터의 이해도도 높아진다.

25~29

랭커에 가까워지는 시기다

가끔 랭커를 만날 수 있으며 그로인해 경기가 쉽게 끝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지는 쪽이든지 이기는 쪽이든지)

이제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것이 '실력'이 높다는 얘기는 아니므로 여전히 실수연발에 안습한 경기능력을 보여준다

티모나 마이는 이전까지에 비하면 선택되는 빈도수가 줄어든다

(이전에 비하면이지 여전히 종종 선택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결론은 저도 랭커되고 싶음 헤헤

전 일부러 10렙까지 봇전으로만 올렸음
이도 저도 안되는겜 될거 뻔해보여서

쪼말 몇판씩 돌리면서 느낀건데.. 애들이 진짜 초딩이 많은거 같아요...

막 게임하다가 시비붙으면 지가 레이팅 2400인데 왜 깝치냐고 함
쪼말의 고전파 보는줄 알고 덜덜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