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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marine12
작성일 2013-02-03 00:44:25 KST 조회 165
제목
노틸러스 op설
시즌3가 되면서 고인이었던 노틸러스가 심해에사 기어올라왔다. 물론 챔프 자체에 큰 상향이 있었던건 아니다. 깨알 쉴드 버프가 있었긴 했지만... 노틸러스의 부활에는 마체테라는 아이템이 자리하고 있었다.

노틸은 다들 알다시피 마이같은 딜러형 챔프가 아니다. 오히려 원딜을 보호하고 이니시를 하는 유틸성 서폿형 정글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정글러가 가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초반 체력 관리이다. 다만 마오카이는 묘목 물량을 통한 빠른 블루제거와 패시브 피수급, 말파는 공속감소와 쉴드로 단점을 커버했으나 무무나 세주아니 노틸러스등은 그러지 못했다. 뭐, 무무야 그 궁이 워낙 괴랄하고 짜증내기의 패시브덕에 고인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노틸은 골때리는 상황에 직면한다. 안전한 정글링을 하려면 천갑 오포나 체력재생 팬던트와 1포션을 가야 했는데 이럴경우 갱속도 저하가 너무 극심했다. 그렇다고 신발 삼포를 가자니 무무에게마저 카정을 당할정도의 최악의 정글링 능력이 되었다. 이렇게 고인이 되가던 중 노틸을 불쌍히 여기신 라이엇느님께서 템 하나를 내려주었으니 그 이름하여 마체테라 하더라. 마체테 오포션은 노틸러스에게 한층 빠른 정글링과 피관리를 주었고 상위템 정령석을 통해 마나관리또한 수월해졌다. 고대 골렘의 영혼의 강인함은 노틸이 기동력 장화를 신게 해주었으며 워모그 가격 하향은 정글러인 노틸의 부담감을 덜게 만들었다. 또 리신 샤코의 밴은 저렙 때 노틸러스가 가지는 카정의 두려움을 거의 없앴다. 노틸러스가 시즌2에서 가졌던 약점들이 대부분 극복된것이다.

cc기가 속박 에어본 그랩 슬로우 이 네가지를 모두 갖춘 노틸러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cc기계다. 더군다나 쉴드와 더불어 가해지는 도트뎀은 왠만한 라이더들보다 강력한 딜을 제공한다. 시즌3의 노틸러스는 이제 어떤 정글러보다 유용해지고 강력해졌다. 물론 초심자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노틸에 대한 몇가지 팁을 주자면 노틸러스는 못크면 답이 없다. 마오카이나 아무무처럼 못 커도 한 타에 그리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궁의 에어본은 말파이트처럼 묵직한것도 아니다. 그랩또한 자신이 가는것이기 때문에 블츠의 그것처럼 뛰어나지 못하다. 그러나 노틸이 잘 컸다면 한 타를 지배할 수 있다. 상대는 거머리처럼 들러붙으며 cc기를 몇개씩이나 넣는 노틸을 무시 못할것이고 쉴드도 까지지 않는 괴랄한 피통에 지쳐나갈것이다. 그리고 노틸로 현돌은 가는게 아니다. 슈렐은 노틸에게 그저 사치다. 그 돈으로 솔라리로 탱키함을 더하고 원딜 보호하는게 낫다. 정령의 형상은 마방을 꽤나 올려주는것이 매력적이나 차라리 홍어를 뽑자. 그게 훨씬 낫다. 워모그는 필수고. 골렘 영혼 역시 마찬가지다. 최종 템트리는 기동력 혹은 닌탑 민병대 아니면 대장 워모그 룬군단 란두인 홍어 솔라리 혹은 수호천사정도가 좋은데 다 뽑아본적은 딱 한 번. 진짜 킬 포텐 터졌을때었다. 게임에서 내가 돈이 제일 많았다... 하여튼 더럽게 안죽었다.

그리고 킬은 왠만하면 먹자. 라이너는 cs먹으면서 클 수 있지만 노틸은 아니다.물론 킬 딸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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