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류 게임을 할 때 가장 민감했던건 화면크기도 컴성능도 아닌 마우스 키보드 감도
롤을 하면서는 좀 잊었던거같긴한데 어제 미니언 조준 뻑내보고 알았음
사실 중요한건 팀플레이와 맵리딩이라는 변명 속에 숨겨져 있었다는걸
마우스가 너무 빨라서 슥 돌려도 화면이 훅 돌아가버린다는걸
스타할때 든 생각은 빠른 마우스에 적응하면 여러모로 편하겠다는거
하나하나 세세한 클릭이 필요했던 저저전 더블링은 느리게
테란전처럼 멀티늘리면서 태스킹 필요할땐 빠르게
그래 마우스를 바꿔버리면 돼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내가 하지 않았어
하지 않았어
적은 플레이로 준수한 실력을 가지는 것은 라이트 유저의 덕목이다
이에 준수함은 평균 이상을 말한다
실패했다
게임에서 나가겠습니다
안되잖아
랭크게임 총수가 68인것을 보고 분노함
랭겜만 쳐서 거진 60시간을 게임만 했는가?
하루 12시간씩 5일 내내 랭겜만 했는가?
노멀이 550판쯤됨
랭겜까지 대략620판
600여시간
50일 하루 12시간
롤 한지 거진 1년
게임에 버린 1개월하고도 20일
다른 약속으로 날린 주말 제외
약 2개월
난 12개월이 채 안되는 시간속에 6분지1을 게임만 하면서 살아왔구나
아니야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진심으로 앞날이 걱정되기 시작하지만 한두판 롤 하고 끄는것에 대해서는 왜이리 관대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