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에서 거석이 티모를 만나 화강암 방패로 버티며 700원을 모으시니
이에 하늘이 감동하여 무한히 넘치는 마나의 샘을 선사하시어
대지가 뒤흔들리더니 티모의 체력이 반토막이 났다 하더라
거석이 미니언을 먹는척 접근하여 굴렁쇠를 굴리고 대지를 내려치더니
이내 티모의 몸이 불타오르기 시작했고 꽁지가 빠지게 도망치더라
헌데 눈이 7개 달린 벌레가 나타나 칼을 휘두르니 거석의 몸에 흠집이나더이다
이에 당황한 거석이 삼각수풀로 황급히 몸을 숨겼으나
킬딸에 눈이 먼 티모가 쫓아오기 시작했나니
건방진 티모의 무례함에 분노한 거석의 몸이 순간 빛나더니
순식간에 티모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쫓아오던 티모와 마이는 흠칫했으나
저 높은 하늘위에서 내리꽂는 붉은 주먹은 차마 피하지 못하고
그렇게 티모는 거석의 양분이 되었다 하더라
그 이후 거석은 두번의 솔킬을 따내었으니
위대한 거석을 막을 자는 그 누구도 나타나지 않았다 하더라
겁에 질린 티모는 현실을 부정하며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 날 그 자리에 있던 자들의 대화는 훗날까지 전해져 내려온다고 한다
소환사 한명이 게임을 종료했습니다.
[전체] 마스터이 : 티모 나감ㅡㅡ 리폿좀요
[전체] 말파이트 : 티모는 나간게 아님
eloge(말파이트)님이 학살 중입니다.
[전체] 마스터이 : ?
[전체] 말파이트 : 티모는 거석신앙과 하나가 된 거임
[전체] 트위스티드 페이트 :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