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 왜 인증을 안해주지

제가 곧 생일이라 제 친구 한명이 생일선물이라고 문상5000원을 선물로 줌
근데 내가 갖고 싶었던 마피아 미스포춘이 세일하고 있네 올ㅋ
라이엇의 적절한 세일 타이밍에 감탄하면서 기분이 좋아짐

엄마가 문상을 발견하고 이거 어디서 낫냐고 그러심
상황 설명(친구가 생일선물로 롤 스킨 사주려는거 인증절차때문에 안되서 저핸테 사라고 문상 준거에요)
라고 설명. 여기까지 엄마가 아무말 안함

실제로 친구가 생일선물로 스킨 사줄까 라고 먼저 말한게 사실
맹세하고 내가 그냥 돈 받은거 지를려고 엄마한테 거짓말로 말한거 아님

근데 세일기간중 3일을 수학여행때문에 날리고 마지막 토요일이 남음
그날 인증번호 가면 해달라고 쟌화했는데 안된다고 하셈.....

근데 오늘 집에와서 문상 이미 긁은거 보고 그냥 해주겠다고 하심
그러면 뭐함 이미 세일기간지나서 5000원으로 못사는데.........

진짜 불쌍하다
아예 안해주면 그럴수도잇겟다하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얼마나 사고를 많이 치셧으면 어머니께서 인증하나조차 않해주실가...?라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

사고를 친거라기보단 애초에 지금 부모님세대중에 게임에 돈쓰는거 좋아할사람이 없는거죠

ㅇㅇ 그말이맞음 부모님들 게임에 돈쓰는거 안좋아함.

/완두콩.../ 사고 맹세하고 안쳤음
사고라도 친게 있으면 양심이 있어서 여기 하소연도 안하죠

부모님들 겜에 돈쓰는거 싫어하는것도 싫어하는건데 겜에돈쓰는거 자체를 이해를못함.

저는 부모님이 pc방 하시다 초등학교 방과후 컴퓨터교사, 홈페이지 제작업체로 바꾸셔서 게임 하시던 분들이고 지금도 계속 컴퓨터 쓰고 계셔서 어릴때 문상만 있다하면 충천 해주셨음 ㅋ

그 때 다른 애들은 문상 몰래 충천한다는것 듣고 열린 부모님이 이렇게 좋은거구나 나도 그래야지 하고 느낌

애기네 애기야

? 체크카드를 쓰시면 되죠?

우리어머니는 해드셋 끼고 모르는사람(넷상에서 만난사람)이랑 대화하는것도 이해 안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