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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궁금하니까 한국부터
팀으로서의 한국 :
빠른 타워공략을 위해 최적화된 메타. 라인스왑이나 시간차 한타 (아마 5분짜리 한타같은 거 이야긴듯)가 주요점
내가 가난하면 너는 더 가난하자는 식의 빈곤컨셉을 위주로 하고, 돈 없어도 효과가 짱인 광역장판, 글로벌 궁 같은 챔프에,
3정령석템트리같은 짓도 하고, 바론 드래곤 더블버프를 끝내주게 챙겨가서 언제 어느때 한타가 터져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함. 말하자면 왠지 이기는
기분인데 글로벌 골드 차가 생각보다 그렇게 막 크진 않은 그런 상황. 혹은 글로벌골드 한 3천골 정도는 한타로 뒤엎어버리는 그런 상황
라인전이 탄탄한 선수 위주로 픽돼있고, 선수들의 MOST PICK을 예측할 수 없게 챔프폭이 존나 넓은것도 강점
그리고 밑도 끝도 없는 날빌의 위험은 항상 존재함(4미드 1탑 같은거?)
하지만 라인전을 빨리 끝내놓고 게임을 파괴하지 못하면 할 게 없다는 건 완전 단점.
다른 나라 팀들은 전부 파밍덕후들인 반면 우리나라는 파밍덕후가 없음 (우린 앰비션이 파밍덕후라고 보지만 유럽이나 중국에 비하면 조금
부족해보이나봄)
타워 다 밀어놓고도 강제한타같은 거 못한 채 시간을 버리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파밍괴물(글에선 덥맆을 예로듬)들이 풀템 두르고 밑도 끝도
없이 무쌍 찍고 게임을 엎을 수 있음. 위에 썼듯 가난해도 효율좋은 조합을 선호한다 했는데 그런 글로벌궁장판궁같은 조합은 하드이니시에이터에
무너질 수 있음
(내가 이해한 대로 풀어보면, 우리는 적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존나 다 쏟아붓는 타입인데, 유리하게 몰아넣기 전에 먼저 한타가 열려버리면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엎어질 수 있다는 뜻인듯)
무엇보다 팀원이 서로 친밀한 사이긴 해도 준비기간이 너무 짧음.
개별 분석
탑 :
굉장히 꾸준하고 안정적임. 1:1이나 1:2이나 안가리고 무난하며 라인전을 안 지려고 커버는 받지만 이기려고 갱하는건 안 해도
됨(반대로 말하면 정글러만 아니면 라인전을 지질 않음, 집에 있던 골텍이 갱당하는 소린듯...) 여튼 파밍력도 무난한 편이고 보통 지가 망하면
빈 라인 가서 꾸역꾸역 리필해와서 왕귀하는 편임. 프로스트 팀 컬러상 거의 유일한 주공격수라 공수전환이 빠르고 균형잡혔지만 본 성향은 안정성
추구. 적 정글러가 탑갱은 두어번 갔다 포기할 가능성 농후
미드 :
안정성은 보장함. 가난한 한국식 메타에서 항상 상대보다 압도적으로 부자고, 챔프폭도 넓고.
미사야처럼 초반에 꾸역꾸역 별 일없이 먹어재끼다 한타에서 존재감이 대폭발하는 공통점을 가짐
갱 당하는 일이 드물고 (퍼블당한 엠호성 : 뭐요?) 상대 정글러들이 미드에 갱갈 메리트가 없어서 (미드만 5번 찌른 와치 : 네?)
상대하기 까다로움
트페는 절대 주면 안되는데, 다른거라고 안 무서운건 아님. 샤이 인섹 다 CS 덕후라서 아마 템 의존도가 좀 더 낮은 챔을 픽할 수도
있음
AD 캐리 + 서포터 :
공수전환이 최고 강점. 안전하게 CS 만 먹고 갱방어 갱호응만 할 수도, 라인전 딜교환으로 상대를 찢어발길수도 있다
프레이는 미포 트위치 이즈같은 걸로 라인전에서 킬을 먹어 성장하고, 매라는 거의 제2정글러 수준으로 로밍을 다님.
인섹과의 호응을 고려할 때 매라는 최고 수준의 시야확보(글에선 매라의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시야확보를 꼽음)를 기반으로 타워를 미친듯이
밀고
프레이는 그 돈으로 미포 트위치처럼 장판궁을 쏟아박을 듯
정글 :
무난한 세체정.
도무지 뭔 전략을 고를 지 알 수 없음. 2렙영약, 6렙까지닥파밍, 좆가튼리신을 예로 들었고, 뭐가 더 나올지 모르겠음
탑미드봇이 전부 갱따윈 필요없이 무난하게 라인전을 이끌 수 있는 안정적 플레이어기 때문에 상상도 못할 후반캐리형 챔프를 고를 수
있음
아니면 타워링을 하던지.
여튼 이 글에선 인섹이 한국 팀 전략의 코어라고 함.
2. 졸라 짱 셀거같은 중국
팀으로서의 중국 :
투표를 잘못했다고 존나 깜. 왜 OMG는 없냐고 함.(OMG는 중국 신생팀, 말하자면 우리나라 SKT-1 #2처럼 좆캐리중. 현재
LPL 1위팀)
여튼 롤드컵같은 데 많이 나가본 선수 위주 구성이라고 봄.
파밍으론 세계 최고 팀. 탑미드봇 안가리고 게임이 길면 중국이 이길 가능성이 높음. 게임 스타일 상 바론이나 드래곤, 더블버프 같은거
별로 중요하게 안 여기지만 중반 (우리가 생각하는 후반, 즉 30~40분) 부턴 최소 CS 300 짜리 괴물들이 하드CC로 이니시 걸어서 칼같이
한명 끊어먹고 찍어누름
한타를 하자고 맘먹으면 절대 궁을 안 아낌. 때문에 만약 한타가 무산되면 궁빠진 호구들 잡으러 뒤쫓을 수 있음
갓파이트나 갓카림이 무지 흥하는 동네고, 투갓이 원딜만 미친듯이 물러 달려들면 선수들은 마치 실론즈가 된듯 바지에 축축하게 무언가를
흘리며 사방으로 분산하다가 회색창으로 넘어갈 수 있음. 그리고 그 틈에 지약챔 그브같은게 달려들어 폭딜을 쏟아부으면 멘붕콤보 완성.
제일 중요한건데, 홈그라운드임.
뭐 여튼 이 와중에 WE랑 IG는 서로 사이가 안 좋은 편이라 미드정글이랑 탑원딜이 따로 놀 가능성도 있음
생각보다 사이가 좋다면 콤비조합에 오줌나옴
개별 분석
탑 :
하드이니시에이터를 주로 픽함. 다른 챔프라고 딸리는 건 아닌데 보통 조합의 핵심. 갓DD답게 한타의 시작을 알림
오더 주로 하는듯
미드 :
미사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단점은 챔프폭이 좁음
AD 캐리 + 서포터 :
3샤오듀오 라는 귀여운 별명도 붙어있음. 웨이샤오는 파밍덕훈데 샤오샤오는 졸라 어그레시브해서 왠지 죽이 안맞을듯
웨이샤오는 잘할텐데 샤오샤오는 별로인듯 하다는 느낌으로 개깜
정글 :
중국은 초반엔 정글러마저도 닥파밍하느라 와딩을 잘 안한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그 땜에 올스타전에서 활약이 있을지 의문
헤카림괴물이지만 다른 챔을 못한다고 보면 현실갱맞을 수 있음. 아마 미드나 봇을 주로 팔듯한데, 어찌 팔진 의문.
3. 좆고인 냄새나는 북미
팀으로서의 :
저번 WCG 올스타팀 멤버가 셋이나 있어서 경험은 개쩜. 근데 그게 11년이라는 건 비밀. 라인전은 끝내주게 강함
킬을 먹으면 먹는만큼 미친듯이 무서워지고, 더블리프트만 잘 크면 후반엔 나머지 넷이 CC만 넣고 덥맆식 적군이 사라지는 마법으로 게임을
종료함
전부 서로 같이 손발을 맡춰본 경험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팀웍은 끝내주고, 연습기간도 무지막지하게 길었는데다 라스베가스의 빈
커스게이밍하우스에서 몇주간 합숙도 했음.
반면 팀파이트가 워낙 좆같아서 그건 걱정. 드래곤이나 버프같은 걸 챙겨갈 리가 없기 때문에 글로벌 골드 앞서나가기가 힘듬.
덥맆 의존도가 너무 커서 덥맆이 크기전에 용같은데서 강제한타가 열려버리면 골치가 지끈거림. 새비를 빼곤 챔프폭이 존나 좁은것도 단점중
단점
올스타팀은 사실 좀 더 공격적인 CLG. 다시 말해 덥맆은 다시 고통받을 예정
개별 분석
탑 :
1:1은 아주 탄탄하고, 2:1에서도 CS 정도는 먹을 수 있고, 유행하는 챔프 정도는 잘 다룰 수 있다고 써있지만 안 그래보이는
다이러스
라인전에서 굉장히 수비적으로 플레이하지만 한타페이즈까지 가면 지맘대로 다이브하기 때문에 충분히 어그로를 끌 수 있음.
다이러스가 5:5 상황에서 5명 모두에게 쳐맞고 제일 먼저 죽으면 그 한타는 북미가 이김
미드 :
게임이해도는 아주 좋음. 갠방에서 보여준만큼만 해도 좋으련만.
갱호응이 참 좋은데 디그니타스 정글러가 워낙 개좆이라 고통받았었음. 새비는 좀 더 나을 수 있으니 기대를 걸어봄
챔프폭이 거의 증명의 전장 수준으로 좁아서 밴 몇개 당하면 게임 진행이 안될 수 있음(아마 저격밴 당할 일은 없겠지만)
킬 한개만 먹어도 스노우볼을 미친듯이 굴리는 오더능력을 갖춤
AD 캐리 + 서포터 :
북미팀의 꽃. 덥맆이 고통에서 해방되면 게임을 캐리함, 들거북이는 무지하게 공격적이었는데 덥맆은 CS 먹기 위해 덜 공격적일 줄 알아서
엑페가 좀 더 편하게 딜교환을 할 수 있음. 어찌보면 북미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그럴듯한 조합.
정글 :
롤갤에선 펠레라고 까이지만 놀랍게도 북미에서 가장 공격적인 육식정글러 (뭐?!)
커스에선 보통 그나마 사람같은 탑을 주로 팠지만 다이러스는 수비적이라 갱갔다가 갱승이라도 당하면 큰일나기 때문에 아마 미드나 봇에
가서
캐리어를 키울 예정
정글러 폭이 상상을 초월해서 이즈정글 카서스정글같은 걸 꺼낼 수 도 있음. 예상못한 변수를 잘 키우는 스카라 덕에 평소의 새비식
오더처럼 이득을 내다 버리는 짓은 안할듯
4. 신흥고인 유럽
팀으로서의 :
갬빗쥬니어. M5의 정글미드에 섶이 있고, 옐로핏은 원래 겐자 짭이라(글에선 오래전에 헤어진 쌍둥이같다고..) 말그대로 소아즈빼곤 전부
M5같은 팀. 소아즈가 다리엔보다 나으면 낫지 못하진 않다는 걸 미뤄보면 별로 손발 맞출것도 없이 단일팀으로서 게임진행 가능.
한국팀을 상대로 가장 평균성적이 괜찮았던 갬빗을 기반으로, 거의 한국만 잡으면 다른 국가 전략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제일
승리가능성이 높음.
탑봇의 라인전은 딸리지만 미드정글의 강제캐리와 절대 놓치지 않는 용과 버프들로 글로벌골드에 우위를 가져옴.
직접 돌진하기보단 상대가 우리에게 들어왔을 때 그걸 받아채는 건 기똥차기 그지없음
반대로 말하면 알렉스가 알고자가 되는순간 게임이 패배함.
개별 분석
탑 :
공수전환이 완벽하고 챔프폭이 괴물임. 암살, 브루저, 서폿타입, 라인푸시 모든 챔프에서 어떤 전략이든 끌어낼 수 있음.
파밍을 꾸역꾸역 하는 편이 아니라 보통 라인전에서 갱호응으로 킬을 먹는 편이지만 필요하다면 빈 라인을 독차지함
미드 :
알렉스 이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최근 좀 부진하긴 함.
AD 캐리 + 서포터 :
올스타 팀중에 가장 손발이 잘 맞을 듀오.
옐로핏은 겐자에서 트롤템을 뺀것처럼 완전히 도수페퍼에게 어울리기 때문에 더 손발 맞추고 뭐할것도 없음
겐자가 트롤 템 안가면 폭풍딜로 쓸고 도수페퍼가 막타질로 담아가듯 환상 콤보가 나올것
정글 :
다이아몬드 프록스, 세체정. 이하 생략
VS 인섹 리매치가 기대됨
5. TPA 개새끼의 동남아
팀으로서의 :
다 필요없고 전년도 세계챔피언이 3명. 가레나리그로 1년 내내 서로 치고박기 때문에 어떤 전략을 세워도 놀랍지도 않고, 서로 호응도
뛰어남
고전적 정공법부터 날빌까지, 뭔 짓을 할지 모르는데, 게다가 멤버 하나 하나의 피지컬도 수준급
하지만 달랑 3명에 얹어가는 버스냄새는 부정할 수 없음.
개별 분석
탑 :
탑솔중에 가장 탑신병자같은 놈. 영혼의 맞다이를 시도 때도 없이 거는데 피지컬로 다 떼워서 졸라 무서움.
챔프폭이 미친듯이 넓어서 세계적으로 대적할만한 폭은 갓텍, 인섹이나 쯔타이, 소아즈 정도?
어떤 전략에도 완벽하게 대응하는 플레이타입을 갖췄는데 공통적으론 영혼의 딜교를 해재낌. (저번에 보니까 4렙 신지드로도 4렙갱플한테
맞딜뜨던데)
자꾸 적에게 달려드는 본능이 충실해서 가끔 1:2에서도 달려드는건 단점.
미드 :
미사야랑 견줄 유일한 파밍력, 앰비션에 견줄 유일한 딜교를 모두 갖춘 미드.(참고로 알렉스는 미사야보다 더한 파밍, 앰비션을 찢어발길
딜교를 갖췄다고 함) 롤드컵 우승은 토이즈의 손으로 만들어졌다고 봐도 됨.
단거리를 잘 못하긴 하지만 장거리 특히 카드를 초능력으로 뽑는 트페나 평타딜이 AD 급인 오리아나 같은 걸 짱짱 잘하고
평타만으로 상대를 멘붕에 빠뜨림.
아마 어떤 전략을 세우던 무너지지 않게 바쳐주는 가장 큰 기둥
AD 캐리 + 서포터 :
망할 팀당 3인 제한 때문에 AD 가 바뀌었지만 여튼 무난해 보임. 수비적이고 갱오면 도망가는데 능하지만 한타 때 포지셔닝은
끝내줌
나머진 그냥 아 그립다 TPA같은 개소리라 생략
정글 :
아이디가 할렐루야임. 마찬가지로 TPA에서 못나옴. 초반에 짱인 애들을 주로 픽해서 그걸로 눈덩이를 굴리는 편
와딩덕후.
예측점수
1일차
짱개 2 : 1 북미
웨이샤오가 덥맆의 멘탈을 무너뜨릴 가능성이 농후함
유럽 2 : 1 한국
장판딜로 한타를 쏟아붓는 우리나라 전략은 갬빗스타일에 카운터당할 수 있음, 게다가 유일한 구멍이던 다리엔이 사라짐
패자전
한국 2 : 0 북미
아무리 유럽에 쳐발려도 북미엔 안짐.
2일차
중국 2 : 0 동남아
웨이샤오를 키우는 전략은 먹힐 수 있고, 토이즈는 미사야의 파밍 하위호환.
한국 2 : 0 유럽
한번 당해줬으면 됐지 두번은 안당함
결승
중국 2 : 1 한국
타워푸시메타는 중국에게 더 많은 파밍기회를 줄 뿐 존나 수비적인 파밍을 뚫을 이니시에이팅이 불가능
각국가 1줄요약과 경기요약
한국 : 날빌 짱짱맨, OP로 꿀 잘빰
중국 : 파밍 짱짱맨, 이니시 매니아
북미 : 덥맆 짱짱맨, 나머진 고기방패
유럽 : 운영 짱짱맨, 미드 정글의 합작 주의. 탑똥 없음
동남아 : 짝퉁 짱짱맨, 각국의 장점을 하위호환해놓음.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다 함.
경기는 한국이 어렵게 결승갔다가 무난하게 올라온 짱개한테 쳐발림
힘들게 썼고, 4번이나 작성실패해서 날아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