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
작성일 | 2013-07-24 14:22:24 KST | 조회 | 290 |
제목 |
님들 블라디미르가 원래 헌혈 마법사 컨셉이었던거 앎?
|
이건 블라디가 개발 중이었던 베타 버전 때의 스샷인데 스펙이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강려크했음
나열하자면
패시브 - 패시브의 내용은 지금 패시브하고 똑같은데, 변환 비율이 개사기였음...
스샷에 나와있는건 HP 18 올릴 때마다 AP 1 상승 / AP 1 올릴 때마다 HP 3 상승인데 이마저도 칼질을 당한거
지금의 패시브가 40hp -> 1ap / 1ap -> 1.4hp인 것을 생각해보면 수치를 얼마나 말도 안 되게 잡고 있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물론 당시에는 주문 흡혈템이 아무것도 없었다고는 하지만...)
"블라디미르 : 어머! 조냐링을 샀더니 자벨하고 루비 수정이 사은품으로 왔어요!"
Q - 역시 지금의 Q하고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흡혈로 가져오는 체력의 양이 지금처럼 "고정된 수치(+AP계수)"가 아니라
입힌 데미지의 일정 퍼센테이지 만큼을 취하는 방식이었음. 마치 워윅의 Q나 피들의 W처럼 말이죠
그러니까 일종의 주문 흡혈에 해당하는 방식의 흡혈이었는데, 이 메커니즘은 흡총이 등장하고 나서 칼질 당함
W - 지금하고 같음
E - 적에게는 광역 딜링을, 아군에게는 광역 헌혈을 해주는 기능의 스킬이었음(게다가 범위도 넓었죠)
애초에 이 스킬의 아이콘이 왜 이렇게 둘로 나뉜 모양이었는가 이 때 당시의 컨셉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블라디가 공중에 피를 흩뿌리는데, 이게 적에게는 칼 모양으로 변해서 날아가 공격을 하고
아군에게는 하트 모양으로 변해서 날아가 힐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한타의 중심에서 E 스킬을 쓰면 여기저기로 칼과 하트를 뿌려대는 블라디를 볼 수 있었죠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의 블라디의 E에는 광역딜 기능만 남아있으며, 아군에게 힐을 해주는 기능은
본섭에 등장하지 않은 채 테스트 단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추억의 기술로 남아있습니다
R - 혈사병. 스킬의 내용은 지금하고 같고 발동 방식도 일정 범위에 피를 뿌리는 것이었습니다만
당시의 혈사병은 적들 사이에서 2.5초 주기로 서서히 중첩이 되어 전염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역시 메커니즘상 너무 OP인 스킬인데다가 블라디에게 아무런 템이 없어도 극악의 한타 기여도를 보장해주는
극악무도한 스킬이었기 때문에 서서히 전염되는 기능은 사라졌고,
차후에 이 메커니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루스의 궁극기로 옮겨졌습니다
이렇게 날 때부터 태생이 모태 OP였던 블라디미르지만
저 좋은 스킬셋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 자체를 크게 낮추는 뼈 아픈 너프를 연달아 먹어서(...그브?)
시즌 2에서 있었던 재상향 전까지는 꽤 오랫동안 고인 생활을 했던 챔피언입니다.
그리고 흡총 중복되던 시절의 6흡총 블라디도 상당히 볼만했습니다
(물론 더 사기였던 아칼리 때문에 묻혔습니다만)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