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보이는 게 없는건가 왜이럴까요

방학때 반짝 롤 하는김에 정말 원없이 해야겠다 싶어서 하루 몇시간씩 하고있는데도 전혀 실력상승의 기미가 없어서 

예전에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하던대로 고수의 동영상을 보고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정글러 방송을 찾아다니며 이것저것 보는데 뭐랄까, 이 사람이 이 타이밍에 무슨 기준으로 갱각을 잡는지, 

혹은 무슨 기준으로 갱성공률이 높아지는지를 전혀 모르겠네요. 

게임을 많이 해보고 익히는 감각이라는 게 있는건가.... 갱루트는 나름대로 잘 따라하는데 lol에는 그 감각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나름 수십 판을 플래티넘 이상의 사람들과 하고있는데도 실력에 진전이 없는 걸 보면 ah.... 노재능인가.

마이를 한다
갱을안간다
싸움난곳에 텔을쓴다
킬을 먹는다
캐리한다

ㅋㅋㅋㅋ 마이 애용하다가 요즘 같이하는 다이아 친구가 마이로 갈아타서 못하고 있네요
우연찮게 5픽미드해서 마이했다가 제가 캐리하니까 친구놈이 블루면 지가 마이하고 레드면 마이 밴해버려서..

자신이 당연히 해야할 걸 생각하면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그걸 노려서 틈을 만들어내고 판을 이끌어가는게 정글러죠
용을 가져간다던지 상대 버프를 컨트롤한다던지 갱킹 역갱 라인커버등
그래서 상위로 올라갈수록 정글러가 어려워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