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혼전순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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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22 17:46:48 KST | 조회 | 133 |
제목 |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판단이 항상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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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탑이 신나게 라인 밀고있는데 지는 3/4피정도로 갱한번 오면 죽거나 쫓겨날거같음
그래서 '아 당연히 상대정글이 탑으로 갱을 오겠구나' 하고 탑쪽으로 가보면 항상 음슴.... 동선 낭비.
미드가 척봐도 킬각. 간당간당 하기에 '아 당연히 정글이 미드쪽으로 와서 갱을 노리겠구나'
역시나 없음. 동선 낭비.
상대 정글러가 탑에서 보이고 봇에서 서포터를 죽이고 원딜을 타워 뒤로 쫓아냄.
미드는 성장치가 오대오쯤 되길래 용콜. 4:2상황이 나올테니 내가 용에 강타만 잘 넣어서 내 피만 빠지고 용을 먹을 수 있다면 교전이 벌어져도 3:2 이상의 상황이 되니 이건 무조건 먹겠구나 생각했는데 틀림.
미드랑 봇듀오가 용에 모든 스킬을 사용하더니 뒤따라온 적 미드와 원딜에게 거짓말처럼 다 죽음.
제가 롤하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전제들이 다 틀린거같아요 애초에.
역갱도 오나 안오나 눈치 계속 봐도 결국 안오고. 라이너한테 이제 버프타이밍이니 와드없으면 그만밀어라 이런 개소리가 통할리도 없고.
이건 '나라면 당연히 이렇게 오겠지'라는 관념에서 비롯된 예상들인데 내가 상대보다 한 5클라스 낮은 개허접 조평신이던가 여튼 뭐가 있는거같음. 하... 롤 진짜 어렵다.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이느낌. 지면 자괴감 작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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