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zab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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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22 20:31:43 KST | 조회 | 190 |
제목 |
오늘의 롤드컵 시청사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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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집 티비엔 온겜 안나오고 집에 컴도 고장나서 새로 살때까진 컴 못함
게임 인터넷 이런거 전적으로 피시방으로 해결하고 있음
폰은 데이터 때문에 카톡이나 페북으로만 조금씩 씀
그래서 항상 롤드컵은 인벤 기사나 우리집 가게(식당 하는데 부산살아서 야구 때문에 존나 큰 티비있음 온겜 나옴)안할때 가게 티비로 다시보기해서 봄
그러다가 오늘 가게 마침 쉬고 일요일인데 12시간 연속 방송이라 작정하고 보러감
술도 사고 안주도 챙기고 추석 차례음식중에 튀김이나 이런거 잔뜩 싸가지고 가게 감
아는 사람도 불러서 같이 볼려고 연락도 함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가게 갔음
그리고 의자랑 소파 다 모아다가 티비 정면에 롤드컵 관전용으로 완벽하게 세팅해놓음
그리고 소파에 누워서 해설들 드립 들으며 낄낄 거리면서 맥주 한캔 땀
밴픽 시작되서 밴픽보고 경기 시작
오 잼겠다 겜빗이 이기겠징 ㅎㅎ 하다가.....
컭!하면서 잠에서 깸
아침 8시 30분임
?!?!?!?!?!?!?
속으로 아 씨발 하면서 폰으로 경기 결과 급하게 확인해보니 오좆 경기 하나 지나감 벌컨이었나?
그리고 오좆 대 미네스키 전 시작하고 있었음
초반에 조금 팽팽하게 가는듯하다가 오좃이 미네스키 쳐발쳐발 하면서 역쒸...하고 있는데
엄마가 전화로 '오늘 성묘 가는데 준비 안하니?'
?!?!!?!?!?!!??!?
아 까먹어싸마ㅣ넝라ㅣ;ㄴ엄리ㅏ;ㅓㅁ니ㅏ러ㅏㅣㅁ널;ㅣㅁ나어리마;널미나ㅓㅇㄹ미;
씻지도 않았느네다님ㄹ어ㅏ;니머라ㅣㄴ멍라ㅣㅓㄴ미러ㅏㅣㅁ너라ㅣㅁ널먼일;ㅓㄴ미
바로 목욕탕가서 씻고 성묘 갔다가 오니 오후 세시 반
폰으로 보니 경기 하나 남긴 했는데 이미 흥미 사라짐 ㅡㅡ
그냥 어이가 없어서 남은 잠 낮잠으로 다 쳐자고 맥주캔만 싸들고 피시방 와서 지금 쳐마시는중
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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