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다른곳에서 시드받은팀들

클라우드9인가하고 로얄? 가마니아 얘네 잘하는애들인가 한번도못봣네

로얄은 OMG잡고 1위해서 시드

클라우드는 북미 전승이라고는 하는데 모르게쩡

감마니아는 시즌2 TPA지역이라서 시드

전 솔직히 ahq 아니면 TPS가 올라올거라 생각해서 그 전까지는 감마베어 경기들을 그렇게 눈여겨보진 못했는데 확실히 잘하긴 잘하더군여. 느리고 빡빡한 운영 위주가 특기인 것 같아보이는데 적어도 TPS를 꺾고 올라왔다는 것 하나만큼은 왠만큼 높게 평가해줘도 과대평가는 아니지 싶음.
클라우드9이야 섬머스플릿 첫 주부터 시작해서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그냥 다른 팀들 우습게 짓밟고 다닌 팀이라 처음부터 탈북미다 뭐다 하면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왔던)북미 지역의 다른 팀들과는 다르다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줬죠. 이번 그룹스테이지에서 TSM과 Vulcun이 다른 지역의 강팀들을 상대로 영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면서 역시 북미가 실력적인 면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많이 밀리는구나 하고들 많이 생각했을거에요. 그래도 그 와중에 TSM이 레몬독스를 잡는다던가, 결정적인 쓰로잉이 많아서 그랬지 초반부터 매서운 운영으로 다른 유럽 한국 강팀들을 상대로 Vulcun이 오히려 주도권을 잡고 가기도 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C9에 대한 기대치도 많이 올라갔어요. 라인전 단계는 미티오스의 플레이에 많이 의존하면서 다들 비교적 조용히 지내는 스타일이지만 한타 페이즈만 들어서면 미친 한타력을 보여주는 팀으로 유명하죠.
로얄은 전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Uzi의 실력에 다른 팀원들이 기대는 Uzi 원맨팀이라는 이야기를 좀 많이 들었는데 이번 시즌 들어서는 다른 팀원들도 Uzi 못지 않게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솔직히 로얄이 지역결승 우승으로 시드를 받고 올라왔고 OMG는 그 로얄에게 결승전에서 3:0으로(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로얄이 패자조로 올라와서 실제 스코어는 3:1 이었지만) 패배해서 그룹스테이지에서 시작했지만 두 팀은 거의 호각이라고 생각해요. 못해도 OMG랑 비슷한 수준이고, 어쩌면 기세는 OMG보다 더 좋을지도 모르죠.

컼 존나자세한설명..ㄳ;ㄳ

과연 갓전파가 세계정복에 성공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