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서브컬쳐에 익숙하면 다들 서브컬쳐에 관대해 지는 줄 알았는데...

본인이 겜덕에 만화덕, 예전엔 양판소덕이었고 소설덕후라 뭔가 다른 분야에 심취한(예를 들자면, 군덕, sf덕 등) 사람들 보면 신기하면서도 대단한 느낌 들던데

자기가 하고있는/좋아하는 분야 외에는 싫어하는 분이 많네요.

롤 이야기 : 룰루짱짱걸

대부분 여러문화를 포옹하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적어요
한 서브컬쳐에 몰입해 있는 사람일수록 생각이 편협해 질 가능성이 큼

그런사람들이 더 많죠 예를들어 아이돌 팬들중엔 2D오덕들 싫어하는 사람 많은데

사실 말이좋아 팬이지 걔들도 아이돌덕들

아이돌 안좋아하긴 하지만 그런걸 멋지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건 이해하는데
헣허

아이돌마스터는 3D라고 합니다.

뭐 애초에 인간이 익숙하지 않은 것에 다가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까
본인이 애니를 보는 쪽에는 그닥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방송국에서 일하다보니까
히키코모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바깥에 대해 '닫혀' 있는 사람은 많이 보이더라구요

사실 저도 이해하기 힘든건 많음 씹덕이나 빠순이나..

아이돌 팬이면 다 앨범 몇십장씩 사고 아이돌 화보같은거 방에 덕지덕지 붙혀놓고 사는줄 알고

애니보는 사람이면 다 피규어 몇십개씩 재놓고 원화집이나 관련책 다 사는줄 알고

겜덕이면 콘솔게임기 두세개 정도에 NDS 하나 사놓고 나오는 게임마다 다 사면서 사는줄 알고

어 마지막줄은 저렇게 사는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음 닫힌애들 많이 보이긴 하더군여...주변에 ''...저도 좀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