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한 플레이가 나올 수 없는 챔프들은 슬프다고 생각함

스킬셋 자체가 멋지게 구성되어 있어서 스타일리쉬한 캐릭터들 : 리 신, 제드, 아리, 쓰레쉬, 신드라 등등

스킬셋은 단순하지만 플레이 디자인 덕택에 스타일리쉬한 캐릭터들 : 카타리나, 블리츠크랭크, 잭스, 베인 등등

이런 챔피언들에 반해 결코 스타일리쉬한 플레이가 나올 수 없는 챔프들이 좀 있음

다시 말하자면 '다음에 어떻게 행동할 지가 예상이 너무 쉽다'고 할 수 있는 챔프들이죠

갱플랭크, 트런들, 우디르, 워윅 등등

이런 애들은 위에 적어놓은 애들과 달리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 이런게 일절 불가능함

그래서 라이엇이 좋아하는 그 '카운터 플레이' 하기가 너무 쉬운 챔피언들임

(뭐 점멸 등으로 기습적인 공격을 하는건 모든 챔프 공통이니까 빼구요)

그렇다고 해서 얘네들은 수치를 조금만 높게 줘도 금새 OP가 되어버리고 말음

이런게 형식적인 게임 디자인의 문제인듯...

뭐 구세대 디자인이라 할 일이 별로 없는건 타릭, 소나, 소라카 등등의 챔피언들도 포함되지만

얘네는 그럴 필요가 딱히 없어서... (마찬가지로 전원 너프도 먹었고)

미드 그라가스 하다가 이번엔 카타파볼까 생각중임 ㅋㅋ

스타일하면 역시 저는 베인♥♥

우디르 곰폼을 뭐 후방타격시 추가스턴시간을 준다던가, 불사조폼을 일정타격데미지를 만족시켰을때 부란도처럼 불타는 효과를 줘서 아군이 주는 피해를 늘린다거나 하는거 생각해봤었는데 이건 뭐 스타일리시랑은 좀 거리가 있네요 ㅋㅋ

부란도처럼이란 말은 그냥 효과상 불탄다 라는 뜻임. 이펙트면에서요

아뇨 그런 자잘한 효과를 부여해주는 것들이 활로에요
아군에게 도움을 주는 서포터적인 측면이 늘어나니까
단조로움에서 벗어나는게 가능해지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