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래에 쓴 글을 다시 한줄 정리해드림

상황이 라이엇이 시즌4 도입하기 이전에 우려하던 상황이 그대로 발생 + 은신챔 정글러 문제

은신챔피언 문제는 아직 프리시즌이라 그렇다치는데 그 우려하던 상황이 뭔지 말씀을 해주셔야...

어떤 우려를 했죠?

?

기존의 서폿챔들이 자리를 잃고 미드AP챔들이 서폿자리로 기어나오는거 말씀하신느듯

특정 포지션에 챔피언들이 재발견되어서 기존에 해당 포지션으로 쓰였던 챔피언의 픽률이 줄어드는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요? 그리고 이번에 직접적으로 상향먹은 타릭이랑 하향먹은 잔나 빼면 나머지 전통적인 서포터들은 승률은 변동 없잖아요?

제 생각은 지금 서포터의 상황은 재발견이라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현재로는 애니서폿이 핫해져서 애니의 픽률이 증가하고 다른 챔프들이 픽률이 낮아지는 이런 상황은 말씀하신 것처럼 자연스러운거죠. 하지만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재발견이 아니라 그냥 아무거나 막 쓰고 있는 상황이에요.

프리시즌 한지도 얼마안됬는데 지금 상태에 맞는 새로운 포지션으로 챔프가 발굴된다? 그런 현상은 아직 연구시간이 부족한데 서포터로 아무 챔이나 나오는건 말씀하신 재발견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눈보라spy님은 지금 메타, 그러니까 원거리 챔피언과 함께 아이템의 영향을 가능한 덜 받는 스킬 자체 효율이 좋은 챔프가 같이 서는 메타가 패치로 크게 바뀌는것에 대해서 반대하고 계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왜 반대하시는지 이유를 듣고 싶네요.

말 그대로 아무 챔피언이나 세우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바텀은 아이템의 영향을 덜받는 챔프가 원딜과 서든 그렇지 않은 챔프와 서든 둘의 조합으로 나오는 시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너지만 잘 나온다면 아이템 영향 잘 받아도 상관은 없어요 하지만 지금 현재는 물론 프리시즌 시작이 정말 얼마되지 않았다는 것도 한몫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챔피언들이 서포터로 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볼 수 있다면 케이틀린이 서폿으로 온다든지요. 쉽게 말해서 지금 포지션 뺏기면 자기가 하고 싶은 챔피언으로 개나소나 다 서폿오는게 문제라는거죠

그건 예전부터 있었던거 아님?
시즌2때 하오골 현돌 맞추고 럼블로 서폿하는사람도 있었음
막말로 니달리서폿도 그렇게 탄생한거 아님?
딱히 문제될게 없다고봄.

누구나 게임의 주인공 즉 캐리하고 싶다는 욕망은 있죠. 그게 자기가 원하는 포지션을 빼앗기면 하고 싶었던 아무런 챔프로 서폿오는게 문제라는 거죠. 서포터가 이제 정말로 성장을 잘해줄 수있는 포지션이니 바텀 조합 시너지를 전부 무시하고 아무챔이나 오는게 지금 싫다는 거죠. 그렇다고 시즌3대로 전통 챔피언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ㄴㄴ 그건 간혹가다 이상한 사람들이 그래서 그런 게임은 그냥 저도 즐겜으로 넘어갔는데 지금은 너무 자주보여서 문제라능거죠

말씀하신 케이틀린 서포터나 자크 서포터들이 트롤링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확실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원래 픽하려던 챔피언으로 포지션을 빼앗겨서 서포터로 온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개인의 양심에 맡길 문제이지 현 메타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만약 이런 '온갖 챔피언이 서포터로 쓰이는 현상'이 시간이 지난 후로도 계속된다면 도리어 그건 기존의 제한된 메타를 해소한 긍정적인 전환으로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눈보라spy님께서 하신 말씀들은 지금 서포터의 변화가 왜 잘못되었는가를 말하는가 아니라 그냥 시즌4 서포터가 돈을 버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싫다하시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는지 알고 싶어서 묻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서포터가 이제 정말로 성장을 잘해줄 수있는 포지션이니 바텀 조합 시너지를 전부 무시하고 아무챔이나 오는게 지금 싫다는 거죠

돈버는건 상관없다고 여러번 말했습니다만

그러니까 그건 눈보라spy님께서 그냥 싫다는거 아닌가요?

궁금한데 제가 한 말중에 어느부분이 그런 식으로 오해를 일으키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는 바텀 챔프간 시너지만 괜찮다면 어느 챔피언이 오든 상관이 없고 돈도 많이 버는것도 상관없지만 지금 그런거 생각 안하고 아무거나 들고오는게 문제라고 분명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눈보라님은 지금 바텀에 아무나가도 불리할게 없다보니까 기존 서포터들이 설자리가 없어지는게 별로라고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애니도 사실 미드챔프이고 서포터로 개발된건 아닐텐데 지원형 챔피언들이 서서히 없어져버리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어느 챔피언이 오든 상관 없는데', '아무거나 들고오는게 문제' 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돈 버는거 상관없다는건 이해하신거 같군요.

시즌3에서 평범한 바텀조합같이 그만한 시너지가 나온다면 다른 챔프가 와도 상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거 없이 이건 진짜 아닌데 하는 챔프를 들고 나오는걸 말하는 거죠. 아무거나 들고 온다는건

전통적 서포터 챔프가 사라지는걸 안타까워 하는게 아닙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원래 픽하려던 포지션을 빼앗기고나서 하려고 했던 챔피언으로 무조건 서포터로 내려오는건 개인의 챔피언 이해도와 양심에 맡길 문제죠. 비단 시즌4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