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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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26 16:14:47 KST | 조회 | 133 |
제목 |
제가 시즌 1때 북미롤로 맨 처음 판게 AP 니달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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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니달리는 전형적인 서포팅 챔피언으로, 투 탑 내지는 바텀 서포터로 마나 포션을 들고 다니며
구인수를 첫 코어, 리치베인(당시 효과 물뎀)을 두번째 코어로 올리는 하이브리드 서포터형 니달리가 정석이었음
근데 그 때 저는 여눈만 올리고 그 외에는 극 AP 아이템을 가는 포킹 니달리(현재의 미드 니달리)를 즐겨 했었죠
당시에 그걸 꾸준하게 파면서 노멀 게임을 했었는데
왠지 제 실력에 무관하게(창을 맞추는 솜씨에 무관하게) useless nidalee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거 같음
포킹을 통해서 판이 분명히 유리하게 흘러가고 운영도 가능하고 했던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당시에는 '5:5 한타'라는게 지금 이상으로 훨씬 중요했던 시절이라서 그런지
대치 상황이 그렇게 길게 이어지지도 않았고, 지속적인 견제보다는 막상 한 번의 누킹을 더 중요하게 여겼기에
지금의 니달리 유저들이 보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고인 취급 & 천대를 많이 받았던 거 같음...
그래서 감회가 새롭다 이 말입니다.
(하긴 뭐 그 당시에는 모르가나가 들어가서 궁만 쓰면 천지가 개벽하고 대격변이 일어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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