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ImperialJa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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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1-08 03:20:06 KST | 조회 | 549 |
제목 |
1개월전 글이긴한데 덮맆원딜챔평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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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루시안, 징크스, 시비르
루시안은 현재 OP이며 이는 반박 불가능한 진리. 현상태에서 루시안을 상대로 라인전을 설 수 없으면 절대 쓸만한 원딜이라고 취급해줄 수 없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필밴/필픽이 요구되는 챔피언이다.
기본적인 강점은 애니, 룰루, 쓰레쉬, 카르마 등등 그 어떠한 서폿과 세우던간에 무조건 킬포텐을 가지고 있음. 라인전에서 딜교환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절대 뒤떨어지는 시점이 없고 라인 정리, 드래곤 컨트롤, 한타, 기동성, 폭딜, 지속딜, 그리고 기본 스탯등 아주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마지막은 루시안을 잡으면 절대로 실패할 수 없다는것. 루시안의 모든 스킬은 사실상 절대 빗맞출 수 없다. 심지어 qw와 패시브 연계는 순식간에 피통의 반을 날릴정도로 강해서 궁의 데미지는 자비로울 정도로 약하게 느껴진다. 루시안을 상대로 한번이라도 라인에서 뒤쳐지기 시작하면 역전할 수 없다. 너프전 코르키와 비슷한 맥락으로 라인전에서는 말그대로 아무 실력도 요구되지 않음. 그저 걸아가서 Q, 오른쪽 클릭 한번해주면 상대는 빈사 상태.
징크스는 루시안을 상대로 45:55~55:45 정도 비율의 실력 싸움 구도를 보여서 1급에 속한다. 루시안을 상대로 대등하게 라인을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지만 기본적으로 스킬 키트의 위력은 루시안과 동급이며 후반 스케일링은 그 이상. 글로벌 광역처리 궁, 좋은 라인전, 훌륭한 후반, 미친 리셋 기능 (패시브), 그리고 팀원과 연계가능한 하드 CC를 보유하고 있다. 루시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도주기가 없기 때문에 제압하기가 쉽다는 점이며 W는 사실상 괜찮은 반응속도를 가진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쓸데없다. 루시안에 비하면 난이도가 더 높고 실수의 여지가 많지 않으며 한타 때 총전환이나 위치선정을 잘못하면 역할을 해낼 수 없다.
시비르를 1급에 넣은 이유는 딱 하나 밖에 없다 - 궁이 씹OP. 충분한 반응속도를 보유하고 있다면 스펠쉴드로 루시안을 포함한 모든 원딜을 상대로 괜찮은 라인전을 보여준다. 사실 이러한 내용은 아무래도 좋고 중요한 점은 6레벨 때 궁으로 인한 갱호응이 매우 좋으며 다른 원딜들과는 다른 템트리를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블써 -> 라위 트리는 가성비 ㅆㅅㅌㅊ). 모든 라인전은 손가락 싸움을 전제로하고 들어가고 스펠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부메랑을 맞추는게 포인트다. 한번의 쉴드 실패로 라인전을 말아 먹을 수 있지만 경험을 충분히 쌓으면 어렵지 않다.
플레이 가능한 급: 트리스타나, 바루스, 드레이븐
트리스타나는 루시안을 상대로 좋고 전체적으로 더 뛰어난 라인전과 킬포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반이 가장 큰 문제점. 인피 러쉬를할 경우 라인을 지게되고 블써나 몰락검은 왕귀를 늦춘다. 그렇지만 긴 사거리와 궁으로 인한 유틸을 보유한 챔이며 후반의 왕이라는 점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징크스를 포함한 그 어떠한 원딜도 풀템 트리스타나와 나란히 설 수 없다.
바루스는 언제나 준수한 챔이었고 유틸, 포킹과 강한 라인전을 이유로 픽되어 왔다. 내 바루스 실력이 쓰레기 같아서 루시안과의 정확한 라인 상성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바루스 라인상성과 마찬가지로 바루스가 Q를 얼만큼 잘 맞추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궁이 강하게 남는 이상 바루스는 언제나 플레이 가능한 픽일거라고 본다.
드레이븐은 내가 앞서 적은 모든 챔피언을 카운터한다. 루시안, 징크스, 시비르, 트리스타나와 바루스의 카운터 픽이며 이게 드레이븐을 이 급에 넣은 유일한 이유. 네가 완벽한 드레이븐 플레이어로서 도끼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면 엄청난 딜과 높은 기동성을 가질 것이다. W는 현시점 OP인 딜탱들을 상대로 유용한 도구. 다른 원딜로는 불가능한 무빙도 가능케한다.
쓰레기 급: 베인, 이즈리얼, 트위치, 그외 모든 원딜
베인으로 라인전을 서는 건 불가능하다. 스크롤을 위로 올리면서 써있는 챔피언중 베인이 초반에 CS가 밀리지 않거나 스노우볼의 위험성이 없는 상대를 말해봐라. 팀에게 있어서는 그저 짐짝에 불과하며 죽지 않을 각오로 라인에 서볼려고 노력해봐도 그저 선고의 느린 반응속도 때문에 혈압만 오르게하는, 투자가치가 없는 챔피언이다. 딱히 선고 너프 때문이 아니라 다른 모든 원딜들이 기본적으로 베인보다 강하고 프리시즌 패치후 심지어 서폿들마저 약한 원딜을 상대로 1대1도 가능해졌다는 점이 크다. 애니를 15분 동안 상대하는 놈에게 행운을 빈다.
이즈리얼은 내가 언급한 베인의 문제점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이즈리얼은 실수의 여지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최근들어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상승하면서 스킬샷을 전부 피하기 시작했고 초반에 약하면서 라인 압박이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패배할 원딜을 이를 감수하면서까지 투자해도 상대의 움직임으로 딜로스가 발생한다면 픽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이를 예시로 플레이하기 간단하다는 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제대로 짚고 넘어 갔으면 한다. 나는 이즈리얼의 쓰레기 시절, OP시절, 너프 시절과 블루 빌드를 넘어서 아득한 세월 동안 이즈리얼을 플레이 했으며 이즈로 여러 오프라인 대회 하이라이트도 장식했다. 나는 스킬샷을 가장 잘 맞추는 선수중 한명임에도 불구하고 이즈 픽을 정당화 시킬 수 없다.
트위치는 당연히 라인전은 괜찮지만 이게 다른 요소들을 커버하기에는 부족하다. 한때 강한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오라클이 삭제되서 높이 생각한적은 있었지만 문제점이 너무 많다. 일단 중요점은 기동성 부족으로 쉬바나와 잭스 같은 OP를 떨칠 수 없다. 좀 더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트위치는 딜교환을할 때 마다 상황에 대한 선택권이 없다. 이동기도 없이 상대 원딜의 550 사거리 영역에 들어간다는 것은 후퇴 불가능을 의미한다. 상대 서폿은 언제나 CC를 걸어 딜교환을 올인으로 바꿀 수 있다. 이는 언제나 완벽한 판단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걸 의미하고 올인에서 이길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면 주도권은 상대 서폿에게 있다는 뜻.
나머지 원딜들 - 코르키, 그브, 코그모, 미포, 퀸에게는 행운을 빈다. 사실 우르곳은 OP일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 실험해볼 기회는 없었다. 애쉬와 케이틀린도 상황에 따라 괜찮을 수 있지만 글이 길어지고 있음으로 생략함.
개인적으로 가면 갈수록 원딜은 계속 쓸모 없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반에 접어들면 상대 탑/정글이 썬파+쏜메일/란두인에 서폿은 프하까지 들고 나와서 딜은 개뿔 상대 잭스/랭가에 물려서 평타도 한번 제대로 넣을 수 없다. 뭐 넣어봤자 걔네들 피만 차겠다만... 이쯤해두고 원딜이라는 포지션에 대한 현재 내 생각은 다른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공감되는게 많음ㅋㅋㅋ 징크스나 파봐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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