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차
- Cloud9 vs. XDG / Cloud9 승
- Dignitas vs. Coast / Dignitas 승
- EG vs. TSM / TSM 승
- Curse vs. Dignitas / Curse 승
■ 2일차
- CLG vs. EG / CLG 승
- Curse vs. TSM / TSM 승
- Cloud9 vs. Coast / Cloud9 승
- XDG vs. Dignitas / XDG 승
■ 4주차까지 순위
1. Team SoloMid, 9승 1패
2. Cloud9 HyperX, 8승 2패
3. Team Dignitas, 6승 4패
4. Counter Logic Gaming, 5승 5패
5. Team Curse, 4승 6패
6. Evil Geniuses, 3승 7패
6. XDG Gaming, 3승 7패
8. Team Coast, 2승 8패
드디어 CLG의 Dexter가 LCS NA에서 첫 경기를 치뤘습니다. 그 동안 대타들과 함께 정글러로 뛰고 있었던 Link도 드디어 제자리인 미드라인으로 돌아갔죠. 아직 Dexter의 활약에 대해선 평가를 내리긴 어렵겠지만, 미드라인으로 돌아간 Link의 활약은 확실히 눈에 띄었습니다.
반면에 이번 주 Dignitas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XDG전에서 잘 이끌어나가던 경기를 꾸물거리다가 슬슬 던지는듯 싶더니 바론까지 내주고, 특히 그 중에서도 올라프 하나를 끊겠다고 KiWiKiD의 애니가 티버스턴을 낭비하고 한타를 통째로 말아먹은 장면은 고개를 젓게 만들더군요. XDG의 입장에선 승점을 하나 챙길 수 있어 다행이었지만 두 팀 다 갈 길이 아직 먼 것 같네요.
계속해서 북미 유럽 등 모든 지역에서 W선마 르블랑이 적극적으로 쓰이고 있는데, 점점 픽률뿐 아니라 밴률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주목할만합니다. 픽이 풀렸을 때는 첫번째로 가져가는 경우도 많네요. 이번 4주차만해도 르블랑이 픽되거나 밴된건 유럽에서만 8경기 중 6번이었고, 북미에서도 7번이나 픽되거나 밴됐습니다.
덤으로 눈여겨볼만한 것은 우콩 정글 픽이겠네요. 최근 판테온 정글과 함께 뜨고 있는, 유럽에서도 종종 쓰이고 있는 픽이죠. 저번 주까지는 Team Coast가 두 번 썼을 뿐 그렇게까지 좋은 픽인가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번 주는 많은 팀이 우콩 정글을 적극적으로 픽해서 사용하거나 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상위권과 중위권이 뚜렷하게 갈라진 유럽과는 다르게 북미 지역은 TSM과 C9이 양강체제를 갖추면서도 그 아래로는 크지 않은 차이로 조금씩 조금씩 순위가 갈리는 모습이네요. 지금은 북미의 1세대 팀들인 Dignitas, CLG, Curse가 중위권을 지키고 있는데, 서로간의 전적도 중요하겠지만 누가 하위팀에게 발목을 덜 잡히는가가 더 중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