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_?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14365

물론 제가 쓴 글 아닙니다. 그냥... 롤하는 사람 입장에서 좀 와닿기에 퍼뜨려봅니다 ㅋ

길어서 다 읽진않았고 다만 일단 내가 아는건 이정도임

1. 게임 중독이고 머고 이상한거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 이게 사람들이 게임에 메여서 다른걸(특히 학생들 공부) 못하게 한다고 게임 못하게 막는거같은데 그건 게임탓이 아니라고 생각함. 언제는 게임이 없어서 학생들이 다들 공부만했나? 걍 본인들 의지 문제인건데 자꾸 게임탓함

2. 게임(특히 롤)이 욕을 하게한다? 성격을 버린다?
- 이것도 게임탓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짧은 인생이고 오프라인에서(현실에서) 별로 뭐 한것도 없긴하지만, 솔직히 게임이고 뭐고 어린 친구들이 모여서 함께 뭔가를 할때면 싸우는일 많았음. 축구를하던 조별과제를 하던 누군가를 욕하고 비난하는거 흔하게 겪음

- 즉, 같은 팀이 못한다고 욕하고 비난하는건 내가보기에 사람 밑천의 문제인거임. 그게 롤에서 보였을뿐이지. 왜냐면 롤이 사람 밑천드러내기 좋은 구조의 게임이니까. 사람들 본성, 인품이 개쓰레기인게 롤에서 드러나는거 뿐인데 그걸 왜 게임탓함?

내 덧글 요약

1. 본인 의지가 없어서 공부 안하는걸 게임탓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2. 사람들 바닥이, 인성이 개쓰레기인거고
롤하면서 그 사람 바닥이 보이는거 뿐인데
왜 롤을 탓하죠

ㄴ 저도 롤이 사람을 개로 만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는 롤을 하는거 같아요 주위사람들 봐도 현실에서도 인성 더러운애는 선배랑 같이 게임하는데도 상대한테 패드립치고, 정말 착한애는 온갖트롤링당해도 웃으면서 겜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이상하게 롤하면 패드립이 더럽게 많아요. 축구할때 동료공격수가 실수해서 나로호날려도 아 이 엄마죽은 ㅆㅅㄲ야 하진 않잔아요? 패드립도 과제하시면서 흔하게 겪으시나요?
전 롤하면서 아주 흔하게 겪어요... 그리고 이 글의 요지는 패드립을 하면서, 패드립하는걸 당연하게, 혹은 어쩔수 없다는듯 여기면서 무조건 게임 탄압한다그러진 말자는 겁니다. 본문에 있던 글귀가 특히 와닿더군요. 자기 자식이랑 사이좋게 롤하는 미친짓은 하지 않을거라고... 온갖 패드립때문에...
님의 롤 하면서 그 사람의 바닥이 보이는것 뿐이라는 말도 와닿습니다. 어찌보면 그 말도 맞는 말인거같아요.

덧붙이자면 저는 게임중독법 반댑니다. 그딴 쓰레기같은 법안은 버려져야되요. 다만 청소년에 한정해서라도 인터넷 실명제는, 아니 게임 실명제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패드립에 관해서라면 난 어찌된 영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롤탓하지마라! 의 입장에서 롤 옹호하는 말을 하자면,
욕(패드립)이 퍼지는 매개로써 롤이 사용됐다고 봅니다. 그뿐이라고 봄

둘다 맞는말같은데 라이엇 대책이 병신이라 일 더 키우고있다고 봄
지금 롤은 욕이 퍼지는 매개일 뿐 아니라 진화하고 가속하게 만드는 촉매라고 말해도 부족함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