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g vs tsm은

니엔의 똥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 매치

니엔이 못하는것도 있지만

원래 북미 탑들이 다 못하는 편이라 어쩔수가 없음... 

그나마 잘하는거는 BALLS랑 ZIONSPARTAN고, 한국에서 진짜 못하는 편이 애플이 

북미에서는 탑 클래스였으니... 다이러스도 못 하는 편은 아닌데 임팩트가 저 둘에 비하면 너무 떨어진다고 해야되나.

아무래도 TSM은 비역슨/와일드터틀 캐리 느낌이 너무 강해서...

근데 ZIONSPARTAN은 늘 하는 챔프들 (잭스,쉬바나) 밴하면 바보되서 한국 탑들이랑 비교 해서 괜찮다 수준은 BALLS 정도? 근데 한국이 워낙 탑에 괴물들이 많은 편이라...

근데 또 다이러스/자이온/볼즈 이렇게 셋 놓고 비교해본다면 오히려 볼즈가 챔피언폭은 훨씬 좁지 않을까 싶은데. 몇 달 전까진 럼블도 쓰고 그랬지만 요즘은 뭐 아예 꺼낼 생각도 못하고 있고.
다이러스는 시즌4 들어 자이온처럼 포텐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드물어지면서 흔한 탑솔러들처럼 그냥 안정적인 탑승러가 됐는데 오드원이랑 호흡은 괜찮아서 요즘엔 차라리 이 편이 나음.
자이온은 깜짝 픽으로 잭스나 리븐 꺼내서 재미좀 봤었지만 북미 탑솔러 중에선 정글이랑 가장 호흡이 안 좋은 편에 들어감. 닌텐듀드 탓만 할 수는 없긴하지만 정글이 바뀐다면 더 잘할 수 있을듯.

솔직히 북미 탑들은 다 마음에 않 드는편. 그나마 자이온이 가끔 시원 시원한 모습을 보여줘서 괜찮게 생각하지만 한국에 저장갓/임팩트/플레임에 캐리력은 따라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루퍼/레오파드 같이 안정적인 모습도 못 보여주고.... 한국 탑들이 정말 잘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하다못해 유럽에서도 소아즈/윅드라는 준수한 탑 라이너가 있는 마당에 북미는 탑이 너무 약해보임.

아니 뭐... 사실 미드도 슆터랑 비역슨 빼면 눈에 띄는 인물이 없기도 하고, 정글도 덱스터랑 미티어스 빼면 또 고만고만한 느낌이라. C9가 저번 IEM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온 덕분에 예전처럼 그냥 동네북 취급까진 받지 않게 된건 좋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하면 안정적으로 잘한다고 말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별로 없음.
오히려 북미는 차라리 봇라인이 좀 내세울만하지 않나? 터틀&엑스페셜 이랑 덥맆&어프로무 등등. C9도 탑미드 사리면서 정글캐리 기다리는 애들이라는 이야기 들었을 때도 봇라인만큼은 왠만큼 잘한다는 애들 상대로도 절대 안지고 그랬으니까.

그나마 봇라인이 괜찮은 편이기는 하네요. 디그니타스도 현재 봇라인이 그나마 괜찮은 라인에 속하고, 유럽에서 평타는 치던 eg 봇라인이 북미와서 eg의 약점이 되었으니. 그리고 다른 라인들은 그래도 누구 내세울 인물이 한둘은 있지만 탑은 그마저도 없는게 문제. Quas의 포텐셜이 엄청나다는거를 듣고 좀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북미 탑이라고 해야되나... 정글은 미티어스/덱스터빼면 독창성으로는 북미 원탑인 아윌도미네이트가 있고(오공/빵테 정글을 처음 선보인게 아윌도미네이트), 미드는 비역슨/쉽터/하이, 그리고 자이온 느낌의 eg의 포벨터(애는 기복왕. 잘할때는 비역슨 급인데 못 할때는 너무 못함). 북미의 가장 큰 약점이라면 기복인듯 싶네요. 포벨터/자이온/맨클라우드/쿼스 등 포텐셜은 보이지만 기복이 너무 심한 플레이들이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