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rx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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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5-15 02:04:16 KST | 조회 | 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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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롤은 운인듯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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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 한 제 소라캅니다
탑 소라카였구용
시작부터 상대방이 탑소라카 탑자이라로 개턴다 자기는 다야1이다 이런소리 하길레
당연하게 남자의 맞다이를 생각했으나 자이라형의 듀오였던 리븐성님께서 3랩 갱을 오시더군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자신에게 실망하여 멘탈에 금이 갔고(그때 우리편 리신은 미드 기웃거리고 있었음)
20분까지 5데스를 자이라에게 헌납했지요(타워 끼고도 죽는 비참함..?)
5킬을 먹던 자이라가 이 한마디를 합니다
좀 봐주면서 할까요? ^^ 양학하는거 같아서 미안하네요
그때부터였습니다 -ㅅ-.. 이 게임 무슨일이 있어도 이겨야겠단 생각이 든게
뭐 결과적으로 이겼으니 정신승리도 됐구요
자신의 모자람을 이해하고 팀 파이트를 위해 서포팅으로 템트리를 변경했습죠.
루시안과 니달리가 굉장히 잘 컸기때문에 그들을 살리는 방향으로 전투지속력 싸움을 생각하고
운영하기 시작했고, 지루한 바론 대치에서 결국 승리를 거두고 이기게 됐네요
오리아나 qw 한방에 2/3 피가 날아가는데 저랑 니달리 힐로 바로 풀피 ㅋㅋㅋ
남들이 보면 그냥 트롤러 소라카지만
게임하면서 제가 죽을때마다 팀원에게 미안하다 더 잘하겠다 했죠
미드 바텀은 잘 풀리고 있었으니 저에게 섭섭한 말은 안해서 더 열심히 했네요
한판하고 힘 다 빠져서 결국 쉬게 됩니다만 기분만은 좋네요. 승급한거보다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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