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라이너로서 이렐 픽이 이해가 않 되는게

이렐보다 좋은 챔들이 너무 많아서...

잭스/쉬바나는 그렇다고 해도

노잼톤/쉔/트런들/럼블/라이즈만 해도 충분히 더 좋은 픽이고

하다못해 아트록스나 리신도 할수 있는게 더 많은데

라인전 1 대 1 이 엄청나게 좋은 챔도 아니고

컸을때 성장 기대치가 잭스/라이즈 급도 아니고

lcs/롤챔/마스터즈 통 틀어서 이렐이 흥하는거는 손가락에 꼽을수 있는 수준...

밸런스적으로나 운용난이도 측면에서 더 나은 챔피언이 있긴 하지만 이렐이 특히 더 좋은게 하나 있다면 돌진기랑 패시브빨을 통해 적 딜러를 끊임없이 물고 늘어질 수 있다는 점임. 요즘같이 무조건적으로 하드캐리형 원딜을 가져가는 추세에서는 이렐리아의 픽이 각광받을만도 하죠.

예전엔 이렐이 밸런스가 잘 잡힌게 장점이었는데, 그게 너무나 사기적으로 잘 잡혀있었기에
라인전 1 대 1도 엄청나게 좋았고 성장 기대치 또한 잭스 급이었죠
지금 탑솔러로써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게 레넥톤이라면 과거엔 이렐리아였습니다
괜히 탑솔의 여왕이라고 불렸던게 아니었으니까… 물론 옛말이지만요

당시엔 미니언의 데미지라는게 챔프간의 싸움에 전혀 영향을 못주는 수준에 가까웠고 그러다보니 이렐리아처럼 자기가 원하는대로 라인을 밀었다 당겼다 할 수 있는게 좋았죠. 레넥톤은 딜교를 하면 자연스럽게 라인을 밀 수 밖에 없는 챔프였고..

뭐 이렐리아나 레넥톤이나 그때랑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이젠 미니언 데미지가 챔프싸움에 큰 영향을 주니까 레넥톤처럼 라인을 마구 밀 수 있는게 좋죠.

그러니까 당시엔 딜교를하면 자연스럽게 라인이 밀어지는 레넥톤의 특징이 단점이었고 지금은 장점이고. 이렐리아는 레넥톤의 반대고.

지금도 미니언만 아니면 이렐리아가 레넥톤 이길텐데

아 꼭 이렐리아가 아니라도 레넥톤을 이기게 되는 챔프가 좀 생길듯

가장 큰 이유는 시즌 2 특성에서 미니언 데미지가 최대 4가 감소가 될수 있던거죠. 말이 4 뎀이지 미니언한테 10대만 맞아도 40 뎀이니. 잭스는 e로 미니언 뎀을 않 받을수 있으니 상관이 없고... 시즌 2 이렐 탑 자주 썼지만 지금은 밸런스가 너무 않 좋아요. 라인전에서도 마나 소모 때문에 스킬 난사를 못하니 다른 딜탱들한테 밀리는게 현실.

그냥 자존심아님?

시즌2때 쓰던 이렐 부활시켜서 나 이만큼 할수있다 그런 자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