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엔 아예 멸망시킬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4데쓰면 멘탈이 나갔을 거라 생각했지만 무너지지 않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 다리엔!!도 재밌긴 했는데 그냥 진짜 지독하게 땡겨먹으면서 레드지역 장악해서 접근도 못하게 하거나 오존같은 팀처럼 스피드하게 밀어부치면서 압박하거나 둘 중 하나라도 했으면 다리엔이 4데쓰하고 그렇게 cs맘껏 먹진 못했을텐데 아쉬움

픽으로 보면 니달리 딱히 견제할 캐릭이 없는 상황이라 진짜 케일 10데쓰 만든다는 각오로 말렸어야 했는데 그런식의 운영은 역시 얼라한테서 바라긴 어렵나

다리엔도 다리엔인데 다리엔이 끊길 동안 다른 라인이 잘해준게 큰듯 프록스가 야금야금 용을 챙겨먹었고 겐자가 윅드 개말렸고 미드도 니달리가 cs 잘 챙기면서 다리엔이 4데스 한것 치고는 라인전 단계에서 손해를 별로 안 봤음

유럽놈들이 운영을 너무못함

원래 운영하면 유럽에선 그나마 겜빗 프나틱이었는데 둘다똥망

그리고 얼라이언스 운영도 좀 아니었던게 조이럭이 얼라이언스가 성급하지 않다, 긴장을 풀지 않는다고 말한거에 비해서 너무 느슨하긴 했음 라인 클리어 속도가 압도적으로 좋았는데 그걸 활용하지도 않았고 딱히 운영하려는 움직임도 안 보였음 솔랭하는 느낌이었다고 해야 하나? 윅드가 한타 때 너무 빨리 던져서 존나 쳐맞고 시작해서 한타가 좋았던 것도 아니었고 프로겐이 애니비아 잡고 수성을 잘했던 것도 아님

탱커형 탑도 아니고 ap형 탑이 초반에만 4데쓰를 했는데 저정도까지 템이 나올정도로 파밍을 하게 냅두게하는 운영이라니 ㅠ

그리고 프로겐 애니비아 자신 있는건 좋은데 상대 미드도 확신할 수 없는데 애니비아 뽑은거도 너무 패기였음 탑케일 처음보여주는거도 아니라서 충분히 탑에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니달리상대로 파밍만 열심히 했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