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프로게이들 엘리스 왜케 함?

저런 유행 다지난 챔을...

안지남

한국 정글러가 존나 미친듯이 잘하고 챔프폭이 넓은거지 유럽은 대안카드가 마땅히 없는듯
한국만큼 리신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렝가는 안정성 떨어진다고 못하고 끽해봐야 카직스인데
그 카직스를 먼저 선픽해버리니까 할게 없는거임

ㄴ 유럽권은 자르반 잘 안쓰나요

그리고 엘리스 역시 줄타기랑 고치가 핵심인데 그 유틸을 제대로 못살리는 피지컬이니 노답

자르반 컨셉조합에서는 가끔 쓰는데 북미나 중국만큼은 아니고 이번 경기 조합도 자르반이 썩 적합하진 않았음. 보면 딱 제라스 포킹으로 버티면서 중재랑 코그모 성장력으로 게임을 어떻게 해보려는 조합인데 하드 이니시에이터를 넣기보다 정글 컨트롤이나 끊어먹기같은 유틸리티보고 엘리스를 뽑은듯. 문제는 c9이 그걸 너무 잘 알고 시작부터 스노우볼을 잘 굴렸고 럼블을 쥔 쪽이 시야주도권을 바탕으로 계속 유동적으로 움직이니 제라스가 전라인을 커버치진 못해서 결국...

물론 개인 피지컬 차이도 존재하는듯

얼라이언스는 자르반 잘 안쓰는데 프나틱은 꽤 쓰죠. 특히 그 중 사이아나이드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자르반 장인이었고...

근데 정말 생각해보면 시야장악권을 획득했을때 럼블만한 탑솔이 흔치는 않은듯. 애초에 한타기여도로 먹고 사는 챔프인데다 가난해도 필요한 만큼의 화력은 나오는 녀석이라 스왑에서 약간 손해봐도 별 타격이 없고 뭣보다 미리 언급한 시야장악 이후 정글전투에서는 진짜 말도 안되는 놈이라

이번 롤드컵 돌풍의 핵은 확실히 럼블인듯

리신 카직스 뺏기면 남은건 자르반이나 엘리스 정도인데 이 두개는 거기서 거기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