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하고 유희왕의 공통점

새로 출시되는 op챔 (특히 쓰레쉬, 이 녀석만 존나 정성들여 만들어놔서 조물락조물락 너프 시켜서 유저들 달랬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이 다 하위호완 신세)

새로 출시되는 op카드군 (정룡, 라로, 엑시즈, 샤도르 등 너무 많으니 생략)

별 생각없이 추가되는 챔피언과 성의 없는 리메이크

아무도 안 쓰는 카드군과 부스터 팩 분량 채우는 쓰레기들

너프로 밸런스를 조절

금지 제한으로 밸런스를 조절

너프 시킨 놈 한참 후에 다른 애들이 더 너프를 먹어서 상대적으로 쌔지는 바람에 로테이션 돌리듯 챔피언들 강약이 돌고 돌음

시간이 흐르다보면 유행하는 것들 역카운터 치는 식으로 예전 강덱이 갑자기 뜨는 식으로 돌고 돌음.(이건 좀 다른가)

그나마 차이점이라면 유희왕은 카드 종류가 워낙 많아서 새로 나온 카드와 10년 전에 나온 고대 유물이 조합되서 씹사기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롤은 그런 경우가 없는 거 같음.

저도 쓰레쉬 야스오 같은 OP챔피언군에 대해서는 지극히 동감하는게, 쓰레쉬 야스오부터는 챔피언 디자인을 CertainlyT가 맡아서 그럼. 롤 챔피언을 무슨 도타 챔피언처럼 만들려고 하고 있는게 보여서 개인적으로 CertainlyT가 디자인한 챔피언은 별로 안 좋아함. 그 이전까지 나왔던 신드라라던가 다른 디자이너가 만든 챔피언들은 괜찮았는데.
대신 새 챔피언이나 리메이크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 특히 니달리가 그랬었고. 이블린도 좋았고.

쓰레쉬도 첨 공개댔을땐 븅신취급받았었지...

쓰레쉬는 처음 스포트라이트 공개 됐을 때랑 릴리즈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저평가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너프일로 아니었나. 물론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좋은지 어떤지 잘 모를 수도 있으니까 어떤 챔피언이든 처음 등장할 땐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거고.

나왔을때부터 고평가였던건 제기억으로는 다리우스 다이애나가 쩔었죠. 딜 라인전 미친 궁으로 인한 탑 스노우볼링의 다리우스랑 아칼리 상위호환에 무슨 템을 가도 세단 평가의 다이애나.. 쓰레쉬는 그정도는 아니었고 팀원이 랜턴에 익숙해질때까지 OP반열에 드는데 시간이 필요했죠. 저거 진짜 미친 서폿이구나 하고 깨달은건 프로들이 다루면서였고요.